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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31 고귀한 작업폰 (34)
  2. 2013.10.09 잡스의 혼령 (19)
  3. 2011.08.06 재료의 리디자인 - 미하엘 브라운가르트 (10)
  4. 2011.07.31 애플의 새로운 우주선 (14)
  5. 2011.03.18 애플 법칙에 빨려드는 IT업계 - [한겨레] (3)
  6. 2010.08.03 아이패드 사용후기 (10)
  7. 2010.07.24 아이패드를 위한 소셜미디어 앱 - Flipboard - 전자 매거진으로 진화 (2)
  8. 2010.07.02 한국형 스마트 TV의 앱 개발과 미디어의 WIFI (1)
  9. 2010.06.02 애플, 스티브잡스의 1984년 광고-Evaluation Apple (3)
  10. 2010.06.01 디지털매거진-아이패드와 함께 시작하는 Mag+의 전자잡지 (3)

고귀한 작업폰

고귀한 작업폰 - PhoneBlock


하만카돈 데스크탑 투명 스피크는 2001년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변함없이 20만원에 팔리고 있다.

필요한 기능만 넣어 10년씩 사용토록 할 수 있는 휴대폰이 있다면 이젠 너무 지겨운걸까 ?


100만원짜리 제품을 한달에 10만원가까이 이용료를 내면서 2년정도 사용하고 다시 새 제품으로 갈아타도록 강제하는 전자제품이 스마트폰이다. 아직 10년째 사용하는 TV도 있는데.........이렇게 회전율이 좋은 큰 시장은 이때까지 없었다..  2007년 이후 스마트폰은 전화의 기능아래 사실상 앱 [ APP ] 이라는 하위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넣어 폭발적인 대중화를 시켰버렸다.



과거 15년 전만 해도 전화기나 오디오, TV등의 제품이 부서지면 고쳐줄 집이 따로 있어 어떤 제품이던지 가지고 가면 작은 돈을 주고 고쳐 다시 사용할 수 있었다. 1995년 이후 서비스라는 산업의 확장으로 기업은 제품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가짐으로써 기업의 브랜드와 책임성, 확장성을 확대하여왔다.  생산과정에 제품의 불량을 줄이기 위해서 공정의 로봇화나 6시그마와 같은 근로자 교육으로 생산확대를 이끌어 왔다.  이제는 제품의 완성도가 높고 고장율이 낮아 고쳐주는 개인 샵도 찾기 힘들다.  가전제품은 아예 고칠 생각을 하지않는 경우도 많다. 결국 1회용 가전제품으로 남게된다.  물론 서비스센터에 보내면 1주일에서 1달씩 걸쳐 고쳐주기는 하지만 그것을 참아줄 소비자를 찾기가 점점 모호진다. 이런 현상의 종국적 사례가 사용성 2년의 100만원짜리 1회용품인 스마트폰이라는 현상을 만들었다고 하면 극단적인 비유일까 ?   물론 사람마다 그리고 기업마다 차이가 있다. 나의 경우 아이폰 3GS 구입후 4년을 넘어 5년째 향하고 있다. 이젠 소프트웨어가 무거워 늦어지긴하지만.......그럭저럭 버틴다...


이제 과거로의 또 다른 회귀를 하는 것일까 ? 

2013년 후반에 들어 한국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와 피쳐폰의 잠재적인 확장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시장의 도래를 의미하고 있다. 이는 유독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두드러지게 볼 수 있다. 디지털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인 측면은 마치 어떤 운동을 위한 유니폼과 무슨일을 하든지 입는 작업복이라는 개념이 더 어울릴듯 하다.  MTB 자전거를 타면 편의성을 생각하여 자전거 슈즈와 장갑, 고글, 모자 그리고 아래,위의 저지 운동복을 선수처럼 차려입고 나간다. 산을 오를려면 등산화, 등산복, 스틱, 등산모를 챙겨입는다. 축구를 하려면 팬츠, 축구화, 스타킹을 필히 착용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구분이 없다. 그냥 작업복만 입으면 어느 장소든지, 무슨일이든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생각들 한다.


재미있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왠지 싫어지는 부분이고, 운동이라 생각하면 즐기는 부분이라 의식한다는 것이다.  옛부터 지식인들은 일을 성스러운 부분으로 생각하여왔다. 미국의 사회학자인 스콧니어링은 고정적인 적절한 노동은 인간의 삶에서도 가장 큰 운동이면서 정신적 수양의 한 부분으로 의식하며 생의 마지막까지 실천해 왔다.  그렇다면 일은 생산적인 부분이고 운동은 소비의 부분으로 구분 가능하겠다. 일은 우리가 일상에서 많은시간을 할애하면서 소비를 하고있다.  그러나  운동은 일주일에 한번, 혹은 하루에 한번, 아니면 한달에 한번 정도 ?  그것도 몇시간 즐기는 것들이다.  고귀한 생산의 작업복은 크게 구분없이 한벌의 어떤 폼으로 모든 것들을 해낸다는 점에서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앞서 이야기한   모듈의 혁명성은 지속가능성과 재활용성, 확장성 등의 다양성을 사용자의 이용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한 좋은 사례다. 이것은 마치 고귀한 작업복과 같다.  이와 같은 개념이 포함되면서 스마트폰의 혁명성을 동시에 가진다면 최소한 2년 주기로 버려지는 휴대폰을 산업적으로 5년 주기로 확장 가능 하지 않을까 ?  휴대폰에 사용하는 희토류와 같은 희귀금속과 제3의 노동 시장에서 만들어지는 부품을 좀 더 쉽게 재 활용가능 하지 않을까 ? 아니면 필요한 부분에 다양한 가능성으로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지는 않을까 ?  최소한 가족끼리라도...


이러한 생각의 해결책으로 좀 더 쉽게 접근토록한 진정 스마트한 폰이 있다.  이름하여 폰블럭이다.  위의 폰은 10년전  휴대폰 시장의 절대강자인 모터롤라가 결국 구글에 팔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만들어낸 제품이다. 그래서인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고귀한 작업폰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자마자 누구든지 연상되는것이 있겠다.  덴마크의 대표 브랜드중 하나인 레고 장난감.... 그래서인지 폰블럭 스마트폰의 디자이너도 데이브 하킨 - Dave Hakkens 이라는 덴마크 사람이다.. 


효율성이라는 포장아래 첨단의 부와 표현, 혹은 계급의 상징 ?  이미 스마트 폰은 이러한 개념을 포함하기 시작하였다. 그렇다 보니 모든이가 하나쯤은 갖고자하는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평준화를 이루어 버렸어니 어쩐다. 그렇다면 다음은 무엇이 중요할까 ?  진정한 가치와 함께하는 개성, 미니멀의 산업화와 순수성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억지일까 ?  창조산업의 창의는 어떠한 것에서 시작될까....






결국,  우리는 모놀라와 같이 죽음의 문턱 가까이서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겨우 최소한의 가치만 볼 수 있게 되는 듯 하다.

더 늦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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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남현재 2014.10.14 17:2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제 곧 내년에 출시된다는 구글 아라프로젝트의 시작점인 폰블럭 프로젝트. 하드웨어의 오픈소스화로 다양한 시도들과 또 어떤 다양한 독창적인 주변기기들이 디자인 되어 나올지 기대됩니다

  3. 김미애 2014.12.10 04:2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정말 재미있는 폰인 것 같습니다. 현 스마트폰들에 얽매이지 않고 만들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품이 나올시 사람들은 새로움을 느낄 것이고, 현재와는 다른 시장이 형성될 것 같습니다.

  4. 박재한 2014.12.19 15: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삼성전자 실적쇼크가 3분기뿐 아니라 4분기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아라폰이 등장한다면 분명 새로운 시장변화의 소용돌이로 휘말리게 될것입니다. 샤오미의 거센추격과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구글의 아라폰까지 나온다면 국내기업(사실 기업에는 국적이 없습니다만..)은 어떻게 이 돌파구를 찾아야할지 고민이 될 것같습니다.

  5. 신종헌 2014.12.19 15:1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폰블럭에 대해서 처음 접하게되었는데 신기하고 제품에 스토리가 담겨있어서 놀라웠다.

  6. 권세화 2016.03.14 23: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독립된 모듈형식의 폰을 보니 현재 출시예정인 LG사의 G5가 떠오릅니다.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모듈을 교체하여 폰의 멀티미디어 적인 성격을 바꿀 수 있는데, 모토로라 폰블럭을 정제화시켜 지금의 G5같은 폰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7. 박서현 2016.03.18 15:4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에 큰 도움을 주긴하지만, 너도나도 모두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가져야한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레고폰처럼 폰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더욱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8. 석모정 2016.04.03 21: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직은 어려운 스마트폰의 시대와 그에 맞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어떠한 식으로 발전해가야할지 우링게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9. 임대영 2016.04.05 20:4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상당히 깔끔하고 약간 저의 취향저격인 것 같습니다. 기존 형태의 파괴 또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앞으로 작업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 자료입니다.

  10. 배진경 2016.04.09 23: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 제품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기능이 다양한 스마트폰이 많지만 사용하지 않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많이 비싸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 레고 폰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조립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의 폰과 다른점이
    특징이 되어 사용자들을 매료시킬 것 같습니다.

  11. 원종화 2016.04.11 18:3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더욱얇고, 효율적인 성능과 긴 사용시간을 요구하는 현재에는 시기상조인 구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부품의 소형화에 대한 한계가 있고, 각 모듈의 호환성을 장담하기 어려우며, 결합하는 부분의 구조가 필요하기에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2. 신지은 2016.04.11 18:4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수있는 것이 좋네요ㅎㅎ 각자의 개성을 살릴수 있는 좋은 디자인이네요 저도 한번쯤 써보고 싶은 제품이네요

  13. 김정언 2016.10.07 14:4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개인적으로 초미니멀리즘과 슈퍼모멀에 대해서 생각해볼수있었던 글이였습니다.

  14. 송연정 2016.10.21 15:5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레고폰이라니 전혀 생각치도 못한 발상인데 이번에 교수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혁신적인 디자인을 뽑낼 수 있는게 멋지다고 생각합니다.다만 그에 맞는 기능적인 면도 추가가 필요할것같아요!

