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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0 밀렵을 위한 패션 (28)
  2. 2013.09.22 슘페터가 한국 창조경제를 논한다면
  3. 2013.06.11 모듈 디자인의 가치 (52)
  4. 2013.06.11 물리적 서비스 모듈 (25)
  5. 2013.06.06 지속 가능성이 향상되는 이유... (23)
  6. 2013.06.05 지속 가능한 모듈의 매력 (30)
  7. 2013.04.24 세토우치 국제미술제 (18)
  8. 2012.11.25 탄광촌 속 레드 닷 (50)
  9. 2012.10.20 헬베티카 이야기 (53)
  10. 2012.09.27 야성적 아름다움 (47)

밀렵을 위한 패션

밀렵을 위한 완벽한 패션

런던 기반의 디자이너 로한 CHHABRA으로는 아주 중요한 멸종 위기 동물과 종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불법 밀렵, 사냥과 인구증가는 코뿔소, 호랑이, 산 고릴라, 아시아 코끼리와 큰코 영양 등과 같은 많은 동물 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동물 문제에 대한 인류의 자각을 패션으로 신호를 만들어, 사냥 자켓이라는 시리즈에 메타포어로 표시된다.  살해된 동물이 다음 그 무엇으로 변환되는 모습과 행위을 담았다. - 사실 장식 부속품이나 우승컵등의 패션 아이템이 여기에 표시된다.

막연히 그냥 사냥꾼을 크게 비난하는것 보다는 패션재킷의 암시적 내용을 담아 그들의 반응을 자극하기 위해 노력한것이다. 더불어 일반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멸종위기 종과 동물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




' 목표는 미학에서 도덕적 반응이 옮겨지도록  충격적 혼란의 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

디자이너 - Rohan chhabra



Hunter jacket - Asian elephant




Hunter jacket - Rhino




Hunter jacket - Mountain gorilla



Hunter jacket - Saiga antelope



Hunter jacket - Tiger




hunting jackets of endangered species by rohan chhabra
all images courtesy of rohan chha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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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도은 2013.11.10 16: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직접적인 비난이 아니라 인간의 겉을 치장하는 옷이라는 소재로 멸종위기의 동물들의 모습을 구현하여 경각심을 주었다. 호기심으로 바라보게 되었지만 동물보호라는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와닿았다.

  3. 공두형 2014.03.22 02: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어떤 직접적인 광고나 메세지는 자칫하면 반발과 원성을 사기 마련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직접적이지 않은 메개체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는다면, 접하는 사용자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적립하게 된다. 이는 직접적인 광고나 캠페인보다 효과적인 메세지 전달력을 얻을 수 있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보면 주입식의 직접적인 스토리라인 보다는 사용자 개개인이 느끼고 판단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디자인이 많다. 사람의 심리를 잘 반영하는 이런 트렌드를 잘 배우고 광고가 되었든, 제품이 되었든 활용할 가치가 있다.

  4. 이치훈 2014.03.26 19: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버려진 옷이나 재활용 품으로 아트를 하는 독특한 작업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것들로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구하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5. 허동규 2014.03.26 19:4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실 멸종위기 동물들을 메시지로 말해줘도 딱히 와닿지는 않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내가 입는 옷이 이렇게 변해서 보관을 하면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한 인식이 확 다가올 듯 합니다.

  6. 조유나 2014.03.26 19:4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직접적인 광고보다는 위와같이 전달하는 의미도 뚜렸다고 신선한 아이디어인거 같다.폐옷감이나 낡은 옷들로도 만들면 좋을것 같다

  7. 손지원 2014.09.28 21:4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환경을 보호해야한다.',' 동물을 보호해야한다'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우리사회에서 늘 하는 말이지만 멸종이 무엇인지, 멸종이 되면 우리에게 어떤영향을 미치는지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는 지를 실감을 못하였는데 이 프로젝트를 보고 실감이 나게되었고 이런 표현을 통하여 사람들이 진지하게 생각 해볼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8. 김미애 2014.12.10 04:3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신선하다. 동물보호, 환경보호의 말을 알리기 위해 우리는 항상 2d 광고디자인, 포스터화, 글로 밖에 표현을 하지 않았다. 물론 이 디자인들을 보고 사람들이 인식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인식을 시킨다는 것 보다는 실질적으로 메세지를, 지금 처해져있는 상황을 전달하려한다는 것이 보여지는 것 같다. 매우 인상깊은 프로젝트인 것 같다.

  9. 2016.03.30 11:56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박서현 2016.04.03 23: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새로운 방법으로 멸종위기위 동물들을 잘 알린 것 같다. 이러한 프로잭트를 보고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여 동물들에 대한 마음이 긍정적으로 움직 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11. 조민지 2016.10.07 20:3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옷이 저런식으로도 형상화 될 수 있다는 것에서 많이 놀랐다.처음에는 그저 신기하고 참신함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지만 그 후에는 분명히 저 메세지를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12. 공유빈 2016.10.08 01:0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또다른 방법으로 멸종위기동물을 표현하여 새롭게 다가왔고 좀 패션이라는 더 친근한 방법으로 다가간거같아 큰 효과를 불러줄거 같기도하다

  13. 김영우 2016.10.11 03:0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단순히 옷을 사람이 입는다는 개념이 아닌 멸종위기 동물을 알리는거에 쓸수 있다는사실이 놀라웠고 또 그작품을 감상할수 있어서 좋았다.

  14. 이다혜 2016.10.14 00:2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패션을 통해서 알린다는 것이 매우 신선한 것 같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디자인인것 같다.

  15. 박세현 2016.10.16 23: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내래이션 하나 없이도 메세지가 잘 전달되었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이었다.
    옷을 다루는 스킬이 너무 좋아서 놀랐고, 배경음악이 공포영화에 나오는 듯한 느낌이어서 경각심을 주는 듯 했다.
    멸종위기종에 대한 심각한 문제에 대해 말하려는 구나 ! 하고 바로 알 수 있었다.

  16. 이선지 2016.10.23 19: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겨울이 되면 모피나 그런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항상 좋지 않은 것 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인식 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프로젝트로 간접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이 한번에 이해하기도 쉽고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보는 내내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17. 박경민 2016.10.23 20:0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옷으로 다른 여러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거나 기부하는 형식은 많이 봤지만, 이런 식으로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해서 사람들에게 친근한 옷으로 알린다는게 신선하고 놀라왔고, 이런 새로운 방식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18. 김수라 2016.10.23 21:0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중국에서도 팬더옷을 입고 팬더에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인간에 친숙하지 않은 야생동물들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19. 전은지 2016.10.27 20:1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때로는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간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인간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타격은 묵직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인간이 입는 옷으로 사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그것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는 멸종위기의 동물들 또한 인간에 의해 어떻게 변화되어 상품화되는지의 과정을 신선하고 충격적이게 표현하였습니다. 무언가를 알리기 위해서는 그것을 때로는 비유적으로 돌려 표현할 수 있는 방법 또한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 전혜원 2016.11.10 23: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늘날 디자인시대라고 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우리의 생활과 가까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익숙한 패션디자인이라 생각한다.
    그것으로 많은사람들에게 보다 확실하게 디자이너의 의도를 알린것 같다. 이제 인간에게만 필요한 디자인이아닌 다른 생명체에게도 도움이되는 디자인이 감동적이다.
    멸종위기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는 디자인이였다.

  21. 최지현 2016.12.01 18: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멸종위기종의 대해 바로 눈으로 봤을 때 크게 와닿을 수 있도록 한 것 같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것 같다. 새로운 방식의 접근법을 사용한 제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슘페터가 한국 창조경제를 논한다면

슘페터가 한국 창조경제를 논한다면...


조지프 슘페터 [ Joseph Alois Schumpeter ] 는 그의 역작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에서 ‘자본가’와 ‘기업가’를 구분한다.   자본가는 계층이지만, 기업가는 기능이다.   맑스는 계층으로서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와 그렇지 못한 노동자가 임금을 비롯한 재화의 분배를 놓고 충돌해 결국은 혁명을 통해 사회가 변화될 것이라 봤지만,   슘페터는 자본주의 안에 내재된 기능인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를 통해 자본주의는 끓임없이 다시 태어날 것이라 진단했다. 즉, 자본주의의 정체는 끊임없는 변화다.   슘페터가 그의 일생 동안 끊임없이 강조한 것처럼, 안정적 자본주의란 말 자체가 모순이다.



슘페터의 위 주장을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면 통시적으로 그리고 동시적으로도 동일한 형태의 자본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현대 자본주의의 본류인 미국의 경우를 생각해봐도 그렇다. 20세기 초반 카네기나 록펠러가 미국 경제를 좌지우지할 때의 자본주의와, 대공황을 지나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뉴딜 정책을 펼 때의 자본주의는 다르다.   전자가 대기업에 의한 국가경제의 독과점을 의미한다면, 후자는 그 역할이 국가로 대체된다.
자유로운 노동 시장과 자본 시장에 근거한 미국의 자본주의와, 상대적으로 국가에 의한 노동 시장과 자본 시장의 조율 정도가 높은 일본이나 독일의 자본주의도 다르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가장 날카로운 분석을 했다고 정평이 난 슘페터의 자본주의론의 핵심은 ‘자본주의는 진화하는 생물학적 조직에 가깝다’는 것이다.   혁신, 기업가정신, 그리고 미래를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 자본인 신용의 역동적 조합을 통해서 자본주의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환경에 맞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기업가란 구원자가 존재한다 해도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은 늘 위험에 놓여 있다.   슘페터의 관점에서 보면 그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간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자본주의란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부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허상이고, 그 부를 만들어내는 동력이 탐욕이기 때문이 아니다.   슘페터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부가 인류의 미래이고, 그 부를 만들어내는 동력은 근대사회의 합리성에 억눌리지 않은 개인의 기업가정신이라 봤다.
슘페터가 보는 자본주의의 진정한 위험은 경제가 아니고 사회다.   윈스턴 처칠의 표현을 빌리자면 자본주의의 내재적 악덕은 축복의 불평등한 분배이며, 사회주의의 내재적 미덕은 불행의 평등한 분배이다.   기업가는 이 자본주의의 내재적 악덕을 끓임없이 생산해내는 존재이고,   따라서 경제가 호황일 때는 질시의 대상이 되고 불황일 때는 원망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동시에 기업가는 중세의 왕과 영주의 사회적 지위를 계승했지만 그들과 같은 공고한 정치적 기반을 갖고 있지 않다.   영주의 기사와 농노와 달리, 기업의 관리자와 노동자는 기업가에게 봉급을 대가로 충성을 다하지 않는다.   기업가만이 자본주의를 새롭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으나, 기업가는 결코 대중적인 지지를 얻기는 쉽지 않은 종족이다.
따라서 자본주의가 지속가능하려면 경제뿐 아니라 정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이들 기업가와 대중과의 사회적 긴장을 완화하고 새로운 사회적 합의에 근거해 함께 전진할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이 중요하다.   이러한 정치적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자본주의는 언제나 나락에 떨어질 수 있는 취약한 경제 제도이다.


이스라엘의 불평등 지표(자료 : OECD, 2013)


이러한 슘페터의 관점에서 본다면 창조경제는 혁신, 기업가정신, 신용만으로는 부족하다.   새로운 기술의 적극적 수용도 필요하고, 기업가정신의 진흥도 필요하며, 자본시장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창조경제를 국가 경제의 근간으로 내세운 후 중요한 참조 사례로 꼽히고 있는 이스라엘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흔히 ‘창업국가’,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그림자는 이스라엘이 영국, 미국과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된 나라 중 하나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위 표에서 보면 1990년대와 2000년대는 이스라엘이 디지털 혁명에 힘입어 글로벌 생산 체계의 연구개발에 전문화된 국가로 도약하는 단계에서 사회적 불평등이 어떻게 커지는지 보인다.   파란색 그래프는 OECD 평균이며, 빨간색 그래프는 이스라엘인데, 지니 계수, 상대적 소득 격차, 상위 10%와 하위 10%의 경제적 차이 등 모든 기준에서 봤을 때 이스라엘은 OECD 평균보다 상황이 안 좋고 그러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창업국가 이스라엘은 이런 나날이 심해지는 경제적 불평등에도 불구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을까.
슘페터의 견해로는 어렵다.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불안정을 야기하고 그 불안정을 스스로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생명체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정치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불평등의 확대는 이러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결국은 장기적 경제 발전에 장애물이 된다.


궁극적으로는 이런 경제와 정치의 양면에 한 사회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슘페터의 문제의식은 창조경제의 본류인 미국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실리콘밸리가 지난 수 십년동안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CT 산업의 판을 뒤흔든 기업을 만들어온 것은 사실이다.   여기서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 혁명이 시작됐고, 새로운 혁명이 또 다시 태어나고 있다. 슘페터가 말한 창조적 파괴의 전형적인 모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미국은 1970년대 이후 소득의 평균과 중간값의 격차가 나날이 증대되고 있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그 정도가 더 심해지고 있다.
달리 말해, 경제가 호황이든 불황이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있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있다.   창조적 파괴가 새로운 부를 창출해주는 건 맞지만 자동으로 이런 사회적 모순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지 않고선 지속적으로 부를 창출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실리콘밸리의 사상적 리더 중 한 명이며, 저작권 개혁을 위한 시민단체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공동 창설자 중 한 명인 하버드 로스쿨의 로렌스 레식 교수를 보자.   그가 사이버 공간의 법제 문제에서 이제는 미국 의회 개혁으로 관심사를 옮긴 이유도 이 때문이다.   평등의 문제를 배제하고서는 혁신도 지속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슘페터가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논한다면,   그가 다시 태어나 우리가 운좋게 그를 국가 경제 자문으로 모실 수 있다면,   그는 경제와 정치를 모두 봐야 할 것을 주문할 것이다.   그는 기업가 정신 없이는 성장이 없음을 강조하겠지만, 창조적 파괴가 본질적으로 ‘파괴’임을 역설할 것이다.   그는 또한 현재의 창조경제론은 미래의 ‘창조’만 논하고 있지, 그러한 과거의 ‘파괴’가 어떻게 이뤄져야 할 것이며, 그에 관련된 사회적 충격 완화는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뤄져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부재함을 지적할 것이다.
창조경제는 창조의 아름다움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거기엔 파괴의 추함도 있으며, 그것을 감수할 수 있는 사회적 용기와 능력과 합의가 필요하다.   섣불리 미국, 이스라엘 등 특정 국가를 모범사례로 삼고 모방한다고 해서 그런 결과가 오지 않는다.   이 지상에는 어느 곳에도 천국도 지옥도 없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올 뿐이다.


출처 - [ 글 : 김재연 ]




조지프 슘페터 Joseph Alois Schumpeter  1883 ~ 1950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비엔나대학에서 법률과 경제를 전공하고 1906년에 학위를 취득하였다. 1919년에는 오스트리아 공화국의 재무장관을 역임하고 후에 비다만 은행장을 맡는 등 현실의 정치와 정책에 관계한 적도 있었지만 1925년 본 대학의 초빙으로 학구생활로 돌아갔으며 1933년에는 미국에 귀화하여 하버드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슘페터는 경제학자로서 그 이름과 업적이 알려져 있다. 그가 다룬 연구분야는 ‘신(新) 결합’이나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에 의해 기업을 대행인으로 하는 기술혁신이 현대의 자본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독자의 동학(動學)적, 장기적인 경제이론을 주장하여 오늘날에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그의 저서 『자본주의ㆍ사회주의ㆍ민주주의 ;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1942)는 자본주의의 존속 가능성을 옹호하면서 또한 마르크스 학설을 엄격하게 비판하면서도 향후 사회주의 정치체제로의 이행을 예측한다는 대담한 메시지를 정치학자들에게 던진 것이다. 단, 이 점에서의 슘페터의 예측은 적어도 현재까지의 시점에서는 벗어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자본주의ㆍ사회주의ㆍ민주주의』는 현대정치학에 그러한 예측과는 별도로 다른 하나의 중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것은 이 책 후반의 그의 민주주의에 관한 고찰이다. 슘페터는 우선 18세기까지의 민주주의 이론을 ‘고전적 민주주의 학설’이라고 명명하고 그것이 ‘공익’ 또는 ‘국민의 의지’의 존재라는 비현실적인 전제를 기초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아무리 그러한 것의 존재를 전제 할 수 있었다고 해도 그것들의 실현이 매우 곤란하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다음으로 슘페터는 민주주의를 ‘정치 결정(決定)에 도달하기 위해 개개인이 국민의 투표를 획득하기 위한 경쟁적 투쟁을 함으로써 결정력을 얻는 정치적 장치’라고 정의하고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하여 정부를 구축하는 과정을 무엇보다 중시한 ‘다른 하나의 민주주의이론’을 전개하였다. 슘페터의 여기에서의 견해는 민주주의에 어떠한 ‘공익’의 실현을 기대하는 규범적인 민주주의 이해와는 명확하게 획을 긋는다는 의미에서 정치사상이나 정치철학의 계보에서와는 다른 경험실증주의적 입장에서의 민주주의 연구의 기초를 구축하였다. 사실 그의 이론은 후의 연구자들이 민주주의 하에서의 정치 과정을 분석하는 개별의 이론이나 가설을 구축하는데 있어서의 대전제로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예를 들면 후에 공간모델을 도입하여 정치학에 합리적 선택 패러다임의 기반을 구축한 다운스(Anthony Downs)는 자신의 입론(立論)의 기반이 모두 슘페터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고 드러내놓고 감사의 말을 하고 있다. 슘페터의 민주주의 이론은 소선거구제도나 다수결형의 의사결정을 옹호하여 엘리트주의적 또는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있다. 또한 슘페터의 정의에 의한 민주주의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다른 민주주의와 명확하게 구별되지만, 민주주의에도 다양한 진전의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예를 들면 달(Robert Alan Dahl)과 같은 입장에서의 민주주의를 이해하면 극단적으로 단순하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재선을 목표로 하는 정치가, 득표 최대화를 목표로 하는 정당이라는 현대의 정치학에서 널리 채용되고 있는 전제(前提)나 지견(知見)이 슘페터의 민주주의 이론에서 유래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출처 - [ 21세기 정치학대사전, 2010.1.5, 한국사전연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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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디자인의 가치

모듈 디자인의 가치


1. 소비자가 주인공이 되는 모듈 디자인

모듈의 가치는 상품의 조합/제작 권한을 사용자에게 이양함으로써 사용자를 만족시킨다는 점에 있다. 때문에 모듈 디자인이 적용된 상품들은 상품의 사용 시점에서야 비로소 그 상품의 기능(사용성)을 발휘한다.

