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의 세상과 캐릭터

마침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간이 다가와 그동안 잃어버렸던 생각들로 잠시 빠져든다.

13년전, 뉴욕의 소호 스프링스트리트를 걷다가 우연히 알게 된 토이 전문점이 무척이나 인상에 남아 있었다.  그 당시 1999년의 뉴욕 그래픽 문화와 카툰 캐릭터의 표현은 나를 오랜동안  큰 충격에 빠뜨릴 정도로 수 많은 생각들을 일으켰었다.  이제는 많은 친구들이 입소문과 인터넷으로서 알고 있는 Kidrobt이라는 성인까지 아우르는 토이 전문 샵이 그 곳이다.  현제,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이름인 킨키로봇이라는 브랜드로 서울의 강남을 비롯하여 매장이 5군데나 생겼다고 한다. -
참고로 키드로봇의 사이트에 들어가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좋은 정보를 접할수 있으리라...생각된다.


캐릭터는 애니메이션이 흥행하면서 부가산업들이 함께 활성화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세계 브랜드들이 캐릭터와 브랜드 네임을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는 아바타화 되어있다. 또한 캐릭터의 기본형을 이용하여 많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이야기의 캐릭터성격을 입히면서 장난감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았다. 




키드로봇 소호 매장 - 이벤트


뉴욕 소호의 키드로봇 매장 행사 2012 - 아티스트와 관객의 만남


2005년 독일의 버디베어 페스티벌이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였었다. 여기에는 독일의 상징인 버디베어의 기본 모형 100개에 전세계 예술가들이 그들만의 작품 스타일로 버디베어를 표현하였다.  그 작품들은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되었고 작은 소품들로 이루어진 버디베어 작품들은 전세계인들에게 판매되어 독일로 인해 희생당한 국가들의 도움을 위한 평화의 기금으로 사용되었다.  이 당시 한국전시의 페스티벌을 위한 B.I와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포스터 및 전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문떡 떠오른다.


2005년 세계버디베어 서울 페스티벌 - 아이러니퍼니 미디어 랩


일반적으로 많은 캐릭터들의 특징이 작가의 거주지역과 정서, 문화에 영향을 받고 따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문화에서는 캐릭터의 형태에서 부터 상상력과 왠지 어색함이 더불어해서 대부분의 브랜드 캐릭터는 딱히 차이가 없어보인다. 많은 디자인에서 비례나 액션, 컬러등 에서 부족함을 가지게 된다. 의미부여에 대한 생각도 과감하지가 못한것 같다. 소비자나 관람객의 눈높이는 빠른 글로벌 교류로 높아가는데 비해 이를 판단하는
전문가들의 눈높이에 한계가 있음을 느낀다...  다행이 몇몇 스타 캐릭터가 탄생 [ 뽀로로 및 게임 케릭터 ]하여 글로벌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 한국 콘텐츠 진흥원을 참고하세요 ]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전공이나 캐릭터디자인등을 가르치는 학교와 배우는 인력에 비해 그 활성화는 형식적 행정과 일부 한심한 전문가들에 의해 한계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다.

아무튼 이런 힘든 환경에서도 캐릭터의 과감한 성격부여와 혁신적인 변신에 노력을 다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큰 응원과 그들의 꿈을 위해 화이팅을 드립니다 ~!!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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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수영 2012.10.24 20: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전시하고 내가 나만의 독창적인 새로운캐릭터를 만들수있을수있다는것이 좋은것같습니다

  3. 진세운 2012.11.06 23:3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상상력과 위트가 있는 장난감들이 재미있어 보입니다.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장난감이 지친 일상의 어른들에게 활력소를 불어넣는 가치를 가지게 되었네요. 장난감이 어른들의 문화콘텐츠중 하나로 여겨지게 된것도 아이러니합니다. 저도 외국에비해 우리나라는 좀 딱딱한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적인 성향으로 인한 것인지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물론 앞에서 예를 드신것과 같이 뽀로로나 다른 게임 캐릭터 등 성공적인 사례도 있지만, 가까운 애니메이션의 제국 이라 불리는 일본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납니다.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과 메이지유신으로 서양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문화의 차이가 아닐까 ^^;; 조금 오버해서 생각해봤습니다.

  4. 허다경 2012.11.11 20:4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캐릭터로 좋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정서나 문화, 기타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받고, 그로 인해 캐릭터들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 캐릭터에 의미부여에 대한 생각이 과감하지 못하다는 것을 찾아보며 조금 공감했습니다.

  5. 황도희 2012.11.11 21:2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캐릭터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캐릭터는 다각도로 정말 쓸모가 많은 것 같다.
    지역사회를 더불어 나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내가 만드는 캐릭터라는 것도 정말 독특한 것 같다.