  15. 김수라 2016.10.28 21: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요즘시대에 다양한 휴대폰의 기능과 디자인을 볼 수 있고, 앞으로의 휴대폰도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이 기대되지만 정작 필요한 기능만 쓰게되는거같아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것은 좋은 의도인 것 같습니다.

  16. 이선지 2016.11.02 10: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시대가 변함에 따라 편의에 따른 폰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현재는 스마트폰을 쓰고 있지만 그 다음엔 어떤 스마트폰이 나올 것 인지 기대 된다.

  17. 박경민 2016.11.05 23:3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전부터 얘기가 나와서 흥미있게 보았던 제품이었고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지는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편의를 위해 이렇게 많이 발전했다는걸 세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지금 조립식까지 나왔으니 앞으로는 얼마나 더 발전이 되어 편리한 휴대폰이 나올지 기대가된다.

  18. 허지희 2016.11.05 23:4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시대가 변하면서 휴대폰도 여러 기능이나 디자인이 나오는데 조립형인 휴대폰은 전혀 생각을 못하였는데 이 글을 통해 이런 핸드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나오는 휴대폰도 여러 디자인과 기능이 신기하지만 앞으로 나올 휴대폰은 어떤 식의 발전이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9. 정정민 2016.11.11 07:2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우리들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데 스마트폰의 기능중 일부분만 사용하는 것 같다. 다른 기능들은 필요없을 만큼. 하지만 폰블럭은 사용자에 맞추어 만들어 졌으니 새로운 것 같다 . 현재에 구애 받지 않고 독창성을 더한 느낌이라 아 이런 발상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스마트폰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20. 최지현 2016.12.11 19: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시대의 흐름에 따라 휴대전화라는 상품도 많이 변화하는 것 같아 신기하고 다음에는 어떤식의 기능과 디자인을 지닌 상품이 나오게 될지 궁금해지는 글이였습니다.

  21. 김채빈 2016.12.27 12:5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블럭폰이라니 정말 재미있는거같습니다 기능성과 목적성을 잘 파악해 디자인한것같으며
    시대의 변화에따라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창조적이고 아름다운 스마트폰이 디자인되고 만들어지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잡스의 혼령

잡스의 혼령



이제는 한국의 어린 친구들 [ 초딩부터~ ] 조차 스티브잡스를 모르면 왠지 뒤처지는 느낌을 갖는다고 한다.  딱 10년 전 2004년 초만 해도 애플이라는 이름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생소한 이방인 브랜드였다.  애플 컴퓨터는 그래픽이나 디자인을 하는 그룹들의 전문장비로 분류되었고, 이제는 거의모든 파일이 PDF로 보여지지만 국내에서는 PDF라는 이름조차 생소할때 였으니 말이다. 이제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다시 살아나 한국에 전기적인 영화까지 상영되고 있으니 정말이지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뀌었음을 절절히 실감케 한다. [  아이폰에 감사를... ^^   ]


디자이너로서 맥 쿼더라를 시작하여 벌써 25년 넘게 맥과 같이 세월이 보내오는 중에 아들녀석이 벌써 중2가 되어 이제 아이팟과 OS7으로 다양한 장난질을 거듭해 댄다..  빠르다....^^  아이패드를 캐나다에서 수입해 사용했으니 그 사이 아이패드1세대에서 아이팟7세대로 아들녀석은 갈아탓다...  왠지 답답하고 느려서 이제는 음악플레이어 정도로 치부한다... 와이프는 아이팟 미니로 갈아타고, 이젠 나를 완전히 노땅취급하고 있으니 왠지 서글프지는 느낌이다...^^   영화의 스티브잡스는 사실 전기전에 비교하면 10분의 1정도 보여졌을까?  이제는 스티브잡스 전기전이 IT에 관심있는 중학생들 사이에서 바이블이라는 이름으로 통한다고 하니 세삼 옛날 생각이 난다...

매킨토시 1984


애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디자인과 관련한 모든 학문에 큰 영향을 미쳤으면 두말할 나위없다. 그 기술발전의 역사를 이젠 매킨토시를 중심으로 전후 나뉜다고 해야 할것이다. 언젠가는 그렇게 기록이 될것이다.


1980년 중반, 스티브 잡스의 젊은시절을 이제 다시 돌이켜보는것도 즐겁다.  잡스의 20대 후반에 생각한 많은 것들이 사실 그가 죽을때 까지 같은 맥락을 가지고 진행되었음을 아래의 영상들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버튼 노이로제 같은 부분은 정말이지 아이폰이 나오는 2007년 까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으니 그의 성질에 놀랄따름이다...[  그도 그럴것이 뉴튼의 망령이 떠나질 않았으니 당연했으리라. ] 그리고 혁신을 위해서 미쳐 날뛰는 멤버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10대 중반의 학생들부터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까지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사실 전기전과 영화, 혹은 수많은 스티브 잡스에 대한 한국 책들 속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 디테일한 부분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지금도 흥미롭다...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생각하는 스티브잡스는 지금 유행하는 서비스디자인에서 부터 1980년에는 산업디자인이든 그래픽디자인, 혹은 영상디자인이든 모든 디자인적 부분을 통합적 마케팅 밸류로 포함시킬것을 망설였던 시간까지 통털어봐도 1984년 스티브잡스의 생각과 도전에 다시한번 놀라움을 가진다...  


1984년  매킨토시를 처음 공개할때의 프레젠테이션


매킨토시팀을 이끌면서 보여준 팀의 분위기


넥스트컴퓨터와 비젼


아이폰 Keynote



이젠, 스스로 애플에 대한 혁신의 기대가 많이 무뎌졌다...  아이폰 3g가 나온 2007년 이후 세월과 함께 답답하게 느껴진다...  나는 스티브의 혜택을 엄청 많이 봤는 사람중 하나이다. 그동안 지나간 컴퓨터를 생각하면 즐겁고 고마울 따름이다... 그리고 다 모아 놓지 못해 너무너무 아쉽다..  2004년 부터 가지고 있던 파워맥 g5, 파워북과 아이삿, 아이팟, 그리고 아이폰, 아이패드를 이제 집안 박물 찬장으로 모셔놓을때가 된듯하다.. 마눌님은 아이맥으로 수업준비하고, 아들놈은 아이팟과 아이와치로 놀고, 나는 아직도 덩치큰 맥프로로 끙끙이고 있다.....  


언젠가 구글 부사장이던 빅 군도트 [ 1968년생 ] 가  " 스티브가 그립다. I miss Steve " 라고 구글플러스에 썼던것이 기억난다.  작년 8월 아이콘 앨블란스에 스티브 잡스 추모글로 유명했던 글이다.




2008 16 일요일 아침.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휴대폰이 진동했다. 살짝 들여다 봤더니 


발신자표시없음'이라고 씌여 있었다. 그래서 무시했다.


예배를 마치고 식구들과 함께 차로 가면서 휴대폰 문자를 확인했다. 스티브 잡스가 보낸 문자였다. “, 나한테 집으로 전화 걸어줄래요? 급히 상의할 있어서요.” 이렇게 씌여 있었다.


차에 도착하기 전에 스티브 잡스한테 전화를 걸었다. 나는 그때 구글에서 모든 모바일 앱을 책임지고 있었고 이런 역할 때문에 스티브와 주기적으로 협의하곤 했다. 때문에 갖는 특혜 하나였다.


헤이 스티브, 빅이에요.” 내가 말했다. “좀더 일찍 전화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예배 드리고 있었는데발신자표시없음으로 뜨길래 안받았어요.


스티브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 발신자가하나님(GOD)’이라고 뜨지 않으면 예배 중에는 받지 않아도 돼요."


나도 웃었다. 아무튼, 주중에 문제가 있어서 스티브가 전화를 걸었다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일요일에 전화를 것도 그렇고 집으로 전화를 걸어달라고 것도 예사가 아니었다. 무슨 중요한 일이 있길래 그러실까 궁금했다.


그런데 , 급한 일이 있어서 그래요. 당장 시정했으면 하는데. 이미 우리 누군가한테 당신을 도우라고 시켜놨어요. 당신이 내일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해요.” 스티브는 이렇게 말했다.


아이폰에 있는 구글 로고 들여다 봤는데 아이콘이 맘에 안들어요. ‘Google’에서 두번째 ‘o’ 노란색 농도가 잘못됐어요.   분명 잘못된 거에요. 그래서 그레그한테 내일 수정하게 하려고 해요. 그렇게 해도 괜찮겠죠?"


물론 나는 괜찮았다. 그날 분쯤 후에 스티브한테아이콘 앰블란스'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다. 그레그 크리스티와 함께 아이콘을 수정하라는 요청이 담겨 있었다.


나는 열한 때부터 애플2 좋아했다. 애플 제품에 관해서는 하고 싶은 얘기가 많다. 애플 제품은 수십년 동안 삶의 일부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5 동안 게이츠와 함께 일할 때도 스티브를 매우 존경했고 애플이 만든 제품을 좋아했다.


리더십, 열정, 디테일에 대한 관심 등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1 어느 일요일 아침 스티브 잡스한테 받았던 전화를 회상하곤 한다. 나에겐 결코 잊을 없는 교훈이다. 최고경영자(CEO) 디테일도 살펴야 한다. 노란색 농도까지. 일요일에도.


내가 만났던 위대한 지도자 분인 스티브,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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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혜진 2013.10.11 10: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지나칠수도 있었던 정말 사소한 디테일까지 신경쓴다는 점에서 놀랍습니다. 이런 최고경영자가 계획한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좀 더 세심한 눈을 가지고 디자인하여 모든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하지영 2013.10.12 20:3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이폰 유저 인터페이스를 경험한 한사람으로써 아이콘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스티븐 잡스는 글자하나의 농도를 놓치지 않고 파악해 더 발전된 것을 유저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나은 디자인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이러한 디테일 적 부분에 매력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3. 김가림 2013.10.14 02:4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많은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사랑 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스티븐 잡스가 죽은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애플을 외쳐되는것에는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수많은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가 아닌가 싶다. 영화 잡스에서도 보여지듯 남에게 손가락질 받고 되지 않을꺼라는 부정적인 말들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요소를 이겨낸후 지금에 애플이 탄생된거 같다.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애플 디자인 뿐만 아니라 힘들다고 지쳐서 위로를 바라고 있는 우리 이십대가 다시 한번 주목해야할것은 잡스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혁신이 아닌가 싶다.