1_ 선택의 자유


상품이 모듈 방식으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서 그것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전문가가 설계한 모듈 시스템은 어떻게 조합하더라도 상품으로써 제 구실을 한다.
지금까지 상품은 디자이너에 의해서 디자인되고 정의된 대로 사용해야만 했다. 사용자들에게 주어진 자유란 단지 여러 색상이나 크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과 A/S 센터에 언제 반영될지도 알 수 없는 불만을 털어놓는 일이 고작이었다. 상품은 여러 단위의 모듈이 결합되어서 만들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듈을 결합하는 것은 지금까지 전문가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다. 모듈 디자인은 그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분리와 결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며 조합의 권한을 사용자에게 이양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사용할 상품을 자신의 입맛대로 구성할 수 있다. 상품이 정의돼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용인되고, 이것이 당연시된다. 또한, 사용자들끼리 모듈의 조합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오히려 이러한 자유도 없는 제품은 사용자를 무시하는 것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바느질이 필요 없는 남성용 셔츠 키트

스레드랩(threadlab.net)은 염색과 다림질만으로 원하는 디자인의 셔츠를 만들 수 있다. 카라, 커프스, 포켓의 다양한 디자인 중 원하는 스타일을 골라 셔츠에 다림질을 해서 부착한다. 간단한 제작 방법으로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작은 부분까지도 직접 선택해서 만들어본다. - ThreadLab, ThreadLab


2_ 만들기 경험


이제 모듈의 조합은 사용자에게 달려 있다. 처음 모듈로 된 상품을 이용하면 보통 사람들은 익숙지 않아 당황한다. 완벽하게 완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안내되어 있는 내용을 읽어 보고 스스로 모듈을 조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모듈 조립 활동에 매력을 느낀다. 불만스러운 상품보다 마음에 들던 안 들던 내 손으로 완성된 상품이 더 낫다. 상품은 모듈을 조합하는 가짓수만큼 다양하게 변신한다. 또는 매번 새로운 상품을 만날 수도 있다.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쉽게 모듈을 조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며, 사용자는 모듈을 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상품에 애착을 느낀다. 완성된 상품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모듈은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므로 사용법이 어렵지 않다.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DIY보다 간편하면서도, DIY하는 것만큼 만드는 즐거움을 느낀다.


직접 디자인한 햄버거를 먹고 판매한다

뉴욕 맨하탄 메디슨가에 위치한 햄버거 가게, 4푸드(4food.com)에서는 지역 농산품을 사용한 유기농 재료를 모듈화하여 총 1억 4천 만 가지의 햄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아이패드나 종업원을 통해 취향에 맞는 햄버거를 주문 제작하고, 고객이 디자인한 햄버거를 상품화해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 홍보하여, 그것이 판매되면 25센트씩 햄버거를 디자인한 해당 고객의 계좌에 적립해주는 프로세스까지 갖췄다. - 4Food De-junking Fast Food, 4Food



2. 기업에 있어 모듈 디자인의 이점

모듈 디자인의 이점은 사용자에게만 있지 않다. 모듈 방식으로 물리적 상품이나 서비스 상품을 디자인함으로써, 상품 기획의 난이도는 높아졌지만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는 많아진다. 모듈 디자인의 방식은 기업의 이익보다는 소비자의 이익을 더 많이 고려한 것처럼 보이나 결과적으로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


1_ 개인화/맞춤화의 실현
기업은 가능하면 많은 사용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을 판매하고 싶지만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모듈로 디자인한다면 어느 정도 실현 가능하다. 사용자의 다양한 욕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는 없더라도 모듈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사용자에게 이양함으로써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다수의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
모듈로 조합하면 완성품으로 제작할 때보다 상품의 가짓수가 획기적으로 늘어 난다. 모듈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조합의 가짓수는 급격하게 늘어 나며, 그만큼 여러 사용자의 욕구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사용자는 기존의 완성품보다 높은 상품의 만족도를 보일 수 있다.


컬러 옵션이 추가된 헤드폰

단일 색상이었던 스컬캔디(skullcandy.com)의 에비에이터 헤드폰이 다양한 컬러 옵션을 추가했다. 소비자는 사이트 상의 컬러 파레트에서 헤드폰 캡, 프레임, 코드, 헤드밴드의 색상까지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설정이 가능하다. - Custom Aviators, Skullcandy


색깔을 조합할 수 있는 잼박스

조본(jawbone.com)은 소비자가 직접 사이트에서 색상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 잼박스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 원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던 제품의 구성품을 모듈화함으로써 117가지나 넘는 가짓수의 조합이 새로 생겨났다. - Jambox The Remix, Jawbone


2_ 비용 절감의 효과
A부터 Z까지 완성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인, 개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간다. 모듈을 개발하는 일은 처음에는 모듈 시스템 자체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별 모듈 하나에만 집중해도 되기 때문에 제작 비용이 낮아진다. 일단 모듈화되지 않은 완성품보다 덩치가 작을 수 밖에 없고, 새로운 시도를 했을 때의 실패 부담도 적다. 또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하기에도 편리하다. 위험 부담 역시 모듈처럼 분리된다.
같은 디자인의 모듈을 조합해야 하는 경우에는 재고 비용까지도 절감된다. 모듈 부품 재고가 쌓이더라도 기존 모듈 부품의 고장이나 사용자의 기호 변화로 모듈 부품을 교체하려고 한다. 제품 전체가 아닌 모듈 부품 교체가 용이하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모듈 부품 교체가 관심 사항이 되며 지속적인 부품 구입으로 재고 문제 또한 해소된다. 이는 모듈이 항상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소형 자동차와 애드-온의 조합

스위스의 자동차 튜너, 린스피드(rinspeed.eu)는 스마트 포투(Smart Fortwo) 자동차를 개조한 독+고라는 컨셉 차량을 공개했다. 차량의 뒤편에 여러 가지 애드-온 모듈 (Add-on Module) 을 붙여서 다양한 용도를 확보하는 것으로, 간단한 짐칸을 비롯하여 광고가 그려진 모듈이나 스피커와 앰프로 가득 찬 오디오 칸을 붙일 수가 있다. 필요에 따라 뒤 부분의 모듈을 변경할 수 있기에 판매하는 장소,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거나 특정 부분을 강조하여 마케팅을 진행할 수도 있다. - Dock+Go, Rinspeed


3_ 지속적인 관계 형성
모듈 디자인으로 된 상품은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모듈을 중심으로 기업과 사용자의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 예를 들어 오피스용 가구 브랜드들은 일찍이 모듈 디자인을 가구에 적용해서 기업이 새로운 인력을 충원하거나 이사를 갈 때마다 같은 모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
모듈은 또한 모듈 조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사용자 간의 커뮤니티를 발생시킨다. 최근 로봇이나 센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큐빅 형태의 로봇 장난감을 내놓은 곳이 많다. 이 모듈화된 큐빅 로봇들은 조합할 때마다 재미있는 효과가 발생해 마니아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들은 자신이 만든 조합에 대해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처음 접한 이들에게는 그것을 가르치기도 한다. 많은 기업들이 사용자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원하며, 충성심 있는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볼 때 모듈 디자인은 고객과의 교류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는 해킹 커뮤니티

이케아헤커스넷(ikeahackers.net)은 이케아 가구를 마음대로 조립하는 이케아 해킹 사이트로,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이케아 제품을 해체, 분해하여 재디자인한다. 조립형의 디자인을 제공했던 이케아의 제품과 소비자간의 색다른 커뮤니티 형성으로 기존의 제품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 Unikea, Kenyon Yeh


4_ 제품 라인과 서비스의 확장
모듈로 상품을 구성하면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라인을 확장하기가 쉬워진다. 모듈을 구성하는 기본 시스템은 바꾸기가 쉽지 않지만 새로운 제품을 기존 모듈과 원활히 조합되도록 한다면 쉽게 조화될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기능의 모듈을 만들었다면 점점 더 비싸고, 좋은 고급 모듈을 개발할 수 있다. 조그마한 변화에도 모듈을 조합하는 가짓수는 훨씬 늘어난다. 이런 방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사실상 모듈 디자인은 고객을 가리지 않는다. 모듈의 뛰어난 적응성으로 인해 모듈 디자인 상품은 어디에서나 잘 어울릴 수 있다. 혹 현재의 모듈이 어떤 조건에서는 어울리지 않더라도 그에 어울리는 모듈을 다시 만들어내면 된다. 모듈 상품은 상품 하나가 아니라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고객들은 편리한 모듈 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상품의 라인과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것은 판매할 수 있는 대상이 많아지고, 사업의 유동성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기회는 기업들에게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대응력을 높여 준다. 기업은 상황에 따라 모듈의 양과 질을 개선하거나 내실을 다질 수 있다. 모듈의 유동성은 사업 전개 시에도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네모난 형태의 광학 조명의 업그레이드

PICT는 프랑스의 조명 디자인 그룹, 프레드&프레드(fredfred.com)가 디자인한 블록 형태로 쌓을 수 있는 조명이다. 조명 모듈은 서로 조립하고 결합되어 하나의 디스플레이가 된다. 해마다 업그레이드되는 서비스를 통해 거울처럼 조명 반대편의 물체를 반사해주거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이 더해진 모션 조명을 만들고 있다. - PICT, Fred&Fred


5_ 플랫폼
대부분은 기업들은 자사만의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 하나의 시스템이 플랫폼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의 모듈 시스템을 플랫폼이라고 가정해보면, 사실 모듈은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모듈 자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어떤 기업이 잘 구조화된 모듈 시스템, 즉 플랫폼을 만들어 놓고 여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을 만들 수 있는 자격을 공개한다면, 더 작은 규모의 기업들은 물론이거니와 능력을 가진 개인들도 모듈 제작에 참여할 것이다. 아마도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소기업이거나 만들기 문화에 심취한 1인 기업가 혹은 프로츄어 (Pro-ture) 일 가능성이 높다.


필요에 따라 조립하는 건물

둥근 모서리의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건물은 슬로베니아의 건축 스튜디오인 쿠도(coodo.si)가 선보인 조립할 수 있는 건물이다. 앞뒤로 뚫려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유리나 벽을 설치할 수 있다. 방, 테라스, 주방 등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모듈을 쌓아가면서 하나의 집과 같은 완성된 플랫폼으로 탄생한다. - Modular Units, Coodo


모듈 디자인은 사실 익숙한 개념이다. 하지만 지속 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모듈 디자인을 바라보는 것은, 사람들의 욕구, 기업 환경, 모듈 디자인의 특성이 지속 가능성과 연관이 높다는 이유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모듈 디자인은 상품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 각기 분리되고 합체되는 모듈의 특성 때문에 사용자의 다양한 욕구와 변화하는 상황을 반영할 수 있으며, 기업에는 지속 가능한 고객 관계 관리와 플랫폼화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을 모듈화하고, 모듈의 조합에 대한 권한을 사용자에게 이양한다는 발상은 상품 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고, 상품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까지도 변화시킨다. 그리하여 모듈 시스템이 소비자는 물론이고, 기업과 상품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킨다.




이상 모듈디자인의 매력을 마칩니다.




이 자료는 지식경제부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시행한 ‘디자인전략정보개발사업’ 의 연구결과에서 발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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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남영 2013.09.29 01:3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색상을 고를 수 있는 헤드폰이나 마음대로 조립하는 가구처럼 사용자가 직접 색이나 재질을 선택하여 조합한다면, 디자이너와 사용자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있는 디자인이 될것입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조합한 디자인이므로 더 애착이 가고 만족도가 높아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조성우 2013.09.30 13: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 디자인은 사실 익숙한 개념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모듈 디자인을 바라보는 것은, 사람들의 욕구, 기업 환경, 등 모듈 디자인의 특성이 지속 가능성과 연관이 높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모듈 디자인은 상품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각기 분리되고 합체되는 모듈의 특성 때문에 사용자의 다양한 욕구와 변화하는 상황을 반영할 수 있으며, 기업에는 지속 가능한 고객 관계 관리와 플랫폼화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발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4. 곽희철 2013.10.13 18:1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전에 접해본 모듈디자인을 다시 한번더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가지의 상품을 소비자의 모두의 취향이 개성에 맞춰주기는 힘든 일인데 모듈 디자인을 통해 어느정도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모듈로 이루어진 상품은 차후에 문제가 생겨도 해결이 쉽기 때문에 소비자, 판매자 모두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듈의 다양화는 판매자의 부담이 크기다고 생각되기 떄문에 이 부분이 해결이 잘된다면 상당한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 됩니다.

  5. 조유나 2014.03.16 16:0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글을 읽고 모듈디자인의 또다른 다양한 디자인의 흥미로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소비자의 욕구와 디자인을 함께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며 상품적으로 가치있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6. 이정란 2014.03.19 14:3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이란 많은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주고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정말 좋은점같다. 그런데 기업에도 지속가능한 가능성에 도움을 주고 비용도 줄어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효율적인 것 같다. 저도 가끔 제품을 살때 내가 직접 바꾸고 싶었던부분이 있는 제품을 본 적이 있는데 앞으로 더 모듈디자인이 발저되었으면 좋겠다

  7. 허동규 2014.04.24 00:1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에 대해 배워갑니다

  8. 권민경 2014.06.20 04: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상품을 모듈화하고, 모듈의 조합에 대한 권한을 사용자에게 이양한다는 발상으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상품에 대한 것 까지도 변화시킨다는것이 아주 놀라운것 같습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디자인을 하고 소비자를 배려한다면 디자인에 대한 폭은 더넓어질것같습니다.

  9. 손지원 2014.09.22 01:2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전 산업혁명때의 디자인은 대량생산하는것을 혁신적으로 여겼다면 현대에는 자기만의 색깔 자기자신을 남들과는 다르게 나타내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가 생겨 제품회사들이 제시하는 일정한 디자인이 아니기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서로 상생할수 있는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10. 남현재 2014.11.21 20:0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 디자인의 효과와 매력에 대해서 저는 GUI 디자인에서 많이 느꼈었습니다. 반응형 레이아웃 이라는 개념에서 서로 다른 다양한 사이즈의 디바이스에서 각각의 요소들이 적절한 위치에 배치되는 것에 모듈형 디자인이 이렇게도 접목이 되어 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본문에서 가장 재밌게 느껴진건 이케아해커스인데 가구를 레고처럼 조립하는 것이 재미있고 한번 쯤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11. 신지은 2016.04.01 19: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얼마전에 이케아에서 조립형책상을 샀었는데 이글을 읽어보며 모듈디자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되었네요ㅎㅎ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도 직접선택할수 있는점이 참 매력적이네요 유용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12. 안지혜 2016.04.03 16:3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소비자를 생각한 모듈디자인 그로인해서 같이 이득을 얻는 기업 ... 이런 관계속에서
    점점 발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들을 보면서 점점 발전하는 디자인의 모습을
    잘 알게 되어서 유용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물건을 살때도 이런것 들을 한번더
    생각하며 구입할것 같습니다.^^

  13. 박서현 2016.04.11 15: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에 대해 알 수 있는 게시글이었습니다. 특히 선택의 자유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상당히 매력이있다고 생각합니다.

  14. 송연정 2016.10.13 23: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 디자인! 실생활에서 생각보다 많이 이용되고 있는것같다. 사용하는 사람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고 조립해서 사용 할 수 있는게 제일 좋은 장점인 것 같다. 재미있고 만들어보고싶은 욕구도 든다

  15. 송아현 2016.10.13 23:5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 글을 읽으며 모듈 디자인을 이용한 대표적인 기업은 이케아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반제품을 직접 조립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완전품에 대한 만족감이 생기게 되고,그로인해 이케아 효과라는 말도 나오게 되었는데 저도 그 부분에 동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듈 디자인의 또 다른 장점은 환경이 보호된다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품에서 싫증나는 부분이 생기면 그 부분만 다른 디자인의 모듈을 재조합해서 버리지 않고도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는 느낌을 받을 것 같기 떄문입니다. 모듈 디자인을 이용한 제품들을 더 많이 개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16. 문경미 2016.10.15 18:1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으로인해 현대 디자인의 모양,기능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자유로워질것이고, 사용자의 욕구와 입맛에 맞추어 변화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17. 조민지 2016.10.15 23:4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소비자를 위한 디자인,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모듈디자인이 흔하지 않은게 너무 아쉬웠고 소비자를 위한, 그리고 그로 인해 신뢰를 얻을 기업이 빨리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8. 이다혜 2016.10.24 21:0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다른 디자인들과는 다르게 모듈디자인은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으로 디자인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여러가지 디자인이 나올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19. 조효정 2016.10.30 15:1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는 모듈디자인의 사례들을 보며 정말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디자인이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듈을 만들어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주고, 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주는 좋고 좋은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20. 조소이 2016.11.06 22: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DIY와 같이 조립을 하지만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모듈시스템은 상당히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정해져 있는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고 수정 할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제작한 점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위 글에서 조그마한 변화에도 종류가 작게는 몇개 많게는 몇 억개로 많아지듯이 모듈에 장점은 그만큼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아닌 소비자도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고 재밌는 글이였습니다.