  6. 장선영 2012.11.12 21: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독일의 상징인 버디베어를 이용하여, 독일로 인해 희생당한 국가들의 평화 기금으로,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했다는게 정말 특이한것 같습니다. 독일로 인해 희생당한것을 독일의 상징으로 표현한다. 그것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법한 캐릭터를 가지고 말이죠.. 그리고 단순히 토이라 그러면 유치하고.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생각됐는데, 저 토이들은 저도 가지고 싶을 정도로 귀엽고 개성있네요 ㅎㅎ 하나쯤 사서 책상에 두고 흐믓하게 보고싶습니다

  7. 김지명 2012.11.21 09: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캐릭터가 아이들의 장난감의 역할로써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랍기도하고 더 좋은의미로 넓게 이용되어 좋았습니다. 캐릭터의 가치를 다시보게 되었고 한 캐릭터캐릭터 그것들의 의미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에서도 캐릭터산업이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8. 배규리 2012.11.22 12: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캐릭터는 단순히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놀이의 상대가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매계체가 되었습니다. 캐릭터산업은 90년대 호황을 누리다 2000년대에 침체기를 맞이 했죠. 위 포스트에서 언급한 뽀로로와 같은 일부 캐릭터들이 국내를 시작으로 다시금 캐릭터산업의 부흥을 이끌고 있지만, 앞으로의 이 산업은 보다 매니악적이고, 아티스트적으로 발전을 할 것 같습니다. 하여, 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전공자들이 발군하여 대중적인 소수의 캐릭터가 아닌 다수를 위한 다수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9. 윤성혁 2012.11.28 10:0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런 귀여운것들도 상업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보이네요. 비록 이 글의 수입금은 좋은곳에 쓰였지만 세상 모든것들은 돈에 관련되어 있는것만 같아 보여 좀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10. 안현민 2012.12.05 10:3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캐릭터가단지아이들의소유물만이아니라하나의산업으로써발전하고있다는것이좋았습니다. 우리나라도뽀로로가전세계적으로인기가많았던것을생각해서캐릭터산업에좀더관심을기울이면좋겠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11. 권진솔 2012.12.05 13:1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런 장난감들을 가지고놀고 만져본지도 오래된것 같다. 아직도 저런 장난감에 상징적인 것들을 담아 내서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고 누구나 제작할수 있고 단순히 그림도 그릴수 있고 의미들을 담아낼 수 있는 장난감이라 더욱 흥미를 끄는거 같다.

  12. 이응수 2012.12.10 15:3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우리나라의 장난감은 유아동기 어린이들 위주로 소비자를겨냥하고 있는데 외국의 키덜트는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단순히 장난감이 가지고 노는것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예술품으로서 장식을 한다던지 선물을한다던지 나만의 예술품을 만든다던지 한다는것이 새로운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13. 남양지 2013.03.15 19: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항상 인터넷쇼핑몰에서만 글 내용과 비슷한 키덜트 관련 인형을 봐왔는데, 디자인이 다양하고 훨씬 더 다채로운 인형을 보아서 살짝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키덜트 사업이 많이 흥하여 어디서든 쉽게 보고 즐길수 있었으면 합니다.

  14. 곽나경 2013.03.17 22: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캐릭터 산업이 단순히 유흥과 취미생활이 아닌 하나의 사업으로 성장하였기때문에 우리나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캐릭터개발산업에 힘써줫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재밌을거 같아요.

  15. 하정민 2013.05.05 15:4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캐릭터에 감정을 표현하는 디자인을 나타낸다는것이 신기하였습니다. 캐릭터가 단순히 보는 즐거움이아니라 산업적으로도 발달하여 큰 행사나 지역 회사를 나타내는데도 쓰인다는 것에 캐릭터가 우리에게 차지하는 크다는 것을 느꼇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캐릭터로 뽀로로는 전세계로 수출하여 1조원에 이르는 수익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색다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과 캐릭터의 스토리가 있다면 우리나라도 캐릭터로 인한 산업가치가 더 있다고 봅니다.

  16. 김장수 2013.05.27 01:3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러한캐릭터디자인이 아름다운디자인의한부분이라고 크게느껴집니다 각도시의 대표의캐릭터나 호돌이같은캐릭터로인하여광고등등 뽀로로도마찬가지로 캐릭터디자인에대해서 다시생각하게되었습니다

  17. 이수경 2013.05.27 22: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신의 생각이나 상상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캐릭터에 표현한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장난감이 그냥 장난감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이 담긴 의미있는 물건으로 새롭게 인식되네요.

  18. 박혜진 2013.06.12 20:3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키덜트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캐릭터가 예술품과 장식품으로 쓰이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여러가지 캐릭터들을 보며 어릴적 생각이 나기도 하네요
    우리나라도 캐릭터사업이 많이 번창하여 우리나라를 알릴만한 캐릭터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19. 배상흠 2013.06.19 01:3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키덜트라는 것의 의미와 이러한 사소하게 여기고 있던 장난감과 캐릭터들도 사업에서 많은 부분에 이용된다는 내용에 흥미를 느꼈슴니다.

  20. 김미애 2014.12.10 05: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너무 귀여워요~ 단순한 캐릭터 인형, 피규어와 같이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들이 어떠한 좋은 의미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 쉽게 흥미를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 박재한 2014.12.13 16:3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제가 제일 좋아하는 키덜트 제품 중에 하나는 바로 모모트 인형입니다. DIY형태로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여 귀여운 종이인형을 만드는데,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가면서 방에 걸어 놓다보면 어느새 점점 쌓입니다. 일상생활을 마치고 집에 왔을 때 반겨주는 콜렉션들을 보면 나도모르게 마음이 즐거워지는 그런 쾌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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