  4. 정하늘 2013.10.14 23: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발달 된 게 없는 그 시대에서부터 다른 생각을 하고 도전을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을 일임에도 불구하고 혁신을 하였고, 최고경영자가 되어서까지도 작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신경 썼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저도 스티브 잡스 처럼 그런 열정들을 가지고 싶습니다.

  5. 김남영 2013.11.06 01:3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지금 내 옆에는 아이폰이 있다. 내 신체의 일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계치인 나는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는 애플 제품들을 사들였다. 외형적인 디자인에 매료되어 구입한 이유가 크지만, 6개월만 지나도 쉽게 질려하는 체질인 내가 이 제품들을 3년이 다 되게 사용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애플의 제품에 길들여져 있고 편리함을 느껴서가 아닌가 싶다.
    한 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스티븐 잡스, 세상을 떠난 현재에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아마도 애플의 제품 마지막 하나가 없어지는 날까지 그는 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6. 곽희철 2013.11.10 22:5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직까지 스티브 잡스의 전기나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빅이 남긴 추모글에서 잡스의 성격이 확실히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최고 경영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작은 부분 까지 세심하게 들여댜 보는 자세는 디자이너가 갖추어야할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구설수가 많지만 이러한 자세는 본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7. 박창현 2014.03.25 21:2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다시 한번 스티븐 잡스의 업적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아주 작은 세심한 부분까지 들여다보고 끊임 없는 변화와 도전에 대해, 엄청난 열정이 없었으면 불가능 할 일을 스티븐 잡스에겐 있었던 것 같다.

  8. 공두형 2014.04.01 02: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디자이너로써 잡스의 삶은 자극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에 영감을 받은 바가 많아 그의 삶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어릴 적 좋지않은 가정 환경에서의 성장은 그를 더 견고하고 단단하게 만들었지만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성품에도 영향을 주었지요. 하지만 그의 결과는 괄목할만합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영감을 받은 점은 그의 삶이 보여주는 연결고리입니다. 모든 배움과 상황은 또 다른 상황과 연결되어있는, 그리고 그것을 깨닫고 활용한 잡스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학창시절 흥미를 못느끼던 잡스가 그 중 관심을 가졌던 타이포그래피 수업이 곧 애플의 디테일을 있게 하였으며, 히피 생활을하며 배운 비우는 디자인이 지금의 애플을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 처럼 그는 어떤 상황과 어떤 배움도 자기것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또, 그는 자신과 함께 할 선원을 구하는데 있어서도 아주 적극적이였습니다. 마치 연인에게 고백을 하듯이 애절한 그의 포섭력은 대단한 인제들을 끌어모았고, 그 에너지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군이 될 바에 해적이 되어라. 라는 잡스의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 말은 제 꿈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나만의 팀과 때론 약탈도하고, 약자를 돕기도하며, 술을 진탕 마셔보기도하고 울기도 웃기도 하는 그런 다이나믹한 디자인 해적이 되는 제 꿈은 먼저 시대를 살다 간 잡스의 선물이기도 합니다.

  9. 남현재 2014.10.20 01: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처음 애플 제품을 접한게 1세대 아이팟 나노 였는데, 패키지부터 제품까지 다른 MP3제품들과 다르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잡스도 모르고 애플도 잘 몰랐고 디자인 공부도 안하던 때 였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라고 느꼈습니다. 그 뒤로 애플 제품을 몇가지 더 사용 했었는데, 저런 느낌을 한번도 받지 않은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잡스의 섬세함과 끊임없는 욕심에 대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전자제품들.......
    그리고 잡스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자신과 같은 꿈을 꾸게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워즈니악과 아이브같은....

  10. 김미애 2014.12.10 04:1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많은 애플 기기들이 나왔지만 그 중 단 한가지도 써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아이폰 6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써볼까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 시기에 이 글을 읽으니, 더욱 흥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험 해보지는 못하였지만 애플은 사소한것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과 유저들에게 더욱 편리함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편리함을 느끼면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 임대영 2016.04.19 02:4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지않고 디테일하게 만들어낸다는게 힘든일인데 역시는 역시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사용 유저이기에 더욱 와닿고 많은 감명을 받게됩니다.

  12. 원종화 2016.05.07 14:5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20살 무렵부터 계속해서 맥을 사용해왔습니다.
    os X가 업데이트 될때마다 사용자를 배려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스티브 잡스의 사망이후 이러한 정신이 점점 희미해진다고 느껴져 안타깝습니다.

  13. 이하늘 2016.10.10 02: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애플은 사소한것 하나하나 소비자들에게 맞춰 더욱 편리하게 해주고 싶다는 노력들이 애플의 기기에서 보이는 것 같아 애플 제품을 사용해보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이 글을 읽고 난 후 더욱 더 흥미가 생겼습니다.

  14. 조소이 2016.10.30 23: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스티븐잡스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단하며 그의 머리는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띄어나며 제품의 디자인까지 생각하는 그러한 디테일이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해야하는 유혹을 주는 것 같습니다.

  15. 전은지 2016.11.06 14:1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일상생활의 불편함들을 해소시켜주려 노력했던 그의 행동에서 지금의 애플이 얼마나 많이 부분에 있어 혁명인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열린생각으로 현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16. 송아현 2016.11.07 00: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주변의 사소한 하나 하나 디테일 부분을 신경쓰는 잡스의 정신과 새로움과 독창성을 생각해내는 아이디어를 본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그런 창의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17. 박경민 2016.11.14 00:5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윈도우 창시자는 몰라도 애플의 창시자는 모두가 다 안다는 스티브 잡스의 업적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잡스에 관련된 짤막한 지식들은 알고 있었지만, 이래서 사람들이 애플에 매혹되어 제품을 사는구나라는 것을 깨달을정도로 사소한것 하나하나 챙기는 분이라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앞으로 디자인을 할 때 잡스처럼 세세한것을 생각하도록 더욱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8. 허지희 2016.11.14 00:5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여태 애플사에 관련된 모든 제품들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애플사의 맥이라는 컴퓨터를 다루게 되면서 애플사의 제품이 어떤 부분이 얼마나 대단한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애플사가 더욱 대단해 보여서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19. 이선지 2016.11.21 10:2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이폰을 처음 쓰기 시작할때부터 애플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자서전도 읽어봤을 정도로 스티브 잡스는 엄청나게 존경하는데 잡스가 가진 이러한 열정과 섬세함을 가져 ceo라는 꿈을 이루고 싶다.

재료의 리디자인 - 미하엘 브라운가르트

Dr. Michael Braungart on material shortages and designing a new material world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알려주듯, 공급이 제한된 희귀 원자재에 대한 수요 증가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전세계 희소 금속 공급량의 96% 정도를 생산, 수출하는 중국은 수출량을 급격히 축소함으로써 전세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에너지용 바이오매스를 지속적으로 매수하면서, 국내에서의 원료 부족과 외국으로부터의 수입 요구가 심화되고 있다.
연료 공급을 위해 소각 처리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맥락에서 볼 때, 이러한 상황은 당혹스럽다. 에너지를 위해 쓰레기를 소각하는 관행은 단기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원료 부족이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연료를 얻고자 쓰레기를 태우게 되면, 새로운 제품 수명주기를 통해 재사용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유용한 물질 마 굴뚝의 연기 속에서 대거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료 부족 현상에 대해 각국의 정부들은 채굴 작업의 증대 및 원료 비축, 공급원의 다각화와 같은 기존의 재료 공급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런 만큼, 자연이 무한한 원료 공급처라는 기본적인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또 재료 관리에 대해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할 필요성이 시급히 제기된다.

[ 캐털리스트 디자인 리뷰 Catalyst Design Review ]의 마렌 마이어-Maren Maier, [ 코어77 ]의 편집장 앨런 초치노프-Allan Chochinov가 미하엘 브라운가르트-Michael Braungart를 만났다. 인터뷰에서 브라운가르트 박사는 디자이너들이 원료의 흐름을 보다 충분히 이해하고,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물질 자산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디자인이 차세대 비즈니스 혁명을 개척할 수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낡은 가정들의 틀을 쇄신하고 살아있는 현실 세계의 형세에 우리 자신의 욕망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디자이너들이 현실 세계의 실질적인 한계에 기초해서, 새로운 물질성에 맞는 욕구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글쎄요, 우선 비즈니스계는 디자이너들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습니다. 현재 디자이너들은 경영이라는 먹이 사슬의 가장 밑바닥에서 마케팅의 지시를 받고 있지요. 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디자이너들이 미래의 열쇠를 쥐고 있긴 하지만, 이들 역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보다 충분한 자긍심과 포부,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테면, 어째서 디자이너들은 수십 종의 화학성분 물질로 만든 장난감에 대한 욕구를 창출하는 건가요? 점점 공급이 줄고 있는 희소한 광물질로 만든 전자제품을 욕망하게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렇지만 비즈니스에 있어 디자인의 역할은 바뀌고 있는 듯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디자이너들이 이제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면서 전략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인식이 존재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디자이너와 과학자, 경영자, 규제 기관 간의 관계를 어떻게 재정의할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는 이제 누구나 디자이너라는 사실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이란 인간의 의도를 보여주는 제1의 신호이니까요. 따라서 질문을 다음과 같이 수정해야겠죠. 디자인 전문가의 역할은 무엇이며, 그 역할의 책임은 무엇인가? 저는 디자인 작업이 애초부터 덜 나쁜 것이 아닌 좋은 것을 의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이 그리 하지 않는다면, 대기 중이나 물속에 흘려 보내는 유독 물질을 제한하기 위해서만도 더욱 더 많은 법률을 제정해야 하겠죠. 그러나 그러한 입법 행위야말로 디자인의 실패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디자이너들은 재료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고려해야 합니다. 복잡한 얘기가 아니에요. 과학자로서 우리는 디자이너들에게 결과를 경고해 줄 수 있습니다. 특정 물질이 환경에 유입될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야기해 줄 수 있다는 겁니다. 마돈나 식으로 얘기하자면, 디자이너들에게 있어 저는 ‘머티리얼 보이’와 같다고 봅니다. 디자이너들은 “이 재료를 사용하고 싶은데, 그러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라고 물어만 보면 된다는 거죠.    