  21. 최지현 2016.11.11 12: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3년전 자료지만 지금 참고로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자료인 것 같네요. 현재는 이런 모듈 디자인들이 많이 발전하고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물리적 서비스 모듈

물리적 서비스 모듈

1. 물리적 모듈의 결합방법

물리적 모듈을 결합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디자인이 가능하다. 형태감을 그대로 이용해 끼우거나 쌓을 수 있으며, 레일이나 프레임이 넣는 방식으로 편리함을 도모하기도 한다. 더 복잡한 구성을 위해서는 자석이나 조인트와 같은 접착을 위한 도구들이 사용된다.


1_끼우기 / 쌓기

끼우거나 쌓는 방식의 모듈 제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레고(Lego)와 퍼즐을 연상시키므로 접근하기가 쉽다. 간단한 홈을 만들어 고정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든지, 위 아래가 결합되는 설계로 단순하게 쌓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러한 방법은 다소 견고성이 약할 수 있으나 별도의 접착제와 같은 부가적인 도구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미 정해진 구조를 다양하게 응용하여 결합하면 되므로 전문가가 아니어도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끼우기
모듈화된 제품에 있어 끼워 맞추는 형태는 제품 자체에 정해진 틈을 연결하여 조합된다. 이러한 틈은 제품의 용도에 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별도의 도구 없이도 손쉽게 해체하거나 다시 조합할 수 있다.


쌓기
제품들이 결합되면서 늘어난 부피만큼 그 기능이 증가한다. 간단한 ‘쌓기’라는 개념으로 쉽고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부피를 줄여 기능을 최소화하거나 쌓는 부피에 맞춰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쌓아 올려 에너지 용량을 늘리는 외장 배터리 -

엑조기어(exogear. com)의 외장 배터리는 납작한 형태로, 기기에 연결해 배터리를 쌓아 올릴수록 용량이 늘어난다. 배터리 용량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으며, 쌓아가는 재미가 있다.



2_ 자석 / 조인트

간단한 조립과 해체는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자유롭게 확장, 축소되고 회전하는 모듈의 가능성은 정지되어 있는 조형의 한계를 뛰어 넘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 이러한 가변성이 특정한 기능과 결합되면 그 효과가 더욱 증폭되며, 다양한 구조로의 변이가 가능하다. 서로 밀고 당기는 특성을 지닌 자석과 두 모듈의 중심 축이 되는 조인트가 그러하다. 자석은 분리된 모듈을 이상적인 방법으로 당기고, 그 연결되는 움직임으로 모듈에 생동감과 가변성을 보여 준다. 이들은 부피 변화가 쉽고, 새로운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자유롭고, 부피의 축소 및 해체가 용이하여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다.


자석
서로 결합되려는 N극과 S극의 성질이 상품에 응용되면서 사용자로 하여금 의외의 결합에 따른 호기심을 유발한다. 간편한 접촉 방식을 통해서 모듈의 조립과 해체를 구현할 수 있다. 부착하고 떼어내는 것만으로도 제품의 확장과 축소를 만든다.


조인트
두 가지 이상의 모듈에 연결한 조인트는 회전축을 이용하여 상하, 좌우 방향으로 회전시킨다. 버클이나 조인트, 나사를 이용한 방식으로 제품 자체의 형태와 용도를 바꾼다.


자석으로 결합되는 모듈러 로보틱스 -

작은 크기의 큐브들로 구성된 모듈러 로보틱스(modrobotics.com)는 각각의 모듈이 다른 센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사각형으로 된 모듈은 자석으로 층층이 부착되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기능을 구현한다. 각기 다른 센서들로 이루어져 결합하는 방식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는 것이다. 여러 가지 조합으로 물리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이 로보틱스 모듈은 각각의 센서들이 모여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제공한다. 자석처럼 자유로운 결합을 유도하는 물리적 특성은 모듈 간의 자유로운 결합과 업그레이드 변신을 더욱 부추긴다.


3_ 프레임 / 레일
정해진 틀 안에서의 다양한 변화는 사용자에게 그만큼의 간편함과 쉬움, 그리고 그 안에서 만들어가는 나만의 제품 구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모듈 사용이 효과적인 범위를 규격화함으로써 사용자는‘적절한 이동성’을 경험하고, 사용자는 그 범위 안에서 간편하게 상황에 따라 모듈을 변형할 수 있다.


프레임
규격화된 프레임은 효율성을 의미한다. 실용적으로 설계된 프레임은 사용자에게 맞춰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그 안에서 사용자가 창의적으로 구조화할 수 있는 여지를 두어 자신만의 공간을 쉽고 편리하게 디자인한다.


레일
레일 위에서 경험하는 모빌리티(이동성)가 주는 즐거움은 소비자에게 대단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수평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이동식 구조에 따라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구성력을 가진다


프레임에 따라 정리하는 주방용 서랍 -

스테인리스 스틸과 나무 소재로 디자인된 b3(bulthaup.com)는 식기 수납을 위한 주방용 서랍이다. 삼각형 모양으로 움푹 패인 형태의 서랍 프레임에 식기를 올려놓는다. 한눈에 식별이 가능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보기 좋게 디스플레이하며,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간단한 프레임으로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자리를 배치함으로써 주방의 복잡한 식기들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레일 위로 움직이는 컨셉 아파트 -

라이프에디티드(lifeedited.com)는 원룸 형태의 작은 공간에 레일을 이용해서 6개의 방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다양하면서도 통합된 가구들은 벽에 효과적인 구성으로 배치되어 숨겨졌다가 나타난다. 벽은 천장과 바닥에 설치된 레일을 통해서 쉽게 이동돼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잠잘 때, 파티가 있을 때, 공부할 때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공간은 모듈로 새롭게 디자인된다.



2. 서비스 모듈의 서비스 디자인

물리적인 모듈이 디자인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듯이 서비스 산업에 있어 모듈 디자인은 서비스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서비스 산업계에서는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디자인할 것을 요구 받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고, 개성과 창의성을 독려하는 모듈 디자인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_ 경험의 형상화
모듈 디자인을 적용하여 형태가 없는 서비스 상품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한다. 서비스를 선택하고, 조립하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서비스의 단위를 분리하여 모듈화하면 전체 서비스를 디자인해야 하는 부담감이 덜어지고 오히려 단위별로 창의적인 서비스 디자인이 가능하다. 서비스 단위마다 소비자가 경험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분석하여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이다. 이때, 디자인의 내용은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렌딩할 재료를 선택하는 과일음료 전문점 -

2011년 8월, 서울에 오픈한 비스켓(Beasket)에서 과일 음료를 주문하는 방법이 독특하다. 종업원에게 메뉴를 말하는 대신에 매장 한 켠에 있는 과일과 채소 모양이 그려진 수 십 개의 블록 가운데 3개를 벌집 모양의 통에 골라 담아 주문한다. 예를 들어, 바나나, 멜론, 딸기 블록을 선택하면 이 세 가지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 음료를 만들어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30여 가지의 재료가 81,200여 가지의 맛을 내게 된다. 음식의 재료를 블록으로 치환하여 주문하는 과정을 모듈화함으로써 재미있는 주문 방식을 제공한다.


2_ 크라우드 소싱과의 결합
창의적인 소비자와 기업이 협력 관계를 추구하여 더 나은 결과를 추구하는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이 모듈 디자인과 결합되어 업그레이드 된다. 소비자는 서비스 단위로 분리된 서비스 모듈을 통해 더 쉽고, 편하게 서비스 내용을 DIY할 수 있으며, 다른 소비자들의 DIY 결과물들을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모듈 디자인을 통한 서비스 디자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서비스의 종류도 다양하며, 양과 질도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이것을 공유하는 것을 전제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탄생한다. 서비스 과정 중 일부분만 모듈 디자인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조합의 상품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팬(fan)이 곡과 앨범 아트를 취사 선택하는 음반판매서비스

뮤직 그룹, 카이저 칩스는 새로운 방식으로 음반을 출시했다. 웹사이트(kaiserchiefs.com)에서 디지털 파일로만 판매되는 음반은 정형화된 음반과는 달리 수록곡과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다. 팬들은 총 20개의 곡 중에서 원하는 10곡을 선택해 7.5파운드를 지불하고 다운로드 한다. 또, 앨범 아트는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데, 노래와 어울리는 오브젝트들을 직접 편집하여 자신만의 앨범 아트를 만든다. 더욱 재미있는 점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음반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판매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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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수경 2013.06.13 00: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용자 또는 소비자의 편리에 따라 사용되는 것이 서비스 차원에서 정말 좋은것 같네요.

  3. 이지원 2013.06.13 01: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다른것 보다 결합의 편리함을 많이 느낀다. 결합이 편리하면 그만큼 사람들이 쉽게 다른 디자인을
    창출 할 수 있고 기존에 있던 많은 상품들끼리 조합이 될 것 이라고 생각된다.
    하나의 상품을 디자인 하고 제작할때 다른 상품들과의 결합을 생각하고 만드는것이 일반화 되면 더 좋을거 같다.

  4. 곽나경 2013.06.13 01:2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물리적 모듈을 사용함으써 소비자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함과 더불어 더적은 공간에 더많은 실용성을 더 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5. 강나래 2013.06.13 02:2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이 생각보다 더 단순하고 간단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물리적 결합 방법을 보고 아,저런것도 모듈이 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진짜실생활에서 유용하고 편의하게 모듈이 사용 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6. 안지민 2013.06.13 09:4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의 결합방법도 물건마다 가지각색으로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벽을 밀어서 다른 방을 하나 더 만드는 방법이 인상 깊었습니다.

  7. 김경모 2013.06.13 12: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에대해 몰랏지만 소비자의 참여와 기여에따라 모듈디자인이 더 향상될수 있다고생각햇습니다.

  8. 최소영 2013.06.16 16:3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이라 하면 아파트가 떠올려진다. 저녁이 되면 똑같은 창을 통해 보이는 빛들이 꼭 모듈의 집합체같다. 밖에서 보아도 그렇고 안도 다름이 없다. 한 건물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데 생활하는 공간은 모두 똑같다. 같은 크기에 구조, 방배치, 화장실 등 모든 것이 똑같다. 이런면에서 ‘레일’을 이용한 아파트가 제일 눈에 들어온다. 각 개인의 취향에 맞춰 개성있게 공간을 재구성하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 생각해본다. 같은 모듈이라도 그 안에서 각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사용자에 있어서도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판매자에게도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9. 강동현 2013.06.18 22:5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상품을 변화시키는 것이 그리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모듈디자인을 변화시킬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소비자들은 경험을 쌓아서 좋고 기업들에겐 조금 더 창의적인 아이템이 나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쌍방향적인 교류가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10. 최재민 2013.06.22 00:4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이란 단어를 처음들었을때는 생소했지만 지금은 제주위에것들을 한번생각해보게 되네요.

  11. 하지영 2013.09.12 11: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의 방법을 적용해서 형태가 없는 서비스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독특하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소비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주목을 끌만한 형식인 것 같습니다. 주의를 조금만 둘러보고 경험한다면 모듈서비스를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12. 조성우 2013.09.14 20:0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은 참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만족도 극대화 시켜주고,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fun 적인 재미를 주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실용성까지 더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글을 읽는 동안에 좋은 아이디어도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13. 김가림 2013.09.16 12: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 디자인에 관한 글을 읽고 모듈이라는 생소한 단어와는 다르게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보이는 요소가 우리가 디자인 하는데 있어서 재미를 줄수 있다는 요소인것을 알았습니다. 특별한 것을 디자인 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재미를 제공하여금 디자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요소이고

  14. 조문강 2013.09.16 13:0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模块设计的用途广泛,标志性明显,很好的表现出产品跟作者的特点。理解和构造简单,要好好学习,活化应用。

  15. 서혜진 2013.09.27 15: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에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서 더욱 흥미를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품, 인테리어, 가구 등 제약없는 활용성과 깔끔한 결합과 분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주변에서 적용시킬 만한 소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거 같습니다.

  16. 권민경 2014.04.21 13:3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이라는게 한번더 소비자를 생각하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이나 개성을 독려하여 디자인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형태가 없어도 모듈디자인을 적용하여 서비스상품을 디자인한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17. 공두형 2014.12.19 11: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냥 모듈 디자인을 보면 드는 생각은 '고갈되지 않는다'는 것 밖에 없다. 기존의 제품도 모듈 디자인을 접목하면 새로운 제품이 되어버리고 그 모듈에 모듈을 적용할 수도 있으니 고갈이 될리가.. 모듈디자인은 하드웨어적인 측면 뿐만하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도 디자인 가능하니, 정말 마르지 않는 샘물이 아닐까 한다.

  18. 석모정 2016.04.18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이라는 것이 소비자의 취향과 성향을 한번더 생각하게 배려하는 서비스디자인인것같아 좋은것 같습니다 . 그리고 좀더 이러한 서비스가 다양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19. 박서현 2016.05.22 20:5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모듈디자인이란 정말 필요한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디자인이 된 것 같습니다!

  20. 송연정 2016.11.04 12: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이라는것이 처음에는 매우 생소하고 새롭게 느껴졌다가 문득 주변을 둘러보면서 그런것이 있나 찾게 된다. 디자인이 점점 발전하면서 개인적 이고 희소적인 디자인이 많아진다는게 놀랍다.그래서 모듈이라는것이 매우 흥미롭다

  21. 박세현 2016.11.04 23:4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묘듈디자인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모형으로 형상화하여 고객과 소통하는게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생각하지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는 그일의 효율과 가치를 높여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속 가능성이 향상되는 이유...

지속 가능성이 향상되는 이유...

1_ 다양한 사용성

일반적으로 상품은 명확한 사용성을 전제로 만들어진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용성이란 제품이 어떠한 용도로 만들어졌는가로 간단하게 설명되는데, 책상은 공부할 때 필요하고, 침대는 잠잘 때 필요하다는 것이 예이다. 모듈 디자인은 이러한 사용성의 한계가 일반적인 완성형 제품에 비해 상당히 적다. 설사 명확한 목표가 있더라도 모듈 활용에 대한 사용자의 선택 폭이 매우 넓어 다양한 사용성을 보여 준다.
태블릿 PC의 영향을 받은 노트북에 모듈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장소의 제약이 없어졌다. 노트북은 관념적으로 디스플레이 부와 키보드 부로 나뉘는데, 지금까지는 분리가 불가능한 일체형이었기 때문에 책상 위에서만 사용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두 핵심부가 분리되면서 타이핑이 필요 없을 때에는 디스플레이부만 따로 떼내어 소파에 앉아서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결국 모듈 디자인으로 인해 제품의 사용성이 사용자에 의해 결정되게 된다. 필요에 따라 모듈을 조합하고, 사용하고 나면 언제든지 해체할 수 있다. 이 다양한 사용성으로 인해 사용자의 욕구나 상황이 바뀔 때마다 제품을 새로 구입하지 않고도 제품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즉 제품의 기능을 모듈에 압축하여 물리적 구조를 분리함으로써 사용성이 늘어난다.




2_ 우수한 적응력
다양한 사용성은 곧 모듈 디자인이 어떤 상황에서도 잘 어울리는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다름 없다.




슬로베니아의 디자인 스튜디오, 기고디자인(gigodesign.com)은 아이 성장에 맞춰 형태가 변하는 의자, 프록시(froc.si)을 판매 중이다. 6개월부터 10세까지 10년에 걸친 아이의 성장에 맞춰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이 의자는, 받침대와 손잡이가 분리 가능하여 영유아기 부터 유년기로 성장하면서 점차 불필요한 부분들을 분리시킨다. 높낮이가 자유롭게 조절되므로 부모가 상황에 따라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간단한 조립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변화에 유동적으로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


최근 카드업계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혜택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DIY(Do It Yourself) 방식의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애초에 기업이 제시한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카드의 상품 구성을 분리하여 모듈화한 것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소비 스타일과 생활 패턴에 따라 자신만의 카드를 조합해 사용한다. 또한, 선택한 서비스의 내용 역시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카드 서비스에 모듈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기업은 이용자의 변화하는 상황과 취향에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유리하다. 고객의 다양한 욕구와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듈 디자인의 뛰어난 적응력은 비교적 고객의 충성도가 낮은 카드업계의 솔루션 중 하나이다.



3. 변화하는 취향의 반영

상품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 모듈 디자인이 각광받는 이유가 바로 사용자의 취향을 실제로 반영하고 그것을 가시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이다. 전문가의 고도로 숙련된 기술과 천부적인 미적인 감각으로 설계된 상품도 좋지만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사용자가 흡족하지 않으면 쓸모 없다. 어떤 상품이 훌륭하다고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어떤 사람들은 그것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것을 보아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표현한다.
모듈 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평가를 받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바로 모듈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을 마음껏 발산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모듈 역시도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디자인되었지만 일반 상품처럼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무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용자가 여러 가지로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모듈을 조합해서 하나의 완성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상품을 만든다. 그리고 취향이 바뀌면 다시 모듈을 재조합 한다. 사람들의 취향은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뀐다. 모듈 디자인은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은 물론이거니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는 한 사람의 취향조차도 만족시킬 수 있다.




