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의 파괴

그리드의 파괴
디자인에서 그리드는 디자인 계획을 위한 디자이너만의 룰이라 할 수 있다. 이 그리드의 보이지 않는 룰은 우연한 즐거움을 주는 경우도 많다. 과거 아방가르드시대의 사진가인 알렉산더 로드첸코 [ Alexandre Rodchenko ]의 사진에서도, 현대의 미니멀 작가인 도널드 저드, 솔 르윗, 댄 플래빈 등등.. 건축에서는 당연히 설계시 그리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이렇듯 모든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그리드는 결과물에서 그 선이 보여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결과물이 너무 추상적이거나 형태를 유추하기 힘든 경우 당연히 그 그리드는 보이지 않는다. 분명한것은 보여지는 결과물이 어떠하든 그리드는 전체 그림을 완성하기위한 스케치이자, 룰이며, 원칙으로 여겨질수 있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박물관 전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이번에는 박물관의 구성이나 스토리텔링, 혹은 컨셉등을 소개하는 것 보다 제안서 편집에 전과 다른 그리드를 적용시켜 작업해 보았던 것을 소개한다. 건축과 어울리는 그리드... 전시디자인과 어울리는 그리드를 찾아 파괴적이면서 기초적인 룰을 유지해야하는 것이 이번 제안서 편집의 또 다른 제약이다. 대상이 지자체이며, 내용은 역사적 사실의 스토리 구성이라 한편으로 흥미로운 도전이었다. 어찌되었던 또 다른 실험이 공감을 얻어 작업이 실현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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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현정 2011.12.18 20:3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리드는 전체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스케치이자, 룰이며, 원칙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모든 작업을 할 때, 효과적으로 작업을 설명하기 위해 룰처럼 그리드를 사용하여 소개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림1장 설명서1장을 그냥 붙여놓은 것 처럼요. 위의 그림을 보니,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한 눈에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한된 장수에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할때, 많은 내용을 요약적으로 설명하기가 무척 어려워 애를 먹습니다. 교수님은 그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궁금합니다.^^

  3. 한우정 2011.12.18 21:2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모든 사진이나 글, 색상, 여백등의 구성요소가 모두 지금껏 봐왔던 그리드와는 색다른 느낌이였습니다.
    그리드를 이용한 레이아웃의 변화들이 디자인의 틀을 깨면서 창조적이였고, 평면적인 그리드의 표현보다는 입체적이면서 그리드의 틀을 파괴한 모습이 독창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4. 박민정 2011.12.18 22: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단순하지만은 않은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 그리드의 역할이란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배치와 면의 나눔 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공간이나 사물을 표현하는 것이 신선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5. 현수진 2011.12.19 01:3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시각디자인을 타대학에서 전공을 했던 저는 교수님의 이번 편집물을 조금은 남다르게 보았습니다.
    정해진 그리드 안에서가 아닌 선을 벗어난 자유로운 레이아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쉽게 사람들에게 박물관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함에 있어서 자유로운 그리드 안에서도 잘 정리되어 있는 편집물로써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교수님이 설명하고자 하는 부분에서 중심을 두어야 할 부분에는 회색의 톤이 아닌 다른 톤의 칼라가 들어가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글자의 크기로써 다름을, 중요성을 표현 하였으나, 이 편집물을 보는 여러 사람들을 두고 보았을땐 색깔이 차이 두는것도 각인을 시켜주기에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교수님의 박물관 편집물의 다름과, 차이를 느끼고 갈 수 있어서 좋은 하나의 자료가 된 것 같습니다.

  6. 곽희철 2011.12.19 04: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처음 산디과로 넘어와서 다른 사람 것을 보고 따라하고 비슷하게 만들기에 급급했는데 그리드의 파괴라는 것은 저에게 있어 새로운 경험 입니다. 기존의 그리드를 파괴하고 또 다른 그리드를 만들고 그리고 그것에서도 벗어나 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작업, 계속하다보면 오로지 나만의 오리지날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7. here_hero 2011.12.19 12: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건축과 어울리는 그리드, 전시디자인과 어울리는 그리드 라는 설명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다른 피티에 비해서는 내용이 많은 것이 역사적 사실의 스토리구성을 이뤄내어야 하는 이유였군요.
    그러면서도 기초적인 틀은 유지 해야했던! 많은 고민을 하신 흔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대단하세요!