디자이너들은 자신이 가공품의 영역(artifact business)에 몸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결과의 영역(consequence business)에 속해 있습니다. 한 제품이 가져올 결과의 90%는 디자인 공정의 초반 10%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디자이너들 스스로 자신의 사고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디자이너들은 단순한 미학의 측면을 넘어 자신의 관심과 책임을 넓힐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디자이너가 전체적인 품질과 아름다움 간의 연관성을 충실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동 노동과 연루된 제품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바다를 오염시키는 제품 역시 아름답지 않습니다. 희귀한 자원을 둘러싼 갈등을 영속시키는 제품도 아름답지 않아요. 이는 단지 올바른 재료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요소 역시 담겨 있는 문제입니다. 분명코 디자이너들에게는 산업적 변모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맡아, 중대한 전략적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전략과 관련해 볼 때, 희귀 광물의 부족이나 중국과의 무역 분쟁이라는 현재의 상황에서 디자이너들에게 기회가 있을까요? 미국과 유럽의 정부는 국내 채굴 사업의 확대나 새로운 채취 방식의 모색, 원료 비축 등 주로 기존의 해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리사이클링을 위한 디자인이나 재료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 같은 얘기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디자이너가 전략적 가치를 보탤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그러한 방법들을 성공 가능한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그러한 요소들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며, 지구에 떨어진 운석으로 전략적 자원의 가용성을 늘릴 수 있는 것도 분명 아닙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물질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두 세 가지 원소를 제외하면, 희소한 금속 자원을 채굴할 수 있는 지역이 중국 외에도 존재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작업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중국에서 금속을 들여오는 게 더 저렴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전략 상의 중대한 실책입니다. 재료를 다른 방식으로 재생할 수 있는 전략이나, 다른 방식의 제품을 디자인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례로 저희는 필립스와 함께, 희귀 자원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TV 수상기를 디자인해 제작했습니다.

픽셀 치(Pixel Qi)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새로운 스크린을 선보였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매리 루 젭센(Mary Lou Jepsen) 역시 에너지를 대폭 절약할 수 있는 OLPC(One Laptop Per Child) 스크린을 디자인하였지요.
맞습니다. 디자인의 시작 단계부터 더 강화된 품질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들이죠. 디자인은 리사이클링에 국한된 작업이어서는 안됩니다. 새로운 용도로 제품의 성능을 이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디자인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작업이어야 합니다. 이는 생물학적, 기술적 양분의 흐름에 관한 종합적 전략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저희는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의 접착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소가 먹어 치울 수 있는 접착제이기 때문에, 사용한 지 5년 후 효소액에 담가두면 효소가 접착제를 먹어 치우게 됩니다. 그러면 붙여 놓았던 제품의 부품들이 떨어지면서 다른 물건을 만드는 데 다시 사용할 수가 있지요. 한 일본 기업과 함께, 열을 가하면 줄어드는 접착제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품이 분리되는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지요. 이러한 제품 개발이야말로 중요한 혁신입니다. 더 이상 중국의 아동들에게 독성 물질이나 희귀 자원을 떼어내라고 연장을 쥐어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바람직한 디자인 사고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전략에 있어 생물학적, 기술적 양분의 흐름을 적용하려면 우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재료를 재생하는 것이 폐기하는 것보다 낫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폐기물을 두 가지 기초적인 산업물질 대사, 즉 유기적이고 기술적인 대사 작용의 양분으로 이용한다면, 기업들은 폐쇄 루프 시스템 안에서 료들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성공을 거두려면, 전체 시스템이 제조부터 소각 단계까지 연동되어 작동해야 합니다. 이를 테면 소각 처리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소각에 대한 기존의 접근법을 수정하고, 소각 처리가 최상의 방법인 물질의 유형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가치의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유용한 재를 얻을 수 있는 정해진 ‘다단계 방식(cascade)’을 이용한 이후에, 태울 때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 합성물질이나 바이오매스를 연소시키는 경우에 한해 소각 처리를 고려한다는 것이 ‘요람에서 요람까지’의 관점입니다.

다단계 처리 방식의 개념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다단계 처리 방식이란 제품의 성분을 점점 줄여나가면서 종국에는 해당 물질이 소멸되거나 재생산될 때까지 제품의 재료를 연속적으로 이용하는 공정을 말합니다. 다단계 방식의 말미에는 생물학적 재료의 양분들이 토양으로 되돌아가 생물 다양성 유지에 보탬이 되고, 토양의 생산성을 지속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다단계 공정 전체를 통해, 에너지 재생이나 이산화탄소의 저장 등 생물학적 사이클에 맞게 제품이 디자인되고 유해한 오염물질도 해소되지요. 결국 남게 되는 소각 물질에는 오염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재만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종이 생산에 이와 같은 접근법을 취할 경우,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순환에 따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종이를 3년 안에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물질의 흐름을 친환경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 역시 창출하는 것입니다. 이를 테면 펄프 및 제지 산업에서 이러한 다단계 공정을 도입할 경우, 바이오매스를 태울 때보다 최대 10배의 경제적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이렇듯 물질의 재생 및 소각 처리의 현명한 이용이 가능한 재료의 흐름을 창출하는 데는 디자이너들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필립스 같은 기업과의 작업에서 이러한 ‘요람에서 요람까지’의 개념을 기업의 전략과 통합시키는 데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장애에 봉착하지는 않았는지요?
기업과의 작업에서 주된 장애물은 생태적 효율성(eco-efficiency)을 둘러싼 논의였습니다. 사람들은 잘못된 방식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왔더군요. 자원 부족과 관련된 현재의 문제들은 상당 부분 수십 년간 지속된 아웃소싱 전략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아웃소싱이 일종의 교리처럼 되어버린 바람에, 정부는 전략적 이해에 있어 물질의 가치를 거의 잊고 있으며, ‘저스트 인 타임’ 방식은 이제 ‘저스트 아웃 오브 머티리얼’ 방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요람에서 요람까지’의 틀은 기업들이 조직 내의 생태 효율적 재료관리 디자인 전략을 촉진함으로써, 전략 물질과 관련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를 위해서는 덜 나쁜 디자인이 아니라 좋은 디자인을 의미하는 방향으로 지속가능성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태 발자국(footprints)’을 둘러싼 전체적인 지속가능성의 논의 역시 어려운 과제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을 사지 않으면 생태 발자국을 더욱 최소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꼴인데, 이는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이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여러 가지 면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오도된 메시지를 전달해온 셈입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보존이나 제한의 문제에 지나치게 치중돼 있다고 보시나요?
우리의 급선무는 인간의 발자국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만, 양자는 파트너십의 관계이지 낭만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자연을 결코 낭만화하지 않는 네덜란드에게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누군가 어머니 자연(Mother Nature) 운운하면 네덜란드인들은 눈살을 찌푸릴 것입니다. 네덜란드는 국토의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아, 홍수가 땅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여기서의 핵심은 자연을 낭만화하지 않는 시각을 배우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가 자연을 낭만화하는 이유는 그동안 자연을 너무 심하게 유린해 왔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발자국은 환경에도, 인류의 건강에도 해를 끼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이 긍정적인 흐름을 창출해낼 수 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나라마다 상이한 문화의 영향 역시 존재하는 듯합니다. ‘요람에서 요람까지’의 디자인 작업에 있어 문화는 어떠한 역할을 할까요? 특히 미국의 경우는 어떻다고 보십니까?
분명 사회적, 문화적 측면이 기술적, 물질적 측면보다 훨씬 역동적입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기술적, 물질적 측면은 사회적, 문화적 결손을 드러내고 있을 뿐이지요.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죠. 미국의 문화에서는 섹슈얼리티와 관련된 금기가 많기 때문에, 이 점이 성을 더욱 민감한 문제로 만들고, 언어에까지 그러한 영향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비디오 게임기의 ‘조이 스틱’이라는 명칭이나 ‘처녀(virgin)’ 원료라는 표현을 떠올려 보세요.
또한 미국인들은 유럽에 비해 약 5배나 많은 ‘일회용(one way)’ 제품을 사용합니다. 다른 사람의 손때가 묻었거나 남이 사용한 물건은 다시 쓰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한 문화적인 기조가 재활용을 허용하지 않는 겁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결국 커뮤니티 디자인이 핵심이며, 디자이너가 더욱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문화의 틀 안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이웃집이 빨래를 밖에 널어 말리는 것에 대해, 보기 안 좋다는 이유로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풍력 발전 설비가 시야에 들어온다고 불평하는 동네도 있고요. 그러니 여러 가지 점에서 볼 때, 분별 있는 행동을 가로막는 것은 단지 규제의 한계만은 아닌 듯합니다. 문화적이고 행동적인 측면도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지요. 엔치오 만치니(Enzio Mancini)는 “사람들에게 동급의 부족한 것을 제안할 수는 없다. 다른 것을 제안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정말 맞는 얘기입니다. 그런 점에서 ‘요람에서 요람까지’ 역시 사람들에게 어때야 한다고 주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지금 현재 사람들의 상황이 어떠한지 얘기해주는 것이죠. ‘요람에서 요람까지’에 있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라는 건 없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의 현 상황을 돕고자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문화가 잠재 의식적인 성적 금기에 기초해 있다고 해서 그걸 문제 삼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저희는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주문하고 싶지 않아요.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지, 하나의 잣대를 모든 것에 들이밀 수는 없으니까요.