4. 업그레이드의 용이성 ( Easy Upgrade )
상품의 업그레이드 욕구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에 사용하던 상품보다 더 좋은 상품을 사용하기를 원하며, 그 사이에 상품을 사용하는 환경이나 취향이 바뀌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모듈 디자인의 큰 장점이 바로 상품을 이루는 부분 부분이 모듈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상품을 개선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작은 집에서 살던 사람이 큰 집으로 이사하면 비어 보이는 넓은 공간 때문에 필요 없는 가구를 구매한다. 이때, 고민하는 것은 기존의 상품들과 새 상품이 잘 어울리도록 배치하는 것이다. 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만약 작은 집에서 선택한 상품이 모듈로 되어 있다면 같은 디자인의 상품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것도 버리지 않고 신상품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가 상품을 업그레이드할 때에는 꼭 똑같은 모듈로 업그레이드하지는 않는다. 그 사이에 더 나은 소재와 공법으로 제작되거나 기능이 추가된 모듈을 선택할 수도 있다. 모듈은 표준화되어 있으므로 소재, 색깔 등이 바뀌거나 서비스의 내용이 달라져도 기존 모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모듈로 된 상품을 구성하면 사용자의 상황이 언제 어느 순간에 바뀌더라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처음 구매했을 때와는 달리 모듈의 조합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다시 조합하면 된다. 모듈 디자인으로 구성된 상품은 고정돼 있지 않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 가능하며, 언제라도 사용자의 업그레이드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이탈리아의 튜브(satyendra-pakhale.com)와 일본의 제품 디자이너, 사티엔드라(tubesradiatori.com)가 협업하여 모듈 튜브로 이루어진 난방 장치를 선보였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튜브들은 서로 결합되어 내부에서 열을 교환한다. 모듈화된 난방 튜브는 소비자가 상황에 맞게 부분적으로 추가하거나 뗄 수 있기 때문에 형태가 정해지지 않으며, 독특한 패턴을 가진다. 간단하게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실용성과 장식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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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혜진 2013.06.13 00:4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의 지속가능한 그런제품에 대해 더 알아보고싶다.
    지속가능한 상품을 개선시키고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3. 이종환 2013.06.13 00:5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편리하게 사용할수있고 지속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4. 이지원 2013.06.13 01:1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다양한 사용성으로 대중화 하고 우수한 적응력으로 사용자의 변화에 유동적이며
    변화하는 취향을 모듈의 재조합으로 따라가고 부족한것은 업그레이드를 한다.
    하나도 뺄 것이 없는 모듈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5. 곽나경 2013.06.13 01:2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위에 글에서와 같이 개개인의 소비자의 취향으로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도록하며 계속된 업그레이드를한다면 다음 글에서 나오는 모듈디자인에 필요한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6. 배상흠 2013.06.13 01:5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은 우수한 적응력과 다양한 사용성에 의해 사람들의 편의에 더욱더 맞춰가고 사람들의 각각의 취향에 맞춰서 반영을 함으로써 더 활용도가 높아지고 앞으로도 더 발전되어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하정민 2013.06.13 01: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의 장점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글이 였습니다.
    모듈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오랫동안 쓸 수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의자의 디자인은 그대로 지만 사람이 성장하듯 따라 같이 의자도 그에 맡게 변한다는 겁니다. 이렇듯 모듈은 사람이 선택하고 고를 수 있을 보여 줍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물건이 나온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것인데 모듈을 적용한다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사용 할 수 있는게 가장큰 장점이고 공간과 시각적인 디자인 면도 모듈이 차지하는 것도 큰 것 같습니다.

  8. 강나래 2013.06.13 02:4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은 정말 좋은것 같다.
    개개인의 취향뿐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할수 있는 한 사람의 취향까지도 만족시킬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모듈이 많이 사용되면 될수록 많은 제품들이 오래사용할수 있게되어서 환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9. 강동현 2013.06.18 22:4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한가지의 형태가 아닌 자기취향을 반영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바꿀수 있다는 것이 모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계속해서 변하는 트렌드 또한 반영할 수 있어서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 모르세 2013.07.06 19:4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랜만에 들렀다 갑니다.소중한 주말이 되세요

  11. 김남영 2013.09.13 00:3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은 시간,장소,사용자를 충족하는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뿐만아니라 합쳐진 하나일 때는 혼자 사용이 가능하지만 각각 떨어지면 함께 사용가능한 착한 디자인이기도 한 것 같다. 모듈 디자인은 생각하면 할 수록 더 새롭고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사용자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12. 조성우 2013.09.22 15:3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제품은 보기에 좋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디자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적인 소재와 공법을 사용하고, 가볍고 튼튼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오래 지속 가능하도록 디자인해야 한다. 디자인에 있어 지속 가능성이란 이 밖에도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다. 사람들이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응용하기 쉽게 디자인하는 것 역시 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행위이다. 모듈 디자인은 이러한 점에서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면서도 사용자들이 원하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방법 중 하나이라고 생각합니다.

  13. 최보아 2013.09.29 14: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람의 기분, 상황, 환경에 따라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점이 좋은 부분인 것 같다.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기분, 불가피하게 생기는 상황, 환경변화에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전환을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입장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소비이며, 디자인에 있어서도 사용자들로 부터 창의성을 얻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14. 문지원 2013.10.07 13:5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많은 사람들이 겉모습과 성향이 다르듯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느끼는 감정이 다른 만큼 딱딱한 하나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언제든지 변형이 가능하고 그런것들로 인해 사람들의 만족할 수 있는 대단하고 착하고 똑똑한 디자인들 인 것 같다. 디자인 또한 호감가는 디자인으로 눈길이 한번씩 더 갈 수 있는 디자인인 것 같아 더욱 좋은 것 같다.

  15. 현수진 2013.11.11 13: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은 여러방면으로 여러명에게 오랜시간 동안 충족을 시킬 수 있는 디자인 인 것 같다.

  16. 공두형 2014.05.29 19:4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보면서 레고가 떠올랐습니다. 레고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최고의 장난감입니다. 비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사랑하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도 유치하지 않다는 것이 모듈디자인과 흡사합니다. 디자이너와 60억 전세계 인구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 그것의 파급력과 지속성은 이미 레고로써 입증이 되었고, 앞으로도 지지않을 디자인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17. 석모정 2016.04.11 12:1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여러 유용성이 있는 재질에 디자인의 감각을 살려 한다는 것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공간과 시각을 한번에 다 잡기란 쉽지않은 분야에서 많을 것을 배워 갑니다

  18. 안지혜 2016.05.16 23:5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급변하는 시대에 오래도록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사용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것에대해서 다시한번 자세히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모두에게 호감을 주고 사랑받을 수 있는 디자인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9. 조민지 2016.10.22 15:1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의 다양한 가능성,실용성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고 발전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사람들이 모두가 만족하는 제품을 디자인해보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20. 이다혜 2016.10.24 21:4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한가지 제품으로 필요에따라 다양한 디자인이 나온다는 것이 모듈디자인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21. 조소이 2016.11.11 11: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이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인거 같다. 우리는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모든 이들에게 똑같은 평을 받기란 불가능하다.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며 우리가 헛되이 낭비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자연을 생각할 수 도있으며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 쉽게 쉽게 변하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기에 매우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지속 가능한 모듈의 매력

지속 가능한 모듈의 매력

모듈(Module)의 어원은 계수라는 뜻의 모듈러스(Modulus)라는 희랍어로, 원래 건축에서 시작됐다. 공간의 크기나 길이 등을 표시할 때 기본적인 크기나 규격을 정의하여 기본치수 혹은 기준척도로 사용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화두로 떠올랐다. 물리적 상품의 경우, 보기에 좋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디자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적인 소재와 공법을 사용하고, 가볍고 튼튼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오래 지속 가능하도록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자인에 있어 지속 가능성이란 이 밖에도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다. 사람들이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응용하기 쉽게 디자인하는 것 역시 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행위이다. 모듈 디자인은 이러한 점에서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면서도 사용자들이 원하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모듈 디자인은 독립된 가치를 가진 개체들을 조합하여 완성하는 것으로, 각각의 개체들을 분리하거나 조합할 수 있다는 특징은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1_ 모듈 디자인은 친환경적이다
모듈 디자인은 하나의 완성품을 이루는 구성 요소를 모듈로 분리하여 구조화하였기 때문에 개선하거나 교체하기가 쉽다.


2_ 모듈 디자인은 유연하다
소비자는 저마다 다른 기능이 부여된 모듈을 조합하여 새롭게 사용한다. 기능이 모듈화되어 있으므로 그들의 다양한 욕구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3_ 모듈 디자인은 소비자를 존중한다
한 번 완성되면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 여느 상품과는 달리 모듈 디자인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들은 사용자가 모듈을 조합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비로소 제품으로 완성된다.


4_ 모듈 디자인은 창의적이다
모듈 디자인은 다양한 가능성을 미리 계산하여야만 만들어질 수 있다. 결말이 열려 있는 구조의 이야기처럼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사용자의 상상력이 모듈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조우한다.



1. 모듈 개념의 이해

각기 독립적이면서도 결합되거나 분리할 수 있는 모듈의 속성은 디자인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지속 가능성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이슈는 모듈 디자인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장점들이다.

1_ 모듈은 관념의 집합체이다
각각의 모듈은 저마다 독자적인 기능을 갖는다. 겉으로 보이는 형태나 서비스 모듈의 기능만이 아니라 모듈 스스로 다른 모듈과 구분되는 독특한 가치를 갖는다. 어떤 면에서 모듈은 관념적이다. 이를 테면 모든 상품은 구성품을 연결해서 만들기 때문에 모두 모듈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단한 예로, 의자는 등받이와 앉는 부분 그리고 다리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형태는 다를지언정 의자라면 이 세 가지 모듈로 구성돼 있으므로 형태가 달라도 기능이 동일하다면 의자로써 문제가 없다.
모듈 디자인에서는 처음부터 독자적인 기능이 서로 우어우러지도록 디자인된다. 각각의 모듈은 규격화되며, 처음부터 모듈로 디자인하였기에 어떤 식으로 결합하여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각기 독립적인 모듈임에도 서로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2_ 모듈을 결합하거나 분리할 수 있다
모듈이 다른 모듈과 결합하거나 분리될 수 있다는 점은 모듈 디자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가장 중요한 속성 중 하나이다. 모듈은 독립적으로 기능하지만 함께 결합됨으로써 기능을 확장할 수 있고, 부분적으로 교체하여 새로운 기능을 가질 수도 있다. 모듈의 이러한 속성은 모듈 디자인이 결코 고정돼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 준다.
모듈 시스템을 해치지 않은 상태에서 각각의 모듈은 얼마든지 변화 가능하다. 때문에 모듈이 어떤 식으로 결합되느냐에 따라 상품은 새롭게 정의된다. 일본 동경조형대학교의 야마기와 야스유키(Yamagiwa Yasuyuki) 교수는 제품의 조립성(Assembly)과 분해성(Disassembly)을 파악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이것을 기본적인 속성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모듈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2. 여러 종류의 모듈

1_ 독립적인 모듈
모듈 하나하나가 단독으로 제 기능을 수행한다. 모듈이 독자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모듈과 결합되면 더욱 복잡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때, 사용자는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조합하여 사용함으로써 최대의 효율을 얻는다. 예를 들어 하나의 기능만이 필요할 때에는 모듈 하나만 사용하면 되고, 여러 개를 복합적으로 사용해야 할 때에는 결합된 모듈을 사용하면 된다.


렙카(mylapka.com)는 아이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센서 세트이다. 자기장, 방사능, 온도/습도, 유기성 측정 센서 기능을 하는 각 모듈은 서로 연관성을 갖지 않고서도 독자적으로 작동한다.


2_ 의존적인 모듈
분할된 작은 개체가 여러 개로 모이면서 기능성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 된다. 각기 나뉘어진 작은 단위는 별 기능을 수행할 수 없지만 여러 개가 모여 합쳐지면 비로소 제 기능을 발휘한다. 작은 단위들이 정해지지 않은 틀을 바탕으로 조합되면서 전체를 구성하는 개념이다. 기본적으로 어떠한 물건, 형태를 만들기 위한 수단을 모듈이라고 볼 때, 의존적인 모듈은 기둥, 소재, 도형과 같은 완성되지 않은 형태감으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모듈을 그대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직접 조립하고, 완성하면서 그들만의 창조적인 상품으로 만들어낸다.


3_ 창의적인 모듈
정해진 대로 조립하는 제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창의적인 모듈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용도, 형태를 가진 제품으로 변신한다. 이러한 모듈 조립식 제품은 사용자의 창의성을 발산시키고 배려하는 취지에서 모듈 그대로 제공하여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한다. 형태가 정해지지 않은 패키지에는 몇 가지의 매뉴얼과 조합 방법만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며, 때문에 사용자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제품들을 서로 연결하여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 창조적인 틀을 지향하는 제품은 형태뿐만 아니라 부착 방식, 소재,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 만들어진다. 사용자는 모듈이라는 기본 소재에 창의성을 더해 전에 없던 새로운 조합을 이끌어 낸다.
창의적인 모듈에서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역할이 사용에만 그치지 않고 디자인 과정에도 일부 참여한다는 것이다. 수동적인 마인드에서 벋어나 사용자에게 자율성을 부여한다. 이들의 자율적인 조합에 의해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나 스타일이 드러나며, 이는 곧 사용자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다. 모듈과 사용자 개성이 상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창의적인 제품의 활용과 배치를 만들어 낸다.


월브라이트(quirky.com)의 LED 조명 모듈은 벽에 부착할 수 있는 정육면체의 패널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적인 정육면체 도형은 단순하면서 감각적인 형태로 사용자가 디자인 조합을 쉽게 구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얼마든지 새로운 형식으로 데코레이션 할 수 있어 평범한 실내를 미래적이고, 신비로운 공간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모듈에 집약하는 캡슐라이징

개개의 모듈이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지니는 것은 그것이 캡슐라이징(Capsulising)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듈 하나하나는 정형화되어 있어 교체하기가 쉽다. 또한 별다른 사용법을 익히지 않아도 될 만큼 간편하며, 개인의 취향이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모듈에는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함축돼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단지 원하는 모듈을 선택하거나 바꾸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조합하면 된다. 하나의 모듈에는 사람들의 저마다 다른 취향들이 집약돼 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듈은 취향의 최소 단위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화 이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시대가 저물고, 사람들의 다양성 혹은 개인화 요구가 커지면서 개인 맞춤(커스터마이징)이나 핸드 메이드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모듈 디자인은 그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대량 생산으로 가격을 낮추면서도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다. 완성품을 여러 가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듈을 여러 가지로 만들어서 사용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캡슐라이징된 모듈을 조합함으로써 개인에게 가장 근접한 취향을 만들고, 모듈을 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완성해 나간다.
모듈은 사용자의 취향을 응축한 것이어서 모듈의 단위는 작고, 사용하기에 간편하다. 이러한 모듈의 단순 명확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의 취향에 쉽게 대응하는 장점을 가진다. 모듈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농축시키고, 모듈을 단순화함으로써 작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캡슐라이징된 모듈을 통해 하나의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형태와 규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캡슐 커피의 뚜껑에는 QR코드를 부착하여 해당 캡슐 커피와 어울리는 음악을 알려준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머신의 윗면에는 스마트폰을 장착하어 커피의 향과 맛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캡슐라이징의 효과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컨셉 디자인이다.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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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재용 2013.06.12 23: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신의 취향에 맞게 결합하거나 분리가 가능한 모듈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모듈이란것 자체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3. 용현우 2013.06.12 23:5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각기 다른기능을 수행할수도 있는 독립적인 모듈, 서로 의존해야 제 용도를 수행할 수 있는 의존적인 모듈, 결합는것에따라 다른용도와 모양을 낼수있는 창의적인 모듈등.... 이렇게나 많은 모듈이 있는지 몰랐고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의 결합도 모듈의 한 종류라는것에 놀랐다.
    내 주변의 사물에서 모듈이 되는것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4. 정상명 2013.06.13 00:2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개개인에게 자율성을 부여하여 취향에 따라 만들 수 있어 개성적이고, 실용적인 면 뿐만 아니라 다른 감각적인 부분도 만족시킬 수 있어서
    굉장히 신선하다고 느껴집니다. 모듈이란 단어가 들어보긴 했지만 제대로 알고있진 못했지만, 지금 와서 글을 읽어보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평소에도 저만의 개성을 가진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만들어 보고싶네요.

  5. 이지원 2013.06.13 00: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쓰는 사람에 따라서 개성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인이 많이 나오는거 같아서 좋은거 같습니다.
    독립적인 상품들이 개별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같이 사용 가능 하다는 것이 참 매력적입니다.
    삶을 더 편하고 다이나믹하게 만들어 주는 디자인이다.

  6. 이종환 2013.06.13 00:5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음악과 에스프레소 머신 두개를 조합하여 새롭게 사용할수 있는 예를 보고 모듈의 디자인은 유연하고, 창의적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의 취향까지 생각해서 디자인을 할수 있다는 것이 모듈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7. 곽나경 2013.06.13 01:1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하나하나의 능력에 또다른 하나를 덧붙여 배가되는 능력을 가지도록 하면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사용할수 있는 디자인이라는것은 요즘 창의성를 추구하는 사회에서 주목받을 그러한 창의적 디자인인거같습니다

  8. 최재민 2013.06.13 01:2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의 장점은 참 다양한것같습니다. 이런 원리가 아직 우리 주위의 디자인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인것같습니다.