당신의 철학에는 영감과 열망이 동시에 담겨 있으며, 분명한 실행을 위해서는 점증적인 단계가 요구됩니다. 미국에서 ‘요람에서 요람까지’ 인증 제도의 실시를 위한 당신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에 녹색제품혁신연구소(GPII)라는 새로운 비영리기관을 설립하셨는데요.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말씀 드리자면, ‘인증’이란 표현은 ‘요람에서 요람까지’와는 정반대되는 것입니다. 인증은 “맘에 안 드니까 2년마다 다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라는 개념이니까요. 하지만 영국이나 독일, 미국 같이 불안한 사회에서는 일종의 과도기적 장치로서 그것이 필요하겠지요. 인증 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비즈니스 영역의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동시에, 위험을 무릅쓰고 이윤을 벌어들이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4,360 가지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가가 단지 이득만을 광고하고 위험 요소는 사회화하려 한다면,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어요. 생물학적 양분에 맞게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사업가는 이 점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기술적 자양분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기술적 영역에 국한된다는 점을 확실히 해야겠지요. 그렇게 되면 인증 제도는 필요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인증 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는 건, 현 문화 안에서 그것이 가장 중요한 전술이기 때문이겠죠.
그렇습니다. 하지만 인증이란 과거의 것에만 국한된 방식입니다. 미래는 인증할 수가 없어요. 통제 방식은 인증할 수 있지만, 지원 방식은 인증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타 분야의 사람들을 독려해서 적극적인 대화를 개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덜 나쁜 행동을 하도록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 안되지만, 디자인이 사람들의 개선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무수히 많습니다. 제가 배운 사실 하나는, 사람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기를 열망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자신을 받아주고 도와준다고 느끼면, 늘 호의와 아량을 보이게 마련이에요.

분명 그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일이겠지요. 디자이너들 역시 그러한 긍정적인 목표를 중심으로 디자인 전략을 세울 능력을 갖고 있고요.
맞습니다. 이는 단지 시간의 문제이며, 시스템의 활력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새로운 종류의 산업이 적재적소에 자리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0년에서 15년밖에 안됩니다. 이미 시스템이 스스로 붕괴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혁명적인 변화이며, 당신 같은 사람들의 손을 통해서만 이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얘기를 나누게 된 점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들이 긍정적인 목표에 대해 이해하고, 그러한 발상의 디자인에 재미를 붙이고, 그러한 목표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행 전략
- 1_조직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인 재료 관리 공정을 위해 아래의 단계를 취하도록 한다.
- 2_
업사이클링을 위해 재료를 재생할 수 있도록 제품을 디자인한다.
소각 처리가 불가피할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 3_양분의 재생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급속 산화 소각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 4_유해 물질이 방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소각되는 재료로 디자인한다.

- 5_결국 소각 처리될 재료를 다단계 공정의 첫 단계에서 이용하라.
- 6_다단계 과정의 마지막은 연소이며, 이때 나온 재는 재사용한다.



미하엘 브라운가르트 

화학자이자 크레이들 투 크레이들 디자인(Cradle to Cradle® Design)과 맥도나우 브라운가르트 디자인 케미스트리(MBDC)의 공동창립자이다. 재료 과학에 대한 그의 연구는 생태 효율적 제품 및 시스템의 리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함으로써,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에 긍정적인 생태학적 영향을 남기는 데 일조하고 있다.1987 년 독일 함부르크에 설립된 국제환경보호연구소 EPEA의 과학 디렉터이기도 하다. 델프트 공과대학(TU Delft)의 협력 하에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대학에 설치된 드리프트(DRIFT) 연구소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독일 뤼네부르크 대학에서 학제적 재료 흐름 관리자 과정의 디렉터이자 공정공학 분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1989년 설립된 함부르크 환경연구소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세계 각지의 기업이나 기관과의 컨설팅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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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re_hero 2011.10.30 02: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디자인이란 인간의 의도를 보여주는 제1의 신호이니까요" 라는 문장이 찐하게 와닿네요.

  2. 김도형 2011.12.18 18: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일회용성품들을 없애는것보단 줄여가는것을 생각함으로 우선적으로 저는 사람들의 일회용품의 쓰는 습관을 바꿔준다는것이 더 중요시 여겨집니다.

  3. 이승한 2011.12.19 01: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 긴글의 내용을 제 생각으로 짧게 줄인다면, 디자이너란 많은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디자이너의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디자이너의 역할도 같이 많이 올라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것이 다가 아니라 디자이너가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모습또한 많이 바뀔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교수님은 이런 종류의 잡지를 따로 구매해서 보시는지 주로 보신다면 어떤 잡지를 보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4. 곽희철 2011.12.19 05: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재료의 분리에 있어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접착제나 열에 의해 줄어드는 접착제라고 나와있는데요. 이외에도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하여 열에 의해 분리되는 방식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비용문제에서 물론 형상기억합금이 많이 들겠지만 접착제로는 재료를 붙이는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정현정 2011.12.19 12: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블로그를 통해 미하엘 브라운가르트에 대한 관심이 생겨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요람에서 요람까지" 라는 책이 나무로 만든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질까지 좋아보이는데 놀라울 따름이였습니다. 환경오염을 막자, 환경을 생각해야한다 라는 각성으로 리사이클링에 대한 시도는 이어져 왔지만 미하엘 처럼 업사이클링, 재료를 단지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용도로 재탄생한 생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각종 생산물, 독극물들이 반 환경적이라고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그의 생각들을 더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6. 한진우 2011.12.19 13: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리디자인...리디자인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에서 제한되어 있는 자원들로 인해 더욱 소중해 지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들어 석유가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리디자인이라기 보다는 타이어에서 연소시켜 석유 자원을 뽑아내어 사용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만들고 다시 돌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리디자인을 발전시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7. 손은도 2012.04.15 15:0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형태나 기능적인 측면은 생각을 해보았지만 재료나 리디자인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제도나 정책의 탓이라고만 여긴것이 기억나네요. 순환과정도 하나의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나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8. 서수민 2012.05.03 10:2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연을 낭만화하지 않는 시각을 배워야 한다는 부분에서 뜨끔했어요.
    환경을 파괴하면 우리에게도 피해가 돌아오기 때문에
    무조건 우리의 욕구를 자제하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그린 칼리지 입학식 중에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뚜껑이 컵 역할을 하는 생수병을 나눠주고,
    '그린칼리지'니까 일회용 종이컵 대신 그걸 사용하라고 했는데요
    바닥에 세워놓을수도 없어서 무조건 손에 들고 있어야 했고
    물과 여러가지 음료수, 심지어는 술도 그 컵에 담아 마셔야 했어요.
    게다가 입학식이 끝나고 난 뒤에는 큰 PT병에 종이컵을 사용하는것보다 훨씬 많은 부피의 쓰레기가 나왔어요. 150명쯤 되는 사람들에게 그 병을 하나씩 나눠줬으니까요.

    '단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그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나?'
    '진짜 '녹색성장'을 지향한다면 일회용 컵을 없앨게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일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게 해야했지 않나. '
    '자연분해되는 비닐도 있던데, 그런 기술로 일회용 컵은 만들 수 없나? '
    '불가능하다면 그 기술을 개발하면 안되나? '
    '지금 그 기술이 없다는 것 만큼 새로운 것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는 없죠?'
    음.... 그 때는 몰랐다가 지금 이 글을 읽고 나니 이제야 이런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9. 신종헌 2014.12.19 15:1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디자이너가 그냥 디자인만하는것이아니라 자신의 디자인에 책임감을 가지고 디자인해야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0. 송아현 2016.10.27 09: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 게시물을 읽고 디자이너는 단순히 디자인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디자인도 추가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 디자이너의 역할을 하기 위해 이런 분야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우주선

i Space ship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는 “약간 우주선을 닮은” 본사를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였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시의회에서 607,028제곱미터(18만 평) 부지에 애플 캠퍼스를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에는 휴렛 팩커드가 해당 부지를 소유했었습니다.


“애플이 잡초처럼 자라났다”라고 말하며 잡스는 쿠퍼티노에 있는 현재 본사가 해당 지역의 애플직원 12,000명 중 25% 정도밖에 수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축 예정 본사는 중앙에 거대한 정원이 위치한 원형의 4층 건물입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본사 건물에는 “직선 유리는 하나도 쓰이지 않을 것이며” 주차공간 대부분을 지하에 배치함으로써 외부 주차를 90% 줄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녹지면적을 4배 늘리는 한편, 살구과수원 등 토착식물을 심기 위해 스탠포드 출신 수목재배가를 고용했다고 잡스는 밝혔습니다.  애플이 2015년까지 완공하려는 이번 본사에는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카페”와 강당, 헬스장과 R&D건물이 위치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잡스는 시의회 위원들에게 “건축전공 학생들이 견학을 오게 될 세계 최고의 업무용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직 애플 직원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애플 캠퍼스는 진작에 건축되었어야 했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시의회에서 이야기했듯이 애플은 이미 수 년 전에 현재의 본사 수용능력을 넘어 성장했고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변 건물을 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직 애플 직원들은 이러한 상황이 애플 문화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일례로 사내식당에 자리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생겨나면서, 애플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원동력이 된, 다양한 부서 직원들 사이의 즉흥적 대화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시의회 의원 다수가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애플의 계획이 반대에 부딪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잡스는 찬성을 100%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펼쳤습니다.  쿠퍼티노가 이번 애플 계획에서 어떤 혜택을 볼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애플이 쿠퍼티노 최대의 납세자라고 말하며 건축 계획을 거절 당한다면 다른 도시로 이주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만약 신축할 수 없다면 마운틴뷰 등 다른 도시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여기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도 데리고 갈 것이고 이곳에 보유한 토지도 차츰 매각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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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진우 2011.09.26 00: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 애플이란 회사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무나 상상못하는 새로운 디자인이란 것을 이렇게 접목시키다니...이런 이름있는 회사들을 들어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디자이너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할까요 ~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2. 정현정 2011.11.20 20: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인터넷 기사로 우연히 접했었는데 참 재미있는 형태의 건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일을 하면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듯 감성이 자극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도 재미있었지만, 넓은 공간의 프레젠테이션 룸 이라던지 소통의 장소를 넓히려는 그의 의도가 communication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보다 많은 그루의 나무들이 심어진다면 답답한 건물숲이 아니라 자연의 한 곳에 들어와 있단 생각이 들것 같네용~ 저도 그런 회사의 건물에서 일하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3. 김도형 2011.12.18 18:2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애플은 꿈을 실현시키는 곳인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디자인 보단, 디렉터들의 역할이 돋보여지는거 같습니다.

  4. here_hero 2011.12.19 13: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2015년 완공이라니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5. 김주혜 2011.12.19 13:3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런 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미래적인 디자인이 막 튀어나올것같은기분이 들것같습니당zz독특한 건물과 주변을 삭막하게 하지않고 주차장도 지하로 내리고 외관상 정말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6. 조효정 2012.03.20 11:1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재미있는 디자인이네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건물인것 같습니다. 애플은 무엇을 하던 새로운 시도를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네요 ^^ 완공되면 실제로 가서 한번 보고오고 싶어요.

  7. 김휘주 2012.03.24 20:2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뭔가 싶었더니 뉴사옥.. 진짜 우주선 만드는 줄 알았네요. 왠지 그럴 것 같은 사람들이라서요 :)

  8. 최진열 2012.09.28 23:1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직선 유리는 하나도 쓰이지 않을 것이며'에서 역시 애플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플사의 아이덴티티가 건물외관으로 표현이 되면 애플사의 응집력이 더욱 강해질것 같습니다.

  9. 김성엽 2012.12.11 17: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이폰4유저로서 애플의 섬세함과 소소한 재미를 느낍니다. 삼성이 애플을 앞지른다 하나, 그저 판매를 위한,수익을 위한 그런 상업적인 이미지로는 오래가지 못 할거같습니다. 사실 잡스 사망 이후 애플은 침체기를 맞이했다고 다들 그래서...갈아타나 했는데, 아이폰5 디자인이랑 기능 보고 후덜덜...궁금한게 있다면 잡스는 왜 화면을 3.5인치로 고수 했는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전혀 이러운게 없었는데 ...이번에 4인치로 나와서 다행 ....3.5인치는 타자 오타율이 너무 높습니다

  10. 남양지 2013.04.01 00:2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전 늘 디자인 하면 애플이 먼저 떠오릅니다.
    단순하면서도 특이한 멋이 있고 빠져들게끔 하기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니 디자인이라는것이 손에 잡히는것에만 제한된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남들과 다름을 추구하고 다른것뿐이 아닌 그곳에서의 실용성과 멋을 찾아낸다는 점이 멋있다고 늘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저런 멋진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11. 이윤수 2013.05.26 23:2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잡스의 독특한 생각이 건물로 만들어 지는거 같아서 좋네요..

  12. 권유빈 2013.06.02 18: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스티븐 잡스는 디자인 능력이 대단한거같다. 이 건물 또한 잡스의 독특한 생각에서 나온 디자인인거 같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완공이 기대된다.

  13. 이수경 2013.06.15 18:4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생각을 실현시키는 게 쉽지않은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체계적인 계획으로 도전하는 정신이 잡스의 성공비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4. 공두형 2014.12.20 03: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잡스는 다른 CEO들과 다르다. 잡스는 즐긴다. 일이 곧 꿈이고, 그것을 먹고 산다. 꿈을 이루기위한 한 발짝에 기준은 돈도 아니고 효율도 아니다. 단지 즐거움이고 상상일 뿐이다. 그래서 다들 머뭇 거리는 순간 잡스는 움직인다. 그리고 세상을 이끌어간다. 그냥 이 영상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경재를 따른다는 것 보다는 꿈을 따르는 게 훨씬 더 멋있어보인다. 그냥.

애플 법칙에 빨려드는 IT업계 - [한겨레]

한계레는 오늘날짜 신문에서 애플의 정책과 디자인방향에 대한 전략은 더이상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모방의 대상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조금은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겉모습만 쫓아가는 많은 기업들을 보면서 제발 진정성을 가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지난 16일부터
에스케이텔레콤(SKT) 도 아이폰4 판매를 시작했다. 이로써 재생제품(리퍼폰) 교환 방식의 유지보수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아이폰을 들여오지 않겠다던 정책은 무색해졌다. 또 국내 통신사끼리 아이폰 판매 경쟁을 벌이면서 고객서비스는 개선되고 통신서비스 회사 부담은 늘게 됐다.



태블릿피시 시장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7인치 태블릿피시(PC) 갤럭시탭이 아이패드보다 휴대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지만, 10.1인치 갤럭시탭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아이팟터치와 아이튠스를 떠올리게 하는 갤럭시플레이어와 콘텐츠 관리도구 키스2.0(Kies)도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음악재생기(MP3) '준(Zune)' 보급을 중단하고 이를 아이튠스처럼 스마트폰 콘텐츠관리 도구로 개발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애플을 공격하던 업체들이 결국 애플의 모델을 그대로 채용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는 애플 따라하기 일색이다. 누가 더 빨리, 제대로 베끼면서 차별성을 살짝 곁들이느냐의 경쟁으로 보일 정도다.

2008년 구글이 구글폰 '지(G)1'과 안드로이드마켓을 내놓은 뒤 엠에스도, 블랙베리를 만드는 림(RIM)도, 노키아도 아이폰의 앱스토어 생태계 모델을 따라갔다. 윈도모바일로 일찍 스마트폰에 뛰어들었던 엠에스는 지난해 이를 버리고 윈도폰7로 플랫폼을 갈아엎었다. 하드웨어 조건을 규정해 제조사와 이통사의 차별화 여지를 거의 없애고,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엠에스가 직접 실시하는 방식은 아이폰 모델 그대로다. 안드로이드마켓 역시 앱스토어처럼 결제 절차를 편리하게 하고 콘텐츠와 저작권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애플 따라하기는 아이폰의 정전식 멀티터치와 센서 탑재 등 기능에서 시작해 다른 핵심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생태계와는 거리가 있던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운영체제 '바다'를 공개하고 글로벌 개발자 육성에 나선 게 대표적 사례다. 삼성은 지난 9일 한양대와 2012년부터 소프트웨어학과를 만들기로 협약을 맺고 인력 육성에 나섰다. 엘지(LG)전자도 이달 초 올해 연구개발인력 채용에서 소프트웨어 인력 비중을 크게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과 엘지는 지난해 말부터 금형 기술인력 확보에도 나섰다. 애플 제품 경쟁력에 금형 기술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애플은 단일 제품으로 고가시장에 주력한다. 경쟁업체들은 애플이 개척한 시장이 대중화되면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빨리 따라가기' 전략을 펴왔다. 하지만 점차 이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11일 애플이 아이패드2를 출시하면서 기능 개선에도 값을 유지해 모토롤라, 삼성, 휼렛패커드, 림 등 추격자들이 난감해졌다. 삼성전자는 곧바로 갤럭시탭의 값을 10만원 내렸다. 제이피(JP)모건은 최근 낸 시장보고서에서 "올해 출시예정인 태블릿피시 8100만대 중 약 40%인 4790만대만 판매되고 나머지가 재고로 남아 아이패드 아닌 제품들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태블릿만이 아니다.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팀 쿡은 최근 "애플 제품이 부자 전용이 되는 걸 원치 않으며 애플은 어떠한 시장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 너머의 대중시장까지 넘본다면 경쟁도 달라진다. 애플이 게임의 규칙을 정하고 판을 짜면서 만들어낸 시장에서, 애플이 전략을 수정하면 추격하던 업체들이 한꺼번에 들러리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이 노출된 것이다. 애플의 매트릭스에 모두 빠져든 것일까?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공대 전자설계연구소 부소장 임규태 박사는 "앱스토어를 통한 상생의 생태계를 만든 애플은 소비자인식, 시장지배력, 현금 보유에서 따라가기 힘든 벽을 만들고 있다"며 "애플과 경쟁하려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함께 설계해야 하는데 이는 기업들의 기존 개발절차를 뒤집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엘지경제연구원 감덕식 책임연구원은 "애플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모델 단순화와 대량생산이지만, 시장이 확대되어 세분되면 제한된 모델과 폐쇄형의 한계가 나타날 수 있다"며 "하지만 애플이 시장을 만들면서 정의하기 때문에 현재론 따라가면서 빨리 배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감 연구원은 "무조건 새 제품을 빨리 내놓는 것보다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강화 등 기본 경쟁력 강화가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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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도형 2011.12.18 19: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단지 애플을 따라가는것...지금 시대로선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새로운 변화점이 나오기까진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 곽희철 2011.12.19 06:0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현제로서는 따라가기에 급급하지만 각각의 업체들이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상품들으 내어주었으면 합니다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도록 말입니다.

  3. 신종헌 2014.12.19 15:1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애플의 디자인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퍼져있고 인지도가 높아 따라가기가 급급하지만 앞으로 따라가는디자인이아니라 자기가 창조하는 디자인을 할수 잇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사용후기

2달전 드디어 캐나다 오타와에서 32기가 wifi 용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벌써 많은 아이패드 관련 이야기들이 오고가면서 탈옥까지 진행한 아이패드는 한글을 사용할 수 가 있다. 아이패드를 직접 사용한다는 것은 업무용으로 적용해 봤을 경우를 이야기 한다.  저의 경우는 프레젠테이션이 많은 관계로 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가 항상 의문이었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애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PT형식이 아니라 애플의 키노트에서 제작한 후 퀵타임으로 전환하여 사용을 하기에 인트렉티브가 과연 가능한가 하는것이 관건이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그것은 무리일수 밖에 없음을 알게되었다..  일단 무비파일은 컨버팅이 되는 과정에서 인터렉티브는 되지를 않는다. 아이튠즈에서 업로드 하게되면 MOV파일은 M4V로 변환되게 되는데 이때 데이터 컨버팅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다만 빔 프로젝트를 사용할 경우 빔 프로젝션의 화면에 컨트롤모드가 나타나지 않아 인터렉티브로 제어할 수 있다.. 아래의 영상을 통하여 시연을 보시면 도움이 될듯 싶다..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프레젠테이션 제작을 하고 이를 해외 여러도시 [ 태국, 싱가포르, 미국 ] 에서 활용한 결과,  기쁘게도 긍정적인 평을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플립보드의 활용성과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측면은 우수한 편이다.. 간단히 어디에서든 잡지 보듯이 활용할 수 있고 정보공유와 프레젠테이션을 의식적으로 진행하기보다 다양한 예제를 불러오면서 자연스럽게 진행이 가능하다... 올해 말 아이패드가 들어온다면 시장의 가능성은 아주 폭발적이라 감히 짐작해 본다..  주위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이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사용을 해본 후 평가를 꼭 하시길 권하고 싶다.. 광고로 인한 앞선 판단보다... 블러그의 이야기를 통한 기술적 믿음보다... 직접 느껴보시는 것이 훨씬 좋을듯 싶다... 그리고 WIFI가 공짜로 이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여 본다...... 올 해수욕장에 설치된 와이파이로 이동 통신사는 큰 목돈을 챙길듯 하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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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준일 2010.08.03 20: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교수님...아이패드 부러워요.ㅠㅠ 언능 한국 정식출시되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려지네요...