  9. 강나래 2013.06.13 02:5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는데 신기합니다
    그리고 모듈이 정말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한번쯤 직접 모듈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10. 안지민 2013.06.13 09:2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용자의 참여가 디자인에 영향을 주고 물건의 구성요소도 원하는 것이나 필요한 것으로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으며 합치거나 분리하여도 계속 사용가능 한 것을 보면서 '지속 가능한 모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1. 남양지 2013.06.13 10:0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이 생소한 분야가 아닌,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짧은 마디로 이루어져 여러 모양으로 원하는 순서로 조립할 수 있는 색연필을 두세 개씩 사서 온갖 모양을 만들어 놀던것이 기억납니다.
    항상 맨 앞의 색연필은 언제든 종이에 쓸 수가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모양을 만들어 색연필을 사용하며 놀았는데 그게 아직도 문구점에 판매하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12. 김경모 2013.06.13 12:3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신의 자유를 존중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물건을 만들수있는 창의적인 모듈디자인 정말 매력있는디자인입니다.

  13. feit 2013.06.21 14:4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디자인/트렌드를 다루는 비영리 뉴스레터에 내용 변경 없이 출처 포함 업어가도 될까요? ^^

    feit.co.kr/blog

  14. 강동현 2013.06.24 13:0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디자인에도 그 디자인의 특성마다 독립적모듈 의존적모듈 창의적모듈이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고,
    또 그런 디자인들이 친환경적이며 유연성과 창의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15. 최보아 2013.09.16 12: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처음 모듈디자인이라고 했을 때 복잡하게만 생각을 했다가, 예를 들어 의자를 든 부분에서 사고를 쉽게 바꿀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구나 제품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위의 예처럼 에스프레소머신처럼 모듈디자인의 폭이 넓고, 한정되어가던 혹은 비슷비슷해지던 디자인에서 좀 더 창의적인 발상으로 폭넓게 가질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16. 하지영 2013.09.22 00:2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다양한 종류의 모듈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모듈의 단위가 작고 사용하기 간편하여 사용자들에게 쉽게 대응 할수있는 부분에서 인상적이였습니다. 이것을 살려 디자인한다면 더욱더 창의적이고 유연한 디자인이 나올것 같습니다.

  17. 정하늘 2013.11.12 18: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하고 싶은 사람중의 한명으로써, 좋은 정보를 얻고 갑니다.

  18. 이도은 2013.12.16 01:1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제품은 가지고 있을 수록 사용할 수 록 애착이 생기게됩니다.
    이에 맞게 지속가능한 모듈디자인은 항상 존재하여야 하는것 같습니다.

  19. 조현욱 2014.04.01 22:3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지금 패키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이 글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패키지 구성품 또한 제품의 연계성으로 모듈 디자인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도 있고, 다른 용도로 사용이 되어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 해보게 되었습니다.

  20. 이정란 2014.05.14 12:0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번 프로젝트에서 모듈디자인이 필요해서 이 글을 읽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듈디자인이 꼭 골라서 조합하는 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되어 새로운 것 같습니다.

  21. 박세현 2016.11.20 23:1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듈이라는 단어에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무척 신선했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더 잘 알게되었습니다.

세토우치 국제미술제

50년만에 찾아 온 대지미술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이 정책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쉽게도 중앙부처의 정책 프로그램별 방법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있으며, 적용방법도 부처별 업적으로 구분시키려 하다보니 지방정부는 통합적이면서 다른 체계적 시스템을 적용하여 지역을 발전시키기에 중앙부처만 바라보고 따를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지방정부가 지역의 전문가, 주민대표와 함께 지역의 현안을 잘 분석하여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세우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시간에 맞춰 사업 지원금 쓰기가 중요하고 소통과 관계의 지속성은 항상 뒷전으로 치부되어 결과를 찾아 업적으로 남기려는 자세가 있는한 만만치는 않다.....


과거 1960년대 예술계의 바람이었던 대지미술과 미니멀리즘이 2010년을 기준으로 지역에는 50년만에 바람이 불고 있다. 이것들은  경험주의적, 과거지향적, 비결정적, 무정형적, 맥락주의적, 구조적이라는 개념들이 존재한다. 

특징적인 예로서,  작품의 장소는-특정적 site specific 이라는 점으로 일시적이라 보존이 불가능했다.  특정한 시.공간에 제약되는 작품의 특성상, 외딴곳, 문명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주를 이룬다.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 찾아들어가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러나 대지미술 작가들은 관람객의 체험을 중요시 여겼다. 외딴곳에서의 초현실적 경험-고독감, 거대함, 침묵 등을 통해 숭고미 sublime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 월터 드 마리아는 고립은 대지미술의 정수라 말한다. " isolation is the essence of the Land Art"  대지미술은 환경에 대한 자각과 " 땅으로 돌아가자 "라는 운동과 맥을 같이하고 있음이다.


크리스토 & 장 클로드 부부 - 베를린 국회의사당 - 1971 ~ 1995  


크리스토 & 장 클로드 부부 - 미국 콜로라도 - 밸리 커텐 1970 ~ 1972 


이제는 예술이 융복합적 경제모델로 다시 거듭나고, 산업의 분석 모델에 빠질 수 없는 주 재료로 등극한 셈이다. 이것의 바람은 물론 문화산업의 형태속에서 촉발되었음이 분명하다.  2004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금까지 다양한 모델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11년 광주시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그램으로 건축가 승효상씨를 기준으로 해외 건축가의 건축물 폴리를 이용한 도심속 작품을 관광산업과 문화산업의 촉진제로 하여 도심재생을 이루고자한 예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사례를 통하여 광역단위 혹은 지역단위별 마을미술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MB정부의 국토해양부는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도시내 불량지역을 정비 및 개량하여 환경개선과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명분아래 시설개선이 중심이된 하드웨어사업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


요즈음 일본에 지역경제모델을 아트마케팅과 함께하는 좋은 모델이 있다.  물론 소프트웨어 사업이다. 문화와 여행을 통한 지적충족의 컨텐츠로서 하드웨어는 필연적 충족조건으로 후에 따르게 된다.  아래의 문화사업은 과거 한 장소에서 이루어진 비엔날레와 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단순형 페스티벌과 형식을 달리한다. 즉 1회성 사업이지만 지속성은 장소성 때문에 지속가능성으로 바뀌게 되는 사례들이다.




Setouchi Triennale 2013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2013은 108일 간 봄 여름 가을 세 시즌으로 나누어 열린다. 개최 장소는 일본의 혼슈 규수 시코쿠에 둘러싸인 ‘일본의 지중해’ 세토내해 (Seto-Inland Sea) 여러 섬으로 동시다발적이다.  지난 2010년 출범하여 2013년에 ‘바다의 복권’을 주제로 2회를 맞이한다.  2회 행사는 기존의 7개 섬 ( 나오시마 이누지마 메기지마 테시마 소도시마 오시마 이누지마 ) 과 다카마쓰시뿐만 아니라 5개 섬 ( 샤미지마 혼지마 다카미시마 아와시마 이부키지마 ) 을 더 추가하여 규모를 확장한다.


미술행사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관객이 폐쇄적인 공간에서 작품을 집약적으로 보여 주는 전시에 익숙하다. 반면에 세토우치국제예술제는 배를 타고 유람하듯 여러 섬을 방문해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2013 개최 장소_2010년 첫 행사 개최 장소인 세토내해 우측의 7개 섬과 2013년 행사에 새로 추가한 좌측의 5개 섬


2010년 첫 행사에 이어 2회 행사의 종합 디렉터를 맡은 기타가와 후람 종합 디렉터는 ‘대지의 예술제’ 에치고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 ( Echigo-Tsumari Art Triennale ) 5회 연속 총감독을 맡아 일본 니가타현의 작은 시골 마을을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시킨 장본인이다. 따라서 두 현대미술 축제에는 예술의 힘으로 소외받은 지역의 생활 문화 역사를 세계 여러 관객에게 소개하고 해당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기치가 공통적으로 깃들어 있다. 하지만 농촌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에치고츠마리와 달리 세토우치국제예술제는 바다와 섬을 활용한 장소 특정적 작품으로 독자적인 정체성을 구축한다.


기타가와 후람 종합 디렉터는 행사의 특성과 내년에 선보일 주요 작품을 소개했다. 2013년 행사에는 안도 타다오, 오타케 신로, 쿠사마 야요이,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토비아스 레베르거, 피필로티 리스트 등 여러 현대 미술계 거장이 참여한다.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 외국 작가의 면면이 이처럼 화려한 데도 굳이 세토우치국제예술제 주요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유는 단순한 행사 홍보를 넘어 명확한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기타가와 후람은 “예술분야 전공 학생과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그리고 특히 20~30대의 여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라고 구체적인 대상을 밝혔다. 지난 행사에 몰려든 93만 여 명의 관객 중 연령별로는 약 70%가 20~30대이고 성별로는 약 70%가 여성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토내해와 주변 지역을 함께 관광하는 개인 관객이 많기 때문에 여행사를 상대로 패키지 여행 상품과 관련한 별도 프레젠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야요이 쿠사마 <꽃피는 츠마리> 알루미늄에 페인트 410×507×521cm 2003 ( Photo: Osamu Nakamura )_

대지의 예술제-에치고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


에치고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 세토우치국제예술제는 특히 국내 지자체 관계자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를 필두로 지자체의 문화예술 이미지 상승과 사회 문화 경제 전반의 긍정적 효과를 노리며 여러 미술행사가 우후죽순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추세지만 미술계 행사가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차별화 없는 생색내기 미술 행사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의 두 미술 축제는 대도시도 아닌 도외지에서 대성공을 거둔 ‘히트작’이다. 행사의 예술성 대중성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성장에도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세토내해 여러 섬의 산업구조 변화가 이를 증명한다. 쇼도시마를 제외한 나머지 섬은 2, 3차 산업을 위한 인프라가 전무했지만 2010년 행사 이후 다른 섬도 점차 예술로 활력을 얻었다.    당시 1박을 한 관객이 20%, 2박 이상은 30%였으며 관객 중 20%가 외국인일 정도로 큰 경제효과를 보았다.   이처럼 세토우치국제예술제는 인구 과소 문제 등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겨지지 않고, 외지인의 방문 빈도수를 높여 현재 거주민과 교류를 증대하는 등 행사 자체의 목적에 초점을 둔다.


위에서 본 나오시마의 치추미술관. 건물이 보이지 않고 모든 시설이 땅속에 묻혀 있다. 안도 타다오가 설계하여 2004년 건립했다.


나오시마의 이우환미술관 전경 Photo: Shigeo Anzai 앞·< 관계항-대화 > 2010 가운데·< 관계항-점선면 >

2010_8m 높이의 육각형 콘크리트 기둥을 세워 차갑고 딱딱한 콘크리트 건물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안도 타다오 2010년 

.

왕 웬 쥐 <쇼도시마의 집> Photo: Kim bog-gi_ 대나무로 높이 10~15m짜리 거대한 돔 4개를 제작했다.


휘어진 통로를 지나가면 감상자는 미궁을 헤매는 것처럼 각 공간을 돌아다닐 수 있다.   돔의 디자인은 껍질을 벗긴 쌀 모양을 상징하고

있다. 돔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연주회가 열린다.  


시오타 치하루 <오래된 기억> Photo: Osamu Nakamura_

폐가의 문을 모아 통로를 만들어 내부를 걸어 다닐 수 있다. 이 장소에 살았던 사람들의 '풍경의 기억'을 표현했다.


쿠 사마 야요이 <노란 호박> Photo: Shingeo Anzai_  베네세하우스 입구 앞바다로 길게 뻗은 부두에 설치된 입체작품이다.

선착장에 설치된 쿠사마의 또 다른 작품 <빨간 호박>과 함께 나오시마의 랜드마크로 널리 소개된 작품이다.

하지만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역시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전하는 중이다.   지난 2010년 행사에는 숙박시설 문제가 제기됐다.   애초 행사 공간을 군소 섬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탄탄한 다카마쓰시만으로 수요를 충당하려 했다.   그러나 행사를 진행하면서 6천 여 명이 머물 수 있는 다카마쓰시 역시 한계에 도달했고 숙박을 위해 외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3년 행사에는 이미 관광지로서 어느 정도 기반시설을 갖춘 쇼도시마를 활용하여 3천 여 명을 더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최측 역시 숙박시설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고 확고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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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고은 2013.04.30 16:5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한국에는 없다는 대지미술가,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함에도 불과하고 작품을 몇개씩 만들어내는
    열정이 대단한것같다.
    특히 오래된기억이라는 작품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라는 영화에 한 장면이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였다.

  2. 임성민 2013.05.05 21:2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직은 익숙치 않은 대지미술이다. 하지만 윗글처럼 점차 늘어가는 대지미술의 작품들로 인해 많은사람들이 인식하게 되었고 나 또한 다른 작품과는 다른 대지미술만의 예술성에 대해 알 수 있게되었다.

  3. 김건우 2013.05.12 21: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이라는 것을 이글을 보면서 알게되었고,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를 해야 작품이 나온다는 것을 듣고 저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을했으나 사진들을 보니깐 멋있고 저런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류효진 2013.05.12 23: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에대해 잘몰랐다. 하지만 점점알려지면서 대지미술에대한 많은관심을가지고있고 더많은사람들에거인식됬으면좋겠다.

  5. 엄한용 2013.05.14 15: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이뭔지잘모르고읽었는데...대지미술은다른분야보다규모자체가크고관광에서도큰역활을하게된다는것을알게되었다대지미술이널리알려저서많은볼거리들이생겼으면좋겠다

  6. 박혜진 2013.05.19 22:0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글이다
    처음엔 대지미술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글을 보고 점점 더 찾아보고싶고 어떤 작품이 더 있는가 궁금하게 만든다.
    그리고 국제예술제가 우리나라에도 열렸으면하는 그러한 바램도 생기고 더 많은 작품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7. 이종환 2013.05.19 23:3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예술인 것같다. 이것들을 관광상품으로 쓴다면 괜찮을 것 같다.

  8. 최재민 2013.05.30 13:2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치추미술관을 보니 2004년도에 지어졌다는게 참으로 신기하면서, 우리나라는 왜 저런 획기적인 건물이 없을까..생각을 하게됩니다.우리나라도 저런 디자인이 많이생겨 외국에서 많은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9. 신재용 2013.06.02 23: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이란것을 오늘 처음 알게되었다. 이제는 예술이 융복합적 경제모델이라는데 우리나라에는 어떤 대지미술이 적용되어있는지 찾아보아야겠다. 각국의 다양한 작품들을보고 오늘 디자인에 관한 새로운 장르를접한것 같아 뿌듯했다.

  10. 이지훈 2013.06.08 18: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연에 미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작품이 단순하지만 웅장하고 색다른 느낌을 준다.또 자연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지 깨달을수있는 계기가되었다

  11. 김지영 2013.06.12 20: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처음에 교수님이수업하실때 대지미술에대해서 또한번 놀랐다.
    대지미술이 우리나라에는 없다는점이너무 아쉽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대지미술을 한다면꼭 한번 보러가고싶다.
    대지미술은 자연과 인간의 힘이 어울려서 더욱 놀라운것같다.

  12. 김경모 2013.06.12 21:0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이란것을 월래는 잘몰랏는대 대지미술이란글을 읽으면서 이해하게되었고 다른사람들 모두 대지미술에대해 관심을 가졋으면 좋겟다,

  13. 최재민 2013.06.13 01:2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참 디자인은 범위가 정해져있지 않은것같습니다.작은 종이에서부터 저렇게큰 조형물까지..미술의 공부는 끝이어딜지...또한번 생각하게됩니다.

  14. 배상흠 2013.06.19 01:2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에대해 다시알게되었고 제가알고있던거랑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다는게 참 아쉽네요 자연에대해 다시알게되었고 자주 검색을해서 더 알아보려고합니다.

  15. 서혜진 2013.10.07 12:4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은 규모가 큰점이 매력인것같습니다. 작업시간이 오래걸리는 면에서는 끈기와노력이필요한 분야이지만 감상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규모에서 웅장함을 느낄 수있고 장소와어우러져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섬을 이용해 관광과 동시에 지역활성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발상이 보입니다. 땅도 좋지만 바다는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기때문에 기억에도 오래남을 것 같습니다.

  16. 이정란 2014.06.19 03:3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 된 것 같아 웅장하고 감히 다가갈수 없는 듯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나도 한번 대지미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17. 송연정 2016.11.11 13:0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을 보니 러버덕이 생각이 먼저 났다.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릴 수있고 볼 수 있는 대지미술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그리고 그 대지미술을 접할 수있는 곳을 많이 방문하였으면 좋겠다

  18. 송아현 2016.12.16 01:0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대지미술은 일시적으로 대지에 전시를 한다면 괜찮겠지만 영구성을 목적으로 전시를 한다면 환경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자연과 접목시켜 환경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대지미술을 진행시킨다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예술작품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탄광촌 속 레드 닷

탄광촌 속 레드 닷


세계적으로 3대 디자인 공모전이라 하면 미국의  IDEA,  독일의 IF 그리고 또 독일의 red dot으로 이야기합니다.

특히 레드 닷의 디자인 공모전을 심사하고 전시와 보존의 역할은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 [ Red dot design museum ]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1997년에 설립되어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오래된 독일의 탄광도시 에센의 폐탄광 졸퍼라인 [ Zollverein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리를 잡게 된 이유가 20년 가까이 버려진 탄광도시의 변화를 소망하는 지역민으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독일의 근대사에서 산업화를 이끈 대표적인 지역이 루르 지방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라인강의 기적" 이 일으난 곳이며 독일의 북서부 도르트문트, 에센, 뒤스부르크 등의 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루르 게비트 [ Ruhr Gebiet ]로 불린지역이기도 합니다. 당시 북서부의 루르 지역 산업은 철강과 검은 황금인 석탄으로 유명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석탄산업으로 유명한 도시가 에센입니다.