  2. 안진석 ironyfunny 2010.08.03 20:2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 ~ ;

  3. 온누리49 2010.08.05 11:3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감사합니다
    날이 덥네요. 건강하시고요^^

  4. 둔필승총 2010.08.05 13:3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 이거 정말 혹합니다.
    돈 좀 모아야겠어요. ^^;;;

  5. 배윤정 2010.10.08 09:0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이패드로 피아노만 쳐봤네는데
    very goooood ~ !

  6. here_hero 2011.12.19 13:0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이패드의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 구매욕구 파팍

  7. 최진열 2012.10.05 14:0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주변에서 아이패드 사용하는걸 많이 봤는데요 이렇게 업무용으로 사용했을때 상당히 효과적인 부분인걸 알게되어 하나 사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ㅎ

  8. 권세화 2016.04.10 02: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6년이 지난 최근에 태블릿의 점유율이 점점 떨어져 가고 있다는 IT관련 뉴스를 보았습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21807275661851

    http://www.hankookilbo.com/v/55049f3883934c158105c7fa3d9ed2bd

    2010년 즈음 IT디바이스 시장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이렇게 세가지 구도로 시작되었는것 같은데..


    노트북과 비교해 가벼움과 휴대성이 장점이 었던 태블릿이 맥북에어를 시작으로 LG그램같은 경량노트북이 출시 되고, 강력한 AP를 탑재하고 5인치를 전후로 커져버린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인해 점점 태블릿의 점유율은 떨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는 생산성이 강한 OS이고 IOS나 안드로이드같은 ARM기반 모바일OS는 소비성이 강한데 스마트폰으로도 태블릿으로 할수있는 대부분의 소비성 컨텐츠를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OS를 탑재한 태블릿의 점유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 생산성을 강화한 MS서피스같은 x86기반 윈도우를 탑재한 태블릿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마우스와 키보드에 최적화 되어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확장성을 가진 노트북을 넘어서기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애플도 최근에 스타일러스펜을 탑재하고 생산성을 강화한 아이패드프로를 내놓았는데... 개인적인 바람으로 IOS가 아닌 OSX가 탑재되어 출시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짧은 동영상하나도 무조건 아이튠즈를 통해 인코딩하고 넣어야하는 폐쇄성은 더더욱 안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패드든 갤럭시탭이든 대륙패드든 아무거나 갖고싶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교수님

아이패드를 위한 소셜미디어 앱 - Flipboard - 전자 매거진으로 진화

Flipboard for ipad

아이패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잡지나 책과의 형식을 취한다는 데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를 저작툴로서의 기능을 상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직접 써본 결과 부분적으로 형식을 취할수 는 있으나 저작툴로서 만족도는 실망스런 수준이다... 초중고등학생들의 수업발표나 정보탐색과 정보확인 및 이동의 역할에 더 큰 실용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스마트폰의 경우 소셜 미디어로서 확장해 왔다고 보면, 이제는 많은 소셜 미디어를 일일이 보기가 점점 더 힘들어 지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지나온 경험의 예로서 브라우저에서 가장 많이 신경써이는 부분이 즐겨찾기 정리가 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서 앱의 정리가 또 신경써이는 부분이 된다. 아이폰 G4에서 멀티테스킹과 폴더로서 앱정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아이패드에서 앱들의 문제는 아직 일러다고 보지만 소셜미디어의 정보에 관하여서는 사실 혼잡스러울때가 더러 있다.. 젊은 사람들중에서 부지런한 이라면 쉽게 해결할 수 도 있겠으나 점점 높아지는 정보의 파도에서 옥석을 고르는데 시간을 보내기가 귀찮아 진다... 이럴때 나만의 소셜미디어들이 [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  게시된 이야기와 사진, 뉴스 등의 콘텐츠를 마치 인쇄매체와 같은 하나의 편집 양식으로 재구성하여 보여 진다면 참 기특한 일이될 수 있다.

Flipboard라는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은 이러한 소셜미디어들의 정보를 나만의 맞춤형 매거진에 담아 보기좋게 정리하여 편안한 잡지를 보듯이 도와준다... 참으로 기특한 일이다... 더불어 이것을 먼저 공짜로 던져주니 일단은 한번 먹어보고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더불어 사용성과 저작자들의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다... 참고로 플립보드(Flipboard)는 텔미 사의 CEO였던 마이크 맥큐와, 애플에서 아이폰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던 에반 돌이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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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근원 2012.04.11 21:3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요즘 인터넷에서 즐겨 사용되는 zum의 디자인과 흡사하네여 ^^ 저도 아이팯 유저로써 그러한 부분이 이미지화 되어있는 어플이 없어서 불편함을 느꼇는데 이런 어플이 있다는것을 ... 허걱 ㅜㅠ ㅎㅎㅎㅎㅎㅎㅎ 여지껏 북마크에서 즐겨찾기를 통해 찾아다녔는데 바로 다운받아야겠어여 ^^ 아이패드의 어플든은 가지각색으로 좋은 점이 너무많은데 하나씩 다 중첩되어서 하나를 쓰더라도 다른어플에 있어서 무엇을 사용 해야하는지 ㅜㅠ 삼성 타블렛과의 차별성에서는 기본 인터페이스 기능에서 삼성이 우수하지만 여러 어플들을 더하면 아이패드가 win 애플의 기본인터페이스가 강화되기는 어려운 현실이겠죠? ㅎㅎㅎ

  2. 아이패드 앱 2014.04.15 03: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이패드 앱정리

한국형 스마트 TV의 앱 개발과 미디어의 WIFI


소니 TV 브라비아 NX -  WIFI 사용과 트위트

드디어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스마트 TV를 개발한다고 한다 - 서울경제신문
물론 여기에는 앱 시장이 형성되어야 한다. 현재 TV전용 앱스는 10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가별로 35개, 전체적으로 12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됐고 이를 대폭확대하여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분주한 모습이다.

월드컵 개막과 드불어 TV를 새로 구매할 생각이었다. 물론 월드컵을 보기위해서이다. 아나로그 TV 29인지가 10년이 넘었다. 2012년에는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되는 이유도 있다.. 구입할 TV를 조사하다보니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갑자기 SONY EX 700 TV가 150만원에 GS 홈쇼핑에서 판매되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3D TV 광고가 국내 브랜드의 전쟁터로 되고 있었다.. 여기서  몇가지 이상한 우리나라 대기업의 TV판매 전략이 느껴진다.

먼저 국내 3D TV의 컨텐츠가 2~3%로 그것도 영화로 국한되어 있다. 더불어 방송 3사 외에는 컨텐츠를 위한 방송장비 구축에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구축되기에 5년은 더 걸릴것이라는 전망이다...  HD TV가 나온지 5년이 흘렀다. 가정에서 보는 컨텐츠의 30%미만이 진정 HD수준이다. 그것도 3사의 뉴스와 드라마만이 그렇다. 그렇다면 5년이 흘렀는데 그정도면 3D TV는 5년후에나 구입해도 컨텐츠는 30%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황의법칙을 제외한다면 다르겠지만... 결국 하루중에서 TV를 보는 저녁시간 외에는 많은 사람들은 HD를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3D TV 광고는.... 광고일 뿐인데.... 공익광고협의회는 도대체 무슨일을 하는지 궁금하다....

둘째 :  WIFI 기능 TV가 아직 널리 보급하되지 못하는 이유를 대기업의 횡포라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삼성에는 WIFI 탑재 TV를 대중화 시키지 않았다.  근래 SONY의 국내 전략 TV 브라비아 150만원대 EX시리즈에도 이 기능이 탑재 되지 않았다. 하지만 220만원 대 NX시리즈에는 이것이 탑재되어 있다. 위피와 함께 볼 수 있는 방송 컨텐츠는 대략 50개 정도이다. 여기엔 웹에서 보는 대표적인 유 튜브와 구글, 와이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위의 이미지 처럼 트위트 한글지원이 어렵네.....그러나 해외 방송을 RSS형식으로 전송받아 볼 수가 있다...

세째 : TV 앱스토어에 대한 우려를 4월 4일 글을 남겼다.. 현재 위피제품을 먼저 형성을 시키지 않고 앱 시장부터 개발하고 위피관련 제품은 비싼 가격에 끼워 맞추어 간다는 느낌이다. 한국 실정에서 대기업과 통신사가 함께 보는 프로세스로는 맞다.. 문제는 방통위와 대기업  SK의 관행을 빌미로 위피를 설치하지 않았기에 삼성은 해외 특히 대표적인 SONY 브라비아 제품의 WIFI 탑재 TV의 가격을 유통과정에서 제한하여 비싼 가격에 판매 하게 하였다는 이야기 이다..만약 WIFI 탑재 TV가 110만원대 이하에서 판매 되었다면 [ 가능할 수 도 있었다 ] 판매량이 어떠했을까?



아무튼 WIFI의 잠재력을 다음시장의 가능성으로 보고있고 온라인의 앱을 삼성이 TV에서도 준비한다고 하니 다행이기는 하다. LG U+도 서비스를 앱으로 가기전 단계 형식으로 시작하기는 했지만.....3D에서 못본 재미를 위하여 말이다...

3D 컨텐츠의 이른 거품을 뒷전으로 하고 삼성은 대중에게 3D TV제품을 혹하게 하는 느낌을 주지 말아야 하며, WIFI 탑재 TV외에 모든 미디어에 대하여 쇄국정책을 멀리 했으면 한다. 무한의 온라인 데이터를 사용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인가 ?... 하지만 잠재력은 더 크다...현재 삼성 6종의 인터넷 TV와 LG 브로드밴드 TV 등이 나와 있다. 그러나 쉽게 선을 연결하고 찾아 보기에 불편함이 많다.  삼성은 이제 WIFI 탑재 TV까지 활성화 하고 방통위와 KT는 국가 인터넷 연결망을 더욱 곤고히 하면 자연적인 생태계는 활성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  더불어 삼성은  TV 앱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애플과 같은 독점시장 형성은 철저히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였으면 한다.. 컨텐츠와 소비자 사용목적이 다른데 형식을 애플과 같이 하고 휴대폰 시장의 애플 앱을 독점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블러그들이 자본의 상업화에 물들어 가고 있음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여지가 많다.

결론적으로 WIFI 탑재는 모든 미디어에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TV는 대표적인 미디어이다. 결국 사용성의 문제로 세분화 될 수 있다..  WIFI는 대한민국 TV망과 같이 형성되어야 하며, 여기서 국민에게 사용료를 과다하게 상품화 하는것은 KBS가 욕먹는거와 별반 다를바 없을것이다.. 또한 각 미디어의 앱 시장 개발은 우선적인 소비자 관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금의 안드로이드 앱 시장형성과정과는 차별되어야 한다.. 애플의 형식은 애플 특유의 철학에서 형성된 것이다... 비교하면, 사람이 다른데 옷을 같이 하라는 이야기와 같다.. 아니면 이 블루오션은 MP3시장과 같은 처지에 놓일수 있다.

글로벌 테스트 베드로서 한국내 TV앱 시장은 엄청 중요하다... 사실 한국의 아이폰 앱 시장과 비교 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그리고 열광하는 젊은 국민들은 생각을 많이하는 세대이고, 정체성에 대한 교육과 열정이 일반적인 50대 이후 세대와 다를 것이다..  그리고 정말 선진적인 사고로 분간할 줄 알며, 한국제품에 대한 막연한 애국심은 이제 다른 형태의 깊은 애국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선진 IT구축 시스템은 이제 우리나라만의 것이 아님을 먼저 인식하면 좋겠다..



추신 :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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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현주 2012.04.27 23:2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위의 3D TV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매장에서 혹은 광고에서 볼 때의 3D TV는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화질을 자랑합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는 당연히 3D TV를 구매하게 되구요. 저 또한 얼마전에 집에 TV를 바꿀 기회가 있었는데, 당연한듯이 3D TV에 눈이 갔습니다. 그런데 사고보니, 3D를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아바타와 같은 영화에만 국한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따로 다운을 받던가 구매를 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아직은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TV에 드는 생각은, TV라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TV 관련 공모전 공지를 보면서 TV는 형태적으로, 혹은 기능적으로 TV는 어떤 고정관념을 깨기 어려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사각형의 형태와 어떠한 매체와 정보가 보여지는 기능을 가졌기 때문에 저는 항상 TV를 떠올릴 때 비슷한 디자인과 비슷한 기능밖에 생각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보니 제가 모르는 부분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WIFI TV만 보아도 앞으로 TV가 포함할 영역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가 있네요. 닫혀있던 사고의 폭을 깨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애플, 스티브잡스의 1984년 광고-Evaluation Apple

1984

애플의 혁명적인 제품 이야기가 전 세계의 언론에 의하여 연일 대서특필이 되고있습니다.  이러한 혁명의 시작이 과거에 준비되었던 스토리 라면 과연 어떨까 ? ....  1984년 애플사에서 제작비 당시 최고액인 약 80만 달러를 들여 제작하고 방영은 미국 슈퍼볼과 아이다호 지역의 작은 방송국으로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26년전 당시 광고로서는 혁명적인 형식이었고 마치 1970년대 영국의 록 그룹 핑크플로이드의  " 더 월 " 을 연상케하는 광고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와 같은 느낌이랄까....  

1983년 말은 조지오웰의 암울한 소설 ' 1984년 '이 시작되는 시기여서 소설속 빅 브라더 [ 광고에서는 IBM을 은유함 ] 가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모든 인간적인 것을 말살하는 반 유토피아의 시작이 현실화 될 것인가가 화두였습니다.  또한 당시 1984년 31일 밤과 1일 새벽에 걸쳐 위성을 통한 백남준선생님의 비디오 쇼 제목도 ' 굿 모닝 미스터 오웰 ' 이기도 하였습니다.  1984년 1월에 애플2를 내놓으면서 위와 같은 사회 분위기를 광고로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60초 광고를 1984년 1월 22일 수퍼볼 중계 때 결국 한번의 방영이라 볼수 있었지만 그 효과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꼈습니다.  이 광고로 인하여 당초 예상인 100일내 5만대의 판매가 7만2천대로 껑충 뛰어 판매되었습니다.  광고는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의 연출로 20세기 최고의 TV광고로 1999년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당시 광고를 다시한번 감상하는 것도 요즘의 애플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당시의 다른 광고를 한편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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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도형 2011.12.18 18:4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다다이즘 ㅋㅋㅋㅋㅋ 뭔가 모순과 편견이 느껴집니다.

  2. here_hero 2011.12.19 13: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전에 광고관리론이라는 수업 시간에 봤던 광고네요.솔직히 처음에 봤을 때는 이게 뭐야 싶었지만..
    다른 임원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광고를 내보냈다고 하는데, 결과도 대박을 쳤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또 한 번 느끼지만 잡스의 상상력은 그야말로 대박인듯..!!

  3. 정성원 2012.04.04 05:4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영화 이퀄리브리엄과 오버랩되는 광고입니다.

디지털매거진-아이패드와 함께 시작하는 Mag+의 전자잡지

Mag + Live with Popular Science +

Bonnier’s Mag+는 디지털매거진-파퓰러사이언스 플러스를 아이패드와 함께 창간하였다. 그들은 미국과 유럽을 가로질러 모든 Bonnier 타이틀로서 보는 방법의 문제를 텃치스크린과 타블렛 디바이스 그리고 새로운 풀 컬러로 제안하였다. 첫번째 디지털 매거진으로서 파퓰러 사이언스+는 경험 매거진의 새로운 방법과 함께 디지털 매거진으로 읽혀질 수 있는 첫 발걸음으로 그들의 노력을 이야기 한다.. 




Bonnier Mag+ 플레폼과 Popular Science+매거진은 기본적으로 6가지의 디자인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1. Silent mode - 매거진은 독자들이 푹 빠질수 있도록 럭셔리 하여야 한다. Mag+는 웹보다는 조금 적은 영역을 가지고 있다. 이는 독자들에게 다른 페이지로 부터 쉽게 돌아올수 있도록 하며, 오로지 이미지와 풍부한 이야기들에 집중을 하도록 한다. 절제된 복잡성으로 독자들의 몰입을 도와준다.

2. Fluid motion - 매거진은 둘러보기가 쉬워야 하고, 넘기는 페이지가 카메라의 펜닝과 같이 이야기에서 이야기로 항해하는 방식으로 연결 되어져 있다. 그래서 Bonnier Mag+ 은 " 새로운 넘김의 흐름" 이라고 이야기 한다.

3. Designed pages - 보니얼 맥 플러스는 웹에서 잡지로서 잃어버린 품질의 문제와 독자들이 컨테츠에 대한 즉각적인 이해를 하도록  심사숙고하여 매거진의 레이아웃을 결정하였다. Mag+는 디자인을 디지털 출판에서 가져왔다. - 새롭게 리디자인 하였음을 의미한다.

4. Defined beginning and end - 매거진은 웹과 다르게 앞에서 뒤로 흐르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Mag+는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어떤 생각이나 상념과 그안에 무엇인가 있으며, 그리고 생각의 완성으로 돌아온다. 이는 끝없는 끝의 완성과 같은 의미이다. - 이는 동양사상의 사색에서 아이디어의 창조로 발견을 의미하는 듯 하다. 그리고 웹의 분산된 집중력을 디지털 매거진에서 몰입형으로 도와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5. Issue-based delivery - 매거진에서 가장 재미있는 즐거움 중 하나는 새로운 어떤것이 나오는 예상과 기대의 느낌을 가지는 것이다. Mag+는 인쇄 매거진의 모든 기사거리와 같은 컨텥츠를 한번에 같이 전달되도록 같은 스케줄을 유지한다.

6. Advertising as content - 의미가 있고 매력적인 광고는 편집 컨텐츠와 같이 매거진 경험의 한 부분만큼이나 중요하다. Bonnier는 독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application]다양성과 [pip up]시선고정의 Mag+광고를 제공한다. - 여기서 다양성은 3D 인터렉티브와 다양한 시각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 잡지와 TV광고의 완전차별화된 새로운 광고 몰입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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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re_hero 2011.12.19 13:1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어느 한 패션 잡지를 정기구독 하고 있는 입장에서 전자잡지의 대중화가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다른 한편으로는 취미였던 잡지모으기를 관둬야 할 것 같아 조금 씁쓸(?)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2. 하정민 2013.04.08 16:3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애플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편리함과 즐거움은 엄청나다고 봅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기능과 신기하기 까지한 편리함을 저희들에게 제공을 해줍니다. 이런 잡지도 무겁게 들고 다닐필요도 없고 내가 찾고자 하는것 보고 싶은 것을 한손으로 손까락만 넘기면 모든것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패드에서 보면 잡지의 색채를 죽이지 않기 위해 화질부분 또한 뛰어 나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길 때도 디자인을 살려 페이지가 넘어간다는 것을 뚜렷하게 나타내주면서 손가락을 넘길때의 느낌은 매우 부드럽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폰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패드 또한 정말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3. 남양지 2013.06.09 14:2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어릴때 한달에 한번 발간되는 얇은 잡지를 기다리며 문구점을 기웃거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그 나이대의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심리테스트나 연예인들의 인터뷰가 있었고 제가 가장 기다리던것은 맨 뒤에 있던 편지지 만들기 몇 가지들이었습니다. 지금은 두달에 한번 발간되는 감성지를 꼬박꼬박 받아보고있습니다만 그것도 어느날 전자책으로도 발간을 시작했더군요.
    종이의 냄새를 맡으며 직접 페이지를 넘기고 같은크기의 잡지들이 책장을 채워가는것을 보며 느끼던 뿌듯함이 사라지는것같아 약간은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