에센 안에는 1880년대 독일 최대의 석탄광인 졸퍼라인이 있습니다. 1884년 부터 탄광채취를 시작하여 최대 호황기때는 하루 1만2000톤을 생산하였다고 합니다. 1932년에 근대화 시설을 위해 "12번 수직갱도" 를 새로 건설하여 당시 전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규모와 기능 그리고 생산에서 유럽의 대표적인 탄광이 되었습니다. 이때 12번 수직갱도 설계가 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 로에의 제자 -  프릿츠 (Pritz Schupp) 과 마틴 크레머 (Martin Kremmer) 에 의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놀라운것은 바로 바우하우스의 건축미학이 탄광채취를 위한 공장 건축에 실현 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산업사회의 시대적 가치가‘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기능주의 미학을 통해 건축물로 표출된 것입니다. 대칭과 기하의 원칙에 충실한 졸퍼라인 수갱 XII 지역 건축물은 내력벽 [ 지붕과 같은 상부를 벽이 지탱하는 형식 ] 없이 철골조 [ 상부의 힘을 철 기둥과 철 골조로만 지탱하게 건축된 최초의 탄광 ] 를 이루고 있으며, 건물 외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실용적이나 통일되고 단조로운 풍경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기능을 담은 형태는 이후 그 지역 탄광에 하나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졸퍼라인 탄광과 루르지역의 매출이 연간 62억 3천만 달러였고 13만명의 노동자들이 함께하는 거대한 중공업의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변화와 함께 1986년 졸퍼라인 탄광은 폐쇄되고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버려진 땅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유네스코의 문화유산

아이러니컬 하게도 채굴이 끝난 15년 후, 2001년 졸러라인 탄광지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이유를 -“ 졸퍼라인탄광은 지난 150년간에 걸친 주요 산업의 진화와 쇠퇴를 증명하는 훌륭한 물질적 증거물이다. ”- 라고 세계문화유산 보고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의 문화유산 선정기준은 보통 세 단어로 요약됩니다. ‘ 보편적인 유일무이성 ’,‘ 진정성 (authenticity) ’그리고‘ 보전 (integrity) ’입니다. 졸퍼라인탄광의 경우, 바우하우스의 정신이 담긴 건축물, 산업적 합리주의의 비전과 야망이 담긴 투자로 이뤄낸 탁월한 산업역사의 기념비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졸퍼라인의 마스터 플랜

2006년 대대적인 디자인 전시인 "엔트리 2006"을 기점으로 가장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탄광의 졸퍼라인 탄광은 지난 시대의 유적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갑니다. 수 많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하여 몇 년의 세월을 보내고 결국 2010년 건축가 렘 콜하스를 초청하여 졸퍼라인의 마스터 플랜을 완성하게 됩니다. 


마스터플랜에서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무엇을 보존하고 무엇을 철거할지 결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유산들의 핵심 건물을 판단하기 위해서 모든 건물에 대해 상당히 정밀한 분석을 진행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 기념비를 대하는 관점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몇몇 건물은 증축 부분이 많았는데 어떤 경우는 1970년대까지 계속 증축되었던 것입니다. 1923년에 과 크레머가 이 지역의 주요 부분을 설계했지만, 산업지역의 확장이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이 중요하였습니다. 졸퍼라인탄광은 새로운 건물을 증축하며 계속해서 탈바꿈을 하였습니다. 졸퍼라인이 생물체로 생각됩니다. 유네스코는 어떤 부분이 원형이고 어떤 부분이 아닌지를 질문하였고 이것은 언제나 논쟁 거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유네스코는 죽은 유적을 만들지 말고, 어떻게든 새로운 프로그램과 정체성 그리고 기능을 조화시킬 수 있는 유적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석탄세척공장의 새로운 에스컬레이터는 이런 접근방식의 상징물이고, 졸퍼라인의 새로운 삶을 상징하는 스카이브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제거되어 본래의 상태로 복구될 수 있고, 유네스코는 이런 논리를 진심으로 이해하였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을 받아들였습니다.



졸퍼라인 탄광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체 산업단지가 바우하우스 스타일로 건설된 곳입니다. 알다시피 바우하우스는 형태와 기능을 결합하는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대 디자인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지역은 새로운 디자인의 출생지, 혹은 현대와 미래 디자인을 위한 일종의 무대 같은 곳으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처음 독일 정부가 졸퍼라인의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할 때, 새로운 디자인 활동을 일으키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노만 포스터의 설계로 1980년대의 보일러하우스를 다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한 일은 이곳의 건물에 입주할 새로운 기업들을 유치하는 일이었습니다. 5년 전 사립대학인 졸퍼라인 경영디자인대학이 구 건물 중 한 곳에 설립되었습니다. 다음 단계로 석탄세척공장을 루르박물관으로 활용하자고 결정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탄광’으로 꼽히는 에센의 졸퍼라인 탄광은 렘 쿨하스, 노만 포스터, 세지마 가즈오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해 기존 시설을 가능한 한 보존하면서 새로운 공간과 기능을 첨가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박물관과 극장, 콩그레스 센터, 디자인스쿨 등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겼고, 기존 공장의 부대시설과 물류동선 등이 이곳을 찾는 이들의 편의시설과 공원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즈음에 레드닷 또한 졸퍼라인 광산 시설건물 중 하나인 보일러하우스에 입주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012년 현재,  에센은 독일적인 디자인 용어 [ 건축, 그래픽 정도 ] 의 해석이 아닌 미국적 디자인 용어 해석으로 넓은 의미의 산업과 예술,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문화를 생산하는 창조도시로 변화를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zollverei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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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상욱 2012.12.14 21:2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술의 면모를 전혀 알아볼 수 없었던 폐쇄된 탄광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일단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하였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든것 중에서도 디테일잇고 섬세하다는 것까지 보면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그지역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새련됨이 동시에 보여진다는것이 흔치 않으므로 한번도 놀라게 되었습니다.

  3. 안현민 2012.12.14 22:2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폐쇄된탄광촌을재탄생킨것을보니정말좋았고바꾼것이아니라그모습을유지한것도좋았습니다. 버려진것도이렇게될수있다는것이흥미로웠습니다.

  4. 허윤 2012.12.16 16:2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버려지고 폐쇄된 탄광을 관광지로 재탄생 시킨 것은 너무 나도 놀랍다. 건축까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생각한다는 것에 대해 많이 놀랬다. 하지만, 이같은 경우에 탄광촌을 기획하고 디자인 하면서 이런 결과를 산출해 내었지만, 많은 탄광촌, 등 많은 폐쇄된 건축물에 대한 철거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용할때는 이런 것을 생각안하고 진행하여서 많은 이윤을 창출 해내고 철거비용등 이런 여러 환경조성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미미하다. 앞으로 므슨일을 기획할때 뒷모습까지 생각하는 기획하고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박수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꼇고, 생산적인 측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런 모습까지 배려하는 모습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5. 김서균 2012.12.17 14:0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탄광촌을 누군가 다시 재탄생시켜 어두운 이미지를 완전히 변화시켜버린 것은 정말 대단한거같다.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발전을 할수있는 계기이며 지속가능하다는것에 더욱더 감탄을 받은바입니다.

  6. 김민석 2012.12.17 14:3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글을 읽고 아무것도 아닌 즉 폐쇠된 공장에서도 디자인을 할수잇다는게 놀라웟다 독일 에뿐만아니라 여러 나라의 폐공장에서도 이러한 행위 들이 일어 낫으면 좋겟고 나도 지나가며서 여러군데에서 디자인이 될수 잇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다닐 것 같다

  7. 김건우 2013.03.10 22:0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버려진 탄광하면 사람들은 않좋은 이미지만 생각하는 데 그런 생각을 디자인으로 인식을 바꾸고 관광지로 태어나게 한 것이 대단하고 저도 저런 탄광을 보고싶은 생각을 들게 만드네요.

  8. 김경모 2013.03.10 22: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탄광촌을 새롭게 변화시켜 문화유산으로만든것은 정말 대단한일이다.
    앞으로 이러한변화가 더 많이 일어낫으면하는 바램이다.

  9. 곽태영 2013.03.10 22:3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쓸모없는 탄광촌을 새롭게 개발시킨것이 너무나 놀라웠다. 죽은 공간에도 새롭게 변화시키면 살릴 수있다는게 너무나 신기했다. 나중에 독일에 가게될 일이 있으면 정말 한번 꼭 들려보고싶은 곳인것 같다.

  10. 신재용 2013.03.11 13:4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우리나라의 버려진 탄광촌에도 카지노 같은 상업적 건물말고 저런 본받을 만한 건물로 개발했다면 좋았을것 같다.
    이 글을 읽고 탄광촌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1. 류효진 2013.04.07 18:4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버려진 탄광촌을 재탄생시킨것이 놀라웠다.
    독일뿐만아니라 다른나라의 폐공장도 새롭게개발시켜 문화유산으로 만들어졌으면좋겠다.

  12. 박수짅 2013.04.19 14:4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폐쇄된 탄광촌을 유네스코로 지정된것도 신기한데 그것을 다시 디자인하여 만든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폐쇄된 탄광촌이 많지만 카지노 같은것 말고 좀더 본연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으면 좋겟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우리나라에도 탄광촌이 유네스코로 지정 될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요즘 저런 형태의 식당들도 많이 생겨 나고 있는데, 동네마다 버려진 건물들이 많은데 그것을 버려두면 흉측하지만 이렇게 조금만 디자인을 해준다면 아름다운 건축물이 될 것 같습니다.

  13. 문명학 2013.05.26 01:1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한때 오래된 교회를 오토바이샵으로 꾸민 공간을 보았습니다.
    교회의 넓은 예배공간과 지붕과 맞닿는 2층의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을
    참 멋스럽게 사용하였다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의 졸퍼라인은 정말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너무나 멋스럽습니다. 오래된 그것과 새롭고 정돈된
    이미지의 조화는 불꽃이 튀는 모습처럼 아름답게 와 닿습니다.

  14. 이승규 2013.06.09 20: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버려진 탄광촌이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건물 내부에 탄광촌 흔적을 보존하면서 현대 건축기술과 융화되어 박물관이 되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세계적 보물인 것 같다.

  15. 김지영 2013.06.12 20:5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디자인을 하지안았다면 그냥 쓸모없는 탄광촌이될뻔했는데 새로운 디자인을 하면서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다시 새 생명을 불어넣은 디자인의 힘에 새삼 또 한번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예전에 모습도 물론 고유의미가 있었지만 디자인을 새로하면서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16. 배상흠 2013.06.19 01:2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버려진 탄광을 예술로 승화시킨것이 너무인상적이였다. 그냥 생각해보면 탄광촌은 어둡고 안좋은 인식에서 예술로인하여 아름다운미를갖춘게 너무 보기가좋았다. 디자인의매력에 다시한번빠지고 또 다른걸 디자인이 어떻게 승화시킬것인지 기대가된다.

  17. 강동현 2013.06.23 11: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무도 가지 않는 폐허가 된 탄광촌을 탄광촌과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재활용인데..이런 디자인들이 많이 발전하여 또 다른 디자인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8. 공두형 2014.06.06 02:3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공간에 대한 제 생각은 몇 번이나 바껴왔지만, 제가 런던에서 느꼈던 새로움이 있었습니다. 그건 단순히 예뻐보이게, 멋드러져 보이기 위하여 엔티크를 활용하고 인위적으로 가공하는것이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옛것을 존중하고 보존하며 그것의 조화를 생각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였습니다. 경이로웠던 점은 한국에서는 디자인 페어를 한다거나 전시회를 하면 깨끗하고 으리으리한 건물에서 개최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영감을 받았던 런던이라는 곳은 폐가를 활용하여 폐가만의 멋을 더 살려내고 옛것과 새로운것의 조화를 이루어내었습니다. 더욱이 단순히 엔티크한 컨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옛것을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졸퍼라인도 비슷한 맥락에서 큰 의미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 남현재 2014.11.21 20:0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옛것의 형태를 보존하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시도되고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인데.. 우리나라의 옛 건축물이 독일의 건축물 처럼 수백수십년을 버티지 못하는 상태라서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20. 송아현 2016.10.25 19: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새로운 방법으로 사람들의 눈에서 멀어져가는 건축물을 다시 새로운 방법으로 살려내는 것이 뜻깊었고, 탄광촌에 어울리는 특이한 조형물들을 사용한 것이 재미가 있었다.

  21. 이하늘 2016.12.16 22: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버려진 탄광을 새로 리매이크 디자인을 함으로써 다시 사람들의 발길을 닿게 해줄 수 있는 디자인이 정말 멋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헬베티카 이야기

헬베티카 이야기


우리가 흔히 컴퓨터에서 알고 사용하고 있는 영문폰트 헬베티카 [ Helvetica ] 는...

1957년 즈음에 스위스의 하스 [ Haas ] 활자주조소에서 발표한 뉴 하스 그로테스크 서체를 독일의 스템펠 [ Stempel ] 이라는 회사가 세상에 내놓으면서 현재의 헬베티카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사실 헬베티카에는 우리가 스위스에 대해 느끼는 순백의 알프스, 빨간 바탕에 흰백색 십자가 등 국기의 간결함과 명쾌함, 정치적 중립, 발달한 시계산업이 이야기하듯 정교함 그리고 스위스 아미 나이프가 구현하는 실용주의 등 이러한 특징과 장점을 서체에 고스란히 담아 전세계의 소통을 원할이하는 서체가 되었습니다. 서체이름인 헬베티카는 스위스 민족 조상인 컬트족의 한 갈래인 헬베티아족과 같아서 아이러니를 전하기도 합니다.

 

헬베티카는 스위스 모더니즘과 같은 맥을 잇고있는 서체입니다. 세계 2차대전 이후 스위스 모던 타이포그래피가 꽃을 피웠으나 서체의 형태와 정신의 시작은 1920년, 30년대 일으난 신타이포그라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소수의 특권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수에게 전달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사회주의 이념에 기반한 러시아 구성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 이념을 달성하기 위하여 디자이너의 취향과 스타일이 배제된 중립적 성향의 산세리프 [고딕체] 서체의 사용을 요구하게 됩니다.


러시아 구성주의와 신타이포그래피의 정신과 조형성은 1950년대에 스위스에서 꽃피게 되는데 그것은 독일의 바우하우스 [ 조형디자인 대학 ] 에서 공부한 막스 빌 [ Max Bill ] 과 같은 아방가르드 성향의 디자이너들의 역할에서 시작됩니다. 사실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신타이포 그래피 디자인을 하는 모종의 코드가 존재하였는데 그것이 악치덴츠 그로데스크 [ Akzidenz Grotesk ] 의 사용이었습니다. 다시말하면 악체덴츠는 반대를 의미하고 그로데스크는 서양의 화려한 장식을 의미합니다. 자연과 신을 표방하는 장식적 패턴을 모두 반대한 간결한 디자인 서체, 바로 산세리프체가 됩니다. 산은 없음을 의미하며 세리프는 그로데스크와 비슷한 장식성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고딕체와 명조체중 고딕체에 해당합니다.


1950 ~ 1960년대의 스위스 모던 타이포그래피 양식은 디자이너의 주관적 해석이나 시각적 스타일 보다 전달해야 할 내용의 객관적 해석과 그 내용을 명쾌하고 효율적인 전달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한 형태적 방법론을 구성하여 설득력을 더하였습니다. 사진, 그림, 텍스트, 캡션 등 다양하고 복잡한 시각적 전달요소들에 유기적인 통일성과  질서를 부여하는 그리드 시스템과 그 자체로서 가장 간결한 글꼴 형태가 되면서 높은 가독성을 지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결국 스위스 모드니즘을 대표하면서 헬베티카는 전 세계로 확장되었던 것입니다.


그래픽디자인 역사에서 1960년대에 시각적 아이덴티티가 나타나게 되는데 지금의 C.I 및 B.I 와 같은 로고타입들이 헬베티카의 근간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과장됨이 없고 매우 중립적이면서 가독성이 높은 이 서체의 형태는 정확함, 정교함, 신뢰등의 이미지로 연결되어 뉴욕, 도쿄 등과 같은 대도시의 지하철 사인에서 전세계의 대기업 로고타입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의 대상과 영역의 구분없이 폭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폰트제작회사인 라이노타입사는 현재에도 가장 많이 팔리는 서체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동서양 언어의 차이없이, 계층간의 구분없이 소통을 위한 모던 디자인의 실천적 언어의 표현 모델로 헬베티카는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영상은 " 헬베티카,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 " 이라는 다큐영상입니다.

게리 허스트윗 [ Gary Hustwit ] / 2009년


[ 1부 ]



[ 2부 ]



[ 3부 ]




[ 4부 ]



[ 5부 ]

[ 6부 ]

[ 7부 ]

[ 8부 ]

[ 9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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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민석 2012.12.17 14:3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우리나라의 자랑 한글에서도 이보다 더 훌륭한 서체디자인이 나올수 잇다고 믿는다 그리고 우리 나라도 이러한 외국의 의류 브랜드처럼 한글로 나오는 상표가 잇으면 하는 바렘이다

  3. 곽나경 2013.03.10 20: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냥 지나쳤던 글자일 뿐인데 이렇게 모아놔서 보니까 색달라보이네요. 그냥 단순하고 심플한 글씨체라서 여러 의미가 담겨 디자인된 서체인줄 몰랐어요. 정말 디자인이라는건 우리가 생각치도 못하게 우리의 생활속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4. 박준연 2013.03.10 22:2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헬베티카라는것을 이사진과 내용을 보면서 처음알았는데 글씨체 하나하나가 정성에 담겨져있는것같고,
    한글 2007에서 봤었던 글씨체들이 만들어지는것이 정말 신중하고 마음을 담아서 글자를 만들어 낸다는
    그 자체가 정말 멋있는것 같아서 인상깊었고 글씨체의 소중함을 알게된거갔습니다.

  5. 박수진 2013.03.23 22: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글씨체가 디자인인 줄 몰랐는데 수업시간에 듣고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무심하게 지나쳤던 글자들이 거의 헬베디카라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고, 글씨체에도 역사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거 같아서 반성하게 되었고 글씨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6. 이지원 2013.03.24 18:0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평소에는 무신경하게 지나쳤던 글자들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글자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막상 단순하게 생각 될 수 있는 디자인도 많은 고심끝에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된것 같습니다.

  7. 남양지 2013.04.07 01: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여자라면 가끔 한번씩은 폰트에 관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동글동글하면서도 귀여운 서체, 특이하지만 깔끔해보이는 서체등등.. 중,고등학생때는 깔끔하고도 예쁜 서체로 과제제출을 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런 눈에 뜨이는 서체들은 길거리에서는 흔히 볼 수가 없었다는 것을 이제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동글하고 귀여운 서체로 간판을 만들거나, 전단지의 제목을 장식한다는 것을 본다면 상당히 어색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마저 들것 같네요.

  8. 이종환 2013.04.07 22:3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글자들이 모여 디자인이 될수있다는거에 놀랐고, 간단하면서도 다양하게 표현하기엔 딱좋은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9. 노규범 2013.04.07 23:4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여태 모르고 있었던 헬베티카 양식이 이 글을 읽고 난 후 이미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헬베티카 양식의 폰트가 가독성이 높고 간결해서 저 또한 많이 사용할 것 같네요.

  10. 신재용 2013.04.09 13: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 영상을 보고 평소에는 신경쓰지않았던 건물간판의 서체가 눈에 띄기시작했다. 생활속의 디자인들이 점점 눈에 보이는거 같아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11. 이윤수 2013.04.09 23:2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글자체로 신뢰성, 정직함등을 알수있다는것이 신기했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헬베티카가 참 많은거 같다.

  12. 류효진 2013.05.03 21: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외국영화를보면서 간판들이예쁘다는생각을자주했다.헬베티카체를 써서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관심을집중시키고 전하고자하는뜻을 더알아듣기쉽게표현했다.우리나라 서체로도 이처럼 훌륭한디자인이나올것이다.

  13. 임성민 2013.05.19 23:0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컴퓨터를 할 때, 책을 볼 때, 거리의 간판들을 볼 때 등 무수히 많은 영자들이 공통된 서체로 적혀 있다. 그 서체에 대해서 아무런 의식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헬베티카란 서체로 쓰여있다고 의식이 되자 자꾸 눈에 의식되고 생각하게 되는거같다.

  14. 이수경 2013.06.12 14:2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헬베티카체를 보면서 디자인이 정말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헬베티카의 역사와 이야기를 보고 헬베티카의 디자인을 보니 눈에 확띄는 것 같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15. 김경모 2013.06.12 21:1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헬베티카체가 우리 생활에 참 많이쓰인다는것을 알고 놀랫습니다.간단하게 표현하기에는 헬베티카체가 괜찮을거같내요.

  16. 김지영 2013.06.13 00: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수있는 상품로고를 디자인해서 더 친숙하게느껴졌습니다. 휠바티카체의 가장큰장점은 눈에확띈다는 것입니다. 어디서든지 볼수있기때문에 상품로고를 휠바티카체를 쓰는것같습니다.

  17. 김승주 2014.01.02 16: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제가 즐겨 사용하는 영문 폰트 헬베티카(Helvetica) 글시체가 이렇게 많은 곳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폰트 차트에서 발견해 항상 써오던 글씨체가 세계 곳곳에 쓰여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제가 이 글씨체를 사용한 것도 제가 언젠가 지향해 왔던 세계관이며, 정직함이며, 양식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뇌 깊숙한 곳에서 있던 어릴 때 지향 하던 것이 저도 모르게 나타났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18. 공두형 2014.04.04 15:4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헬베티카는 한국의 윤고딕과 마찬가지로 가장 기본이 되며, 대중적인 서체이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잘 정제 된 느낌이 들어 읽는 사람으로 하여 신뢰를 준다. 실제 세계적인 기업들 중 많은 수가 헬베티카를 로고타입에 적용하였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헬베티카보다 더 대중적인 서체가 과연 생겨날까? 싶을 정도로 잘 정제되어있다.
    대중은 새롭고 파격적인것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지만, 곧 식어버린다. 어떤 것이든 기본이 있고 기본으로 회귀하는것이 사람의 본능하다. 그 만큼 기본의 영향력은 크다. 이런 세계의 기본이 되는 디자인을 하고싶은것은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가져볼 만 한 꿈인 것 같다.

  19. 박세현 2016.10.08 14: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헬베티카가 디자인된 도안을 보니 간단해보이는 글자가 참 손이 많이가고 어려운 작업이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JEEP브랜드와 NORTHFACE도 헬베티카체 였다고 하니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헬베티카체 외에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글씨체가 또 뭐가 있을까 하고 궁금해지네요!

  20. 조민지 2016.10.29 20: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조별과제 덕분에 헬베티카체를 알게 됐는데 여기서 또 보니 반갑네요.
    헬베티카체의 매력은 어느 언어에 대입해도 자연스럽고 깔끔해서 다른 나라들도 쉽게 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로고 사진 자료들도 굉장히 많은 걸로 봐서 엄청난 파급력인 것 같아 대단할 뿐 입니다.

  21. 송연정 2016.11.19 02: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헬베티카라는건 처음 들어봤었는데 이렇게 대중적으로 쓰일 줄은 몰랐다...! 회화과다 보니 이런 로고에는 익숙하지않았는데 이번에 알게되어 실로 놀랍고 재미있기도 하다. 생활 속에 있는 디자인들을 더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야성적 아름다움

Alexander Maqueen

42세 나이에 생을 마감한 패션디자이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알렉산더 매퀸 [ Lee Alexander Maqueen, CBE, 1969년 3월 17일~2010년 2월 11일 ] 은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로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인 지방시(Givenchy)하우스의 수석 디자이너였고,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 상"을 네 번씩이나 수상하기도 합니다. 팝스타 리한나, 레이디 가가 등의 옷을 제작하여 그의 능력이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기도 하였습니다.


알렉산더 매퀸은 영국 이스트엔드 지역에서 택시 운전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985년 학교를 중퇴하고 열여섯 살에 영국의 비스포크 [ Bespoke ] 슈트의 본산지인 세빌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도제 생활을 하였습니다. 비스포크란 미리 만든 패턴을 이용하지 않고 고객의 치수를 직접 재고 몸을 따라 재단하는 슈트입니다. 세빌로는 소설 [ 80일간의 세계여행 ] 의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가 사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영국의 귀족주의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곳입니다.


매퀸은 세빌로에서 패턴 기술과 재봉을 철저하게 배웠다고 합니다. ‘코넬리우스 캘러핸’에서는 코트 제작을, ‘앤더슨 앤드 셰퍼드’에서는 테일러링을 익히며 찰스 황태자의 슈트를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깁스 앤드 혹스’에선 군복 제작을 익혔습니다. 그는 세빌로에서 장인 의식에 근거한 테크닉을 전수받아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의 옷으로 만들니다. 또한 ‘에인절 앤드 버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의상을 만들었고, 이곳에서 ‘런웨이 [패션쇼의 무대] 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일종의 무대’라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의상 제작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라면 그는 어떤 곳이든 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디자이너 고지 다쓰노 밑에서 일본의 수공예와 장인정신, 앤티크 패브릭과 기모노의 본질을 배웠습니다. 매퀸의 컬렉션에서 끊임없이 변주되는 기모노 의상 작업은 이때의 경험에 기반한 것입니다. 패션 브랜드 ‘로메오 질리’의 패턴 메이커로 일한 후, 런던의 세인트마틴 예술학교에서 정식으로 패션을 공부합니다. 이 시절, 영국판 [ 보그 ] 의 전 편집장이던 이사벨 블로를 만나게 되며, 그녀는 매퀸의 졸업 작품 전체를 사주었고 영국 패션계에 그가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해주었다고 합니다.



“ 이제 저는 되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저는 당신들이 가능할 것이라고 결코 꿈도 꾸어 보지 못한 여행으로 당신들을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  [ There is no way back for me now. I am going to take you on journeys you’ve never dreamed were possible.]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의 야성적 아름다움 (Savage Beauty) 특별 전시장에 적힌 맥퀸의 말 -




2010

Plato’s Atlantis, spring/summer 2010



This collection is called Plato’s Atlantis. It’s the last fully realized collection that McQueen created before his death in February of 2010. The collection was inspired by Charles Darwin’s On the Origin of Species and depicted a time when the icecap would melt and we’d be forced to live under the sea again. So instead of telling the evolution of humankind, it actually talked about the devolution of mankind.
The collection was presented against a large LED screen that featured a film directed by McQueen, in collaboration with the photographer Nick Knight, and showed a woman mutating into a sea creature. The entire collection was streamed live over the Internet, very much as a way of creating a dialogue between the designer and the consumer.
The collection ended with Lady Gaga’s “Bad Romance.” She tweeted beforehand that she was going to actually launch it there, and as a result she got so many hits the whole website collapsed. And I think what’s interesting about this particular collection is I feel as if it brought together so many recurring themes in his work— things like nature and technology—and again, McQueen was very much obsessed by dialectical relationships, particularly the idea of man and machine.



2006 / 2007

Widows of Culloden, autumn/winter 2006–7



This hologram of Kate Moss was the finale to the collection Widows of Culloden, and this was an example of a collection that was profoundly autobiographical. Widows of Culloden referred to the last battle of the Jacobite Risings between the Scotts and the Brits and referenced McQueen’s Scottish heritage. What was interesting about this particular ending was that it references a nineteenth-century practice called “Pepper’s ghost,” a device that gives the illusion of a spirit, often used in séances in the nineteenth century. And his choice of model here is interesting. He chose Kate Moss at a time when major design companies were dropping her because of the cocaine scandal, which McQueen always felt was deeply hypocritical. So his choice was political. Part of McQueen’s interest in Scottish history, beyond his own Scottish legacy, was the fact that he always reacted against romantic images of Scotland, which were all about tartan or haggis. When he did reference his Scottish heritage, it usually was in relationship to its turbulent political history.




2005

It’s Only a Game, spring/summer 2005



This collection is called It’s Only a Game and was inspired by Peter Weir’s film Picnic at Hanging Rock. The collection itself was staged as a chess game, and the inspiration for the chess game came from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Girls walked onto the runway as particular pieces of the chess game. The lead characters of the chess games, in terms of the clothing, were very apparent. And one of the most distinctive pieces was the knight. She was wearing a leather cuirass with a skirt that was made out of horsehair. Her head was covered with a harness and a ponytail that looked like a horse’s tail. And the two queens were actually wearing garments that were inspired by the eighteenth-century panniers, with a wide-hipped silhouette. And the two kings were actually in American footballer outfits with wide shoulder pads and American football helmets.
McQueen was deeply inspired by film throughout his career—Hitchcock, most famously, in collections like Birds—but he was also inspired by films which seemed less artistically driven, like The Green Mile. The finale of the actual collection was a checkmate between the two rival teams, meant to represent Japan on one side and America on the other.





2004

Deliverance, spring/summer 2004



This collection actually has two names based on the two films that inspired it. One was Deliverance by John Boorman and the other was They Shoot Horses Don’t They? by Sydney Pollack. The staging of the collection was based on Sydney Pollack’s film. It showed a Depression-era dance marathon, choreographed by the dancer Michael Clark. It had three chapters. The first chapter showed women in pristine garments dancing the tango and other various dances. The second act presented a frenetic derby, in which the models and dancers ran around in a circle in this frenzy, and the garments they were wearing were much more sporty. And the final act had the models and dancers in utter exhaustion being dragged around the dance floor, just as they were about to collapse. The scene you’re seeing here is the model Karen Elson, with utter fatigue, being dragged around as she’s about to expire.




2003 / 2004

Scanners, autumn/winter 2003–4



This collection is called Scanners. The invitations to this particular collection were brain scans, and the brain scans were actually of McQueen’s own brain scans when he was born. And the actual set was inspired by an Antarctic tundra. Above the tundra, two models were shown struggling against the wind. One of them was wearing a white parachute, and one we see here was wearing an oversized kimono. The elements featured very highly in McQueen’s collections and in his runway presentations. The wind was just another manifestation of McQueen’s deep engagement with nature and the natural environment.




2003

Irere, spring/summer 2003



McQueen, as well as being a fashion designer, art-directed many photoshoots, he art-directed many films, and this film formed the backdrop to the collection Irere that told the story of a shipwreck at sea and a subsequent landfall in the Amazon. And it was peopled with characters like pirates, conquistadors, and Amazonian Indians. The film itself was shot by John Maybury and depicts a moment when a woman falls overboard in a dress that’s referred to as the “shipwreck dress.” As she’s floating down in the ocean, the strands of chiffon get tangled around her legs and arms like seaweed.




2001 / 2002

What a Merry-Go-Round, autumn/winter 2001–2



This collection is called What a Merry-Go-Round. It references the darker sides of the fairground. It was staged on a merry-go-round outside of a Victorian toy shop. The music referenced the voice of the child-catcher from the film Chitty Chitty Bang Bang. And the makeup artist for this particular collection, as for many of McQueen’s collections, was Val Garland, and there are extremely macabre interpretations of clown makeup, with their white, pallid faces, and the whole feeling of the collection had the very sinister quality of a clown at a child’s birthday party.




2001

VOSS, spring/summer 2001



This comes from a collection, VOSS, and this was a good example of McQueen using the conceit of a box within a box within a box. As the audience sat down, they were confronted by a large mirrored box, so that the audience made up of fashion editors would look directly at their reflections in the glass. As the collection commenced, the lights went down in the audience, and the lights went on in the box. The collection ended with the box, which had been there the entire time, and you only saw fluttering sort of things in the actual box, but as the walls of the box came crashing down, it revealed the fetish writer Michelle Olley, staged in a pose that was inspired by the Joel-Peter Witkin photograph Sanitarium. The collection itself was really a statement of the politics of appearance. McQueen was well known for upending conventional standards of beauty, and in this particular case, he was celebrating the idea of difference. For fashion editors to confront an image of a woman who’s not conventionally considered attractive was something that was particularly resonant in this collection.




2000

Eye, spring/summer 2000



This collection is called Eye, and what’s interesting about it is that it was actually staged on the evening when Hurricane Floyd hit America. Most designers canceled their runway presentations, but McQueen felt that the hurricane added to the drama and spectacle. It was a show that was inspired by Islam, and the finale ended with models wearing burkas flying over the runway, which had been morphed into a bed of nails. McQueen’s collections often channeled our cultural anxieties and uncertainties.




1999 / 2000

The Overlook, autumn/winter 1999–2000



This collection is another example of McQueen being inspired by a film. It’s called The Overlook, which was the name of the hotel in The Shining by Stanley Kubrick. This collection was actually staged almost like a huge snow globe. The snowstorm is physically referenced in the clothes themselves, whether you see a crystal top, or whether it’s actually a dress that is designed to look like a snowflake. In the middle there was actually an ice skating rink. This is a good example of McQueen using the runway as theater. Two characters that featured prominently were two redheaded identical twins, a reference to the twins that appeared in the film The Shining.




1998 / 1999

Joan, autumn/winter 1998–99



This collection was called Joan. McQueen didn’t really have muses. He was often inspired by women throughout history—people like Catherine the Great, Marie Antoinette, and in this case Joan of Arc. He liked women who he called “doomed women.” The finale of this particular collection involved a woman walking down the runway styled like molten ash that has solidified. And at the end of it, she had centered herself on the catwalk and a ring of fire sprung up around her. The collection itself had many references to Joan of Arc—garments that were made out of chainmail, but also garments inspired by menswear. Joan of Arc was famous for contravening the conventions of gender in her dress. McQueen rarely used supermodels, beyond Kate Moss. He preferred models who were not that well known, or if they were, he liked disguising their features on the runway with treatments that in a way obliterated their identities. So this particular piece is quite typical of McQueen in terms of the fact that it is covering her face. We are totally unaware of who the actual model is. He did really want the artist to focus more on the artistry of the clothes, rather than the identity of the model.





1999

No. 13, spring/summer 1999



This show was inspired by the Arts and Crafts movement, and it ended with the model Shalom Harlow rotating on a turntable, wearing a white dress, being spray-painted by two industrial robots. Shalom Harlow trained as a ballerina. It is often said that the inspiration behind the collection was the dying swan, but in actual fact the inspiration came from an installation by the artist Rebecca Horn of two machine guns firing paint at each other.




1998

Untitled, spring/summer 1998



This collection is called Untitled. It ended with a series of models walking down the runway being drenched in water. The water was lit with yellow light to give the impression of a golden shower. McQueen originally titled the collection Golden Showers, but because it has pornographic connotations, the sponsor, American Express, objected to the title, and McQueen changed it to Untitled, an ironic reference to titles given to art.


1997

La Poupée, spring/summer 1997



This iconic moment comes from the collection La Poupée, which in French means “doll” or “puppet.” This particular moment involved the model Debra Shaw wearing a manacle. When she walked down the runway, she was constrained by her elbows and her knees. Seeing her walking down the runway with these movements that looked so painful was very difficult to watch at the time. McQueen always denied the fact that it had any connotations of slavery and referenced the fact that the collection itself was inspired by the artist Hans Bellmer’s dolls. But when you first saw it, it was unavoidable to see the undertones of slavery.




Introduction


McQueen always started every collection with an idea or a concept for the runway presentation before the fashions. After the concept, he would have this elaborate sort of storyboard with these various references from art, from film, from music—his influences from everywhere. There’s a famous story about how he was watching Friends one day, and Joey was wearing a green sweater, and Joey’s green sweater inspired an aspect of his collection. So he was such a sponge that inspiration came from everywhere. The actual creative process in terms of the clothes themselves were often designed directly on the mannequin during a fitting. So fittings, for McQueen, were incredibly important.

I think that McQueen saw life cinematically, and I think that that approach to life was something that you see very clearly on the runway. So his interest in extreme weather conditions was part of that sort of dramatic view of life. And I think that one of the reasons why he loved nature so much was because it was so unpredictable. They were spontaneous; it was something that one can never control, and I think that was always something he liked to show in his collections.


Every collection told a story. When you watched one of McQueen’s collections, you were always having these feelings of awe or wonder or fear or terror. My personal opinion was that McQueen was channeling the Sublime through his collections. And certainly the Sublime experience was something that certainly affected the audience. You were always not sure what to expect when you went into a McQueen show. And you also didn’t know what you felt when you left a McQueen show at the same time. You always were left with sort of feelings of confusion, and McQueen often said that he didn’t care whether you liked his collections or not, as long as you felt something. And the intensity of his collections came from the fact that it was often very much about his state of mind at a particular time. For McQueen the runway was primarily a vehicle to express his imagination. He was very dark. That darkness came from a deep romanticism—the darkest side of the nineteenth century—and that’s what I always felt when I saw his collections. He was deeply political as a designer and I think one of the reasons why McQueen’s collections often were so hard to watch is that they often channeled our cultural anxieties and uncertainties, and that was very much part of his raison d’être.

McQueen was well known for upending conventional, normative standards of beauty. He would dress women up in garments that obliterated their features. And certainly the garments that he made can be interpreted as being misogynistic. I think that he felt as if the clothes he was designing for women were armor. So in his mind his clothes were very much to do with empowerment. Fashion wasn’t just about pragmatics; it wasn’t just about wearability. To him, fashion was a vehicle to convey or express complex ideas and complex concepts, but also could use fashion as a way to challenge our boundaries of what we think of as clothing and think about in terms of the requisites or fundamentals of clothing.



work




영국 센트럴세인트마틴스예술대학 패션디자인 석사
웨일스 공 찰스, 미하일 고르바초프 등의 고급양복 디자인 의뢰 및 작업
비요크의 패션 작업, 앨범 아트 작업, 뮤직 비디오 작업
1996년 지방시 [ Givenchy ] 수석 디자이너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최연소 " 올해의 패션 디자이너 상 " 수여
구찌와의 작업 및 패션감독
2005년 퓨마와의 합작
레이디 가가의 패션 및 뮤직 비디오 작업
2003년 대영 제국 훈장 3등급 [ CBE ]




2011 - Exhibition Video






마지막으로 맥퀸의 추모전시가 열렸던 매트로폴리탄 미술관 현장분위기를 뉴욕의 뉴코피아뉴스 칼럼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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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 = 야성적 아름다움 = 파격


뉴욕 대도시 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야성적 아름다움 (Savage Beauty)  특별 전시장에 들어서자 마자, 대번에 알았다. 그는 지구 출신이 아니었다. 우리네 지구인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외계인이었다. 의상 하나를 보니, 우주를 다 본 듯했다. 무시무시한 창조력이었다. 느긋한 관람 인파를 마구 헤치며 일부러 빠르게 전진했다. 영혼의 흐름을 잡고 싶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10분쯤이나 걸려서 겨우 마지막 부분에 도달했는데, 그만 심각한 암초에 걸리고 말았다. 푸욱 들어간 칙칙한 구석배기에 도저히 눈을 뗄 수 없게끔 연출된 괴상망칙한 설정이 그것이었다. 지구인의 본능적 관찰력과 원초적 호기심과 야성적 추리력과 이성적 감성력을 한꺼번에 요하는 엄청난 파격이었다. 멋진 자신감의 표출이었다. 맛진 창조력의 후식이었다. 그만의 흔적이었다.

자살은 궁극적 자기 부정이다. 그것도 결국 행한 그가 자신의 작품을 부정하는 작업은 실로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허나, 바로 그런 파격으로 그는 범인의 범주에서 저만치 벗어나 있었던 것이다. 판자벽과 판자 바닥은 초대형 도끼의 일격으로 깔끔하게 속살까지 보이도록 크고 깊게 파손되어 있었고, 의상 네나 중의 하나는 가슴이 가위로 찢기고 또 하나는 국부가 손으로 왕창 뜯겨 있었다.

벽과 바닥 다가 아니고 일부만 그리고 의상 네나 다가 아니고 일부만 그리고 의상 두나 전체 다가 아니고 일부만 다분히 계획적 의도적 제한적 파손을 당한 상태였다. 해서, 누구든지 일단 파손을 목격하면, 면밀한 사태 파악을 위하여 벽과 바닥 전부와 의상 네나 모두와 의상 두나 전체를 매우 찬찬히 보며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지 않을 수 없으며, 결국 예술적 파격이란 차원을 접하게 된다.

그의 기행은 분별적 파손이었지 무분별한 파괴는 아니었다. 닫혀지는 창조 틈새를 벌리기 위한 맘부림이었다. 그의 죽음도 어쩌면 침몰하는 창조력의 급부상을 돕기 위한 희생타였는지 모른다. 실로, 그는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 최고 미술 대학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제자들에게 인간 사고 한계를 초월하는 법을 가르치다 승천했다.

실은, 그의 지구 인생 자체도 파격이었다. 육체는 남자였지만 영혼은 여자였기에,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누나들의 멋진 옷을 직접 만드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고교도 잠깐 다니다가 중퇴하고는 곧장 런던 시내의 유명 양장점이나 연극 의상점에서 견습생(Apprentice)으로 일했다. 나중에는 이탈리아 밀란의 명품 의상실로까지 흘러가 그만의 끼를 한껏 갈고 닦는 기회도 가졌다.

그러다가 약관 25세의 나이로 런던에 돌아와 일감을 찾다가 대학 졸업장은 커녕 고교 졸업장도 없는 주제에 바로 그 미술 대학교의 의상 수업 도우미(Tutor)로 얼떨결에 취직이 되고 말았다. 허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그의 천부적 재능을 감지한 학장의 고집으로 그는 그 학교의 대학원에 특별 입학하여 의상 꼴짓기(Fashion Design)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것은 물론 교수까지 되었다.

그러니, 그의 몹시 짧았던 지구 인생 전체가 파격(Shock Treatment)이 아닐 수 없는 노릇이었다. 물론, 그가 그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전세계 의상계에 남긴 족적은 일일이 언급할 필요도 없겠다.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그가 보여준 흠 잡을 데 없이 깐깐한 창조력(Impeccable Creativity)의 차원이다. 그에게 창조력의 고갈이란 끝장을 의미했고 파격은 기발한 돌파구였다.

하찮을 수도 있는 그 초라한 구석배기에 야성적 아름다움 즉 파격이란 전시회의 주제가 은밀하게 숨겨져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나서야 걸음을 옮기려고 어깨를 직각으로 돌리며 머리를 쳐들었다. 순간, 몇 걸음도 채 걷지 않았는데, 재언이지만, 강한 영혼 마취를 당했다. 재빨리 열외로 빠졌다. 꺾어진 모서리 저편 판자벽에 적힌 유언 같은 내용을 삼키고는 장장 30분이나 꼼짝하지 못했다.

저만치 옆으로는 빽빽한 인파가 빽빽한 인파에 밀려서 마치 긴 구렁이가 담을 넘어가듯 꾸역꾸역 지나가고 있었고, 바로 지척의 좌우로 길다란 창문 앞에는 그 속에서 천천히 변형되고 있는 입체 영상(Hologram)을 감탄사를 연발하며 들여다보는 흥분된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준비 없이 얻어맞은 망치의 일격으로 구멍이 뚫린 창백한 영혼은 멍청한 육체 곁에서 동작 그만을 연출했다.

영혼 마취도 그가 기획한 파격의 일부라는 아하 느낌과 함께 마침내 손발을 움직일 수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던 출구를 급하게 빠져나왔다. 깊은 우물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헤집고 기어오른 기분이었다. 허나, 마취가 풀린 영혼은 아직 심히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그의 선물이었다. 흡사 영원히 멀어질 것만 같던 우주 여행 외길에서 극적으로 돌아온 지구인 같았다.

창조를 통한 파격 그리고 파격을 통한 창조라는 역설적 명제를 잔뜩 머금은 채로, 뉴욕의 대도시 미술관 직원 두엇과 잠시 담소했다. 개막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변변한 선전이나 광고는 커녕 그토록 흔한 전시회 안내서 하나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미술관 구내 지도에는 물론 공식적 전시 목록에도 끼우지 않았는데, 개미 행렬을 보란다. 이것 하나로 미술관 만성 적자도 해소란다.

단지 7월 말에 끝나는 짧은 전시 기간(05/04/2011-07/31/2011)이 흠이지만,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는데 홍수처럼 밀려드는 관람객들의 놀라운 호응 때문에 연장 전시까지도 거론되고 있었다. 다른 전시장으로 향하면서 보니, 아닌 게 아니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또한 폐장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파격 창조물을 접하려는 행렬은 계단 아래까지 연결되어 있었다.

파격이란 격식을 타파하는 개념인데, 모든 창조의 근원이다. 창조란 존재하지 않는 전혀 새로운 거시기를 만드는 작업이다. 파격을 허용하지 않는 인간 사회에 창조란 있을 수가 없다. 북한을 보라. 남한을 보라. 미국을 보라. 그리고 뉴욕을 보라. 파격 허용이 창조 결과와 얼추 비례하지 않는가? 관조하니, 알렉산더 맥퀸의 야성적 아름다움이 뉴욕을 찾은 것도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유코피아 칼럼니스트 스티브 김 - 06 / 24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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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선영 2012.11.13 09:3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되었는데, 작품하나하나가 모두 파격적이네요, 저런옷을 과연 저도 소화할수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즐겁게 이미지들을 봤습니다,

  3. 추보경 2012.11.21 22:0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쇼를 보면 다른 패션쇼에서 볼 수 없었던 야생적인 느낌과 파격적이면서도 독특함을 가지고 있어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정혜은 2012.11.22 23:5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교수님이 강의시간에 동영상을 보여주셨더 기억이 나는데 제가 아직 예술과 디자인?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멋지다 라는 생각을 아직은 가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치만 잊어버리지 않게 인상적이긴 한거 같아요.

  5. 김한솔 2012.11.30 17: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알렉산더 맥퀸과 그의 작품은 정말 파격적인 것 같습니다.
    동영상에서 계속 작품을 바꿔가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고 새로웠습니다.
    알렉산더 맥퀸 그만이 할수 있는 정말 멋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6. 배규리 2012.12.06 13: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패션을 모르는 이들도 알렉산더 맥퀸을 알만큼 유명한 그가 세상을 떠났을, 아니, 승천했을 때 패션계가 받은 충격은 엄청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팔기위한 '옷'이 아닌, 디자이너의 들끓는 열정과 창조성을 마치 몸에서 토해내듯 작품을 만들었던 그는 분명 이시대의 '아티스트'라 생각합니다. 우연히 패션매거진에서 본 맥퀸의 옷은 아름답다가 아닌 경이롭다라는 말을 써도 될 만큼 굉장이 놀라웠습니다. 패션 전공자는 아니지만, 한 시즌 한 시즌, 런웨이를 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패션디자이너들의 정신은 마땅히 본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7. 추연호 2012.12.06 14:0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멕퀸 이라는 디자이너의 열정과 그의 창작성을 느껴보며 저의 디자인에 대한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단순히 디자인을 배운다는 생각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을 그러한 것이 있었네요.. 맥퀸의 디자인은 그의 창작성으로 정체성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디자인은 일반적인 디자인이라기보다 예술성 또한 가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자신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기까지 그의 노력과 열정을 절대 간과할 수 없는 것같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저의 디자인적 정체성을 만들기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야겠네요.

  8. 주상욱 2012.12.14 21:4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보는 내내 인간의 숨겨진 본능이라는 것이 자극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인간의 야성적이 본능에 따라 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보는 내내 인상적이었습니다.

  9. 허윤 2012.12.17 01: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나는 패션을 모른다. 패션이라 하면 비싼 메이커의 옷들이 좋아보인다. 그게 트렌드다 라고 생각해왔던것을 이글은 단 한순간에 깨버린 글이다. 상업성의 옷이 아닌 창의력을 사람몸을 도화지 삼아서 표현하는 예술이란 생각을 해보았다. 멕퀸이란 사람의 작업을 보면서 매우 충격적이였다. 와 저게 예술이구나 저개 패션이구나. 이태까지 생각했던 나의 진부했던 생각을 깨뜨리고 나에게 다른 방향으로 패션을 다가가고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그리고 나도한번쯤 내가 생각하는 색깔을 패션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10. 허다경 2012.12.17 14:2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처음에 이 내용을 봤을 때는 그냥 '디자이너의 작품을 설명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내용을 자세히 보니 재밌다는 것을 넘어서 너무 놀랐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작품들이 아름답다, 예쁘다, 이런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저런 생각을? 왜 저렇게 했을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물론 작품들이 훌륭하지만 충격적이었습니다.

  11. 김장수 2013.03.10 22:4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처음에는 이상하게 봤는데.. 보면볼수록 이상하게 빠져드는 아름다움이 있는거같습니다..
    야성적인 본능이 묘하게 빠져드는것 같은? 그런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
    일반디자이너보다 열정적인? 디자이너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예술이란건 역시 보면볼수록 신기한거같습니다!!

  12. 안지민 2013.03.12 14:5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처음엔 폰으로 이미지만 둘러보다가 검은색밖에 안보여서 잘못됬나싶어 글을 클릭하게되었다. 디자이너에 관한 내용이라서 나랑 관련도없고 전혀 알만한게 없을꺼같았는데 첫 문단에 지방시나 레이디가가 등 아는 단어가 있어서 호기심에 읽어보게 되었다.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디지이너를 생전 처음들어봤지만 글을 읽고 작품들을 보면서 너무 창의적이고 특이하다 생각했고 앞으로 많이 디자이너 작품들을 보면서 전과 달리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될 것같다.

  13. 김경모 2013.03.24 23:5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늘은 무엇을 볼까 하고 둘러 보다가 털로된 옷이 너무 인상적이여서 들어와봤는데,,알렉산더 맥퀸이라는디자이너의 작품이라는걸 알고 놀랬다 알렉산더 맥퀀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처음보게되었는데.. 그글은 그가 자살햇다는 내용이였다.. 오늘 본내용을 보고 왜 전세계 사람들이..그가 자살했을때 안타까워한지 알거 같다.. 그는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기술들을 익혀 자신만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거 같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지방시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는 사실에 또 놀랫다.. 그가 자살을 하지 않고 살았더라면.. 위에서 본 작품을 능가하는 또다른..작품이 나오지 않앗을까라는.. 생각을한다.. 알렉산더 맥퀸 그는 정말 대한 사람인거 같다

  14. 이수경 2013.04.06 03: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알렉산더 멕퀸의 작품을 보면서 모델들이 사람이 아닌 정말 한 작품으로 느껴졌다. 옷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것 같았다. 옷이 저 사람의 피부처럼 보여지고, 진짜 옷이 아니라 또 사람이 아니라 만들어진 어느 한 창조물인 것 같았다.
    그리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과감하게 표현력으로 표출해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것 같다.

  15. 이윤수 2013.04.15 18:4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엄청나다...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디자이너를 처음 알게됬는데 그의 디자인이 참 엄청나다라고 생각하게되었다.

  16. 하정민 2013.05.27 02: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알렉산더 매퀸을 보자 생각난 것이 릭 제네스트라는 모델이 생각 났습니다. 자신은 몸을 전신으로 문신을 하여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며 매퀸 처럼 굉장히 파격적인 디자인을 추구 합니다. 수업시간에 매퀸의 패션쇼 동영상을 보았을때 입체영상을 통해서 패션쇼를 더 호기심을 가게 하고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그자리 그공간에서 바로 자신이 생각하고 마음이가는 디자인을 만들어 버리는 것을 보고 매퀸의 천재성에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17. 문명학 2013.06.11 01:4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죽음과 가까웠지만 영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침없는 표현과 그것을 가능케하는 수준높은 기술 탁월한 감각,
    극도의 흥분과 그것을 놓치지 않는 이성... 아름답습니다.

  18. 김지영 2013.06.13 00: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알렉산더맥퀸=야성적 아름다움=파격'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알렉산더맥퀸은 누구도 생각해내지못한 독특한생각을 하는데 그 독특한생각이 표현되어도
    전혀거부감없이 잘 받아들어진다는 것이 신기하다.
    특히 동영상에서 그자 작품을 만들때의 모습을 보면 정말 열정이 넘치는 것같다.

  19. 송아현 2016.10.25 19:3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수업시간에 잠시 언급되었던 패션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니 그의 천재성에 놀라게되었고 나도 맥퀸처럼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20. 조민지 2016.11.13 15:2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매퀸의 작품 런웨이들 하나하나가 창의적이었고 말그대로 파격적이었다. 창의적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나로서는 그의 천재성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의 작품 중 체스게임처럼 옷들을 선보이면서 모델들의 감정표현까지 하는 것은 여태 본 적이 없다. 그의 아이디어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올해 내가 본 것 중 가장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21. 송연정 2016.12.16 13:0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개인적으로 매퀸을 매우 좋아하는데,그의 아름답고 창의적이면서 탁월한 감각으로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것에 정말이지 놀랍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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