  8. 손은도 2012.03.15 08:5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2차원 화면속에서만 그 기능을 다한다고 생각했던 짧은 생각을 가졌던터라 화면속 글과 그림이 가질 수 있는 입체적이고 다양한 가상의 그리드를 보면서 조금은 놀라고 생각을 달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화면이가지는 집중과 확산이 색상과 톤에 따라서도 달라짐을 보고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되짚어봐야함을 느꼈습니다.

  9. 정성원 2012.03.19 22:3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리드 디자인 또한 디자이너의 표현 수단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여 이에 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책에 나와있는 내용과 잡지에 나와있는 틀에 얾매이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느낀 점은 그리드의 파괴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그리드의 재해석이라 느꼈습니다. 파괴된 그리드가 다시 모여 상상치 못한 레이아웃을 구성함으로써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부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이 드네요.

  10. 하지영 2012.03.20 23:4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하얀 백지에 그리드를 통해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문구를 배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디자인 작업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배치하는 것에 따라 상대방에게 더 쉽게 어필할 수 있고 눈에 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틀에 박히고 이쁜 그리드만 보고 따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이렇게 그리드를 파괴하면서 이쁘게 배치 할 수 있다는 것에 재미있었습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던 그리드들이 이렇게 배치가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니 한 곳에만 얽매여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색깔과 폰트와 글씨크기등 다양하게 더 공부하고 많이 고민해봐야할 거 같습니다!

  11. 송원영 2012.03.22 05: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리드란 "디자이너들의 보이지 않는 룰",.... 이말에 깊게 공감을 합니다. 그리드 영역의 침범과 파괴는 디자이너들의 고민이며 도전이라고도 볼수 있을 만큼 그리드를 지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디자인의 고민이 정말 오랫 동안 보여집니다. 제품과 시각의 영역 뿐만 아니라 공간디자인에서도 볼수 있는 그리드의 생존과 파괴, 항상 변화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들에겐 그리드의 파괴는 영원한 고민과 숙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12. 장수진 2012.03.27 00:0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일학년부터 그리드수업을 들었고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더 느끼게 되는 것같습니다. 항상 pt를 할때나, 판넬을 할때마다 고민스럽고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한줄한줄의 느낌이 다르고 한점한점느낌이 또다르게 나타나면서 어떻게 여백의 미를 살리고 배치를 하느냐에 따라 보여주고자하는 것이 잘 나타나는것같습니다. 또한, 그리드의 파괴라는 것이 와닿는 이유는 정해진 틀보다는 자기 자신과 그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이 많이 공감되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3. 이도원 2012.04.11 21: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는 항상 그리드를 계획할때 정해진 틀을 깨지 못하고 단순한 그리드를 고집해 왔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판넬작업을 할때도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무언가 허전하거나 딱딱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리드의 파괴를 통해 색다른 구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14. 장재은 2012.04.12 12: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매학년을 거처오면서 항상그리드의 틀을깨지못하고 그틀에서의 작업들을 해왔습니다. 이자료들을보니 어느정도의 공감이생겼고 좀더 많은 공부를하고 틀에서 나와야겠다는생각을 했습니다.

  15. 김다솔 2012.04.30 12:5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깨면 새로운 것이 보인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항상 정해진 틀에 박힌 작업을 한 그리드들은 다 같은 것으로 보이며 다른것과 차별화가 없어 보였는데
    자유로운 그리드 속에서 또 색다른 그리드를 찾아 보는 재미와 자유롭게 배치되어있는 속 에 또 일정한 그리드가 보였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디자인을 전공으로 하며 직업으로 해야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넬과 pt, 2d작업으로 사용을 한다면 그 퀄리티는 더 높아질것 같습니다.

  16. 박종성 2012.05.03 10:2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각자의 좋아하는?자주 쓰는 그리드 가 있을것같습니다. 항상 쓰던 그리드를 쓰다보니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조금더 정해진 틀에서 나와 다양한 그리드로 구상을 해봐야 할것같습니다.

  17. 정선경 2012.11.08 12: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추상석이거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도 그리드가 적용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구성과 배치에 대해 늘 고민이었는데 앞으로 그리드를 계획하되 너무 틀에 박히지 않고, 변형을 통한 다양한 구상을 해보고 싶습니다.

  18. 김소정 2012.11.22 12:2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단순하고 딱딱한 정형화된 그리드를 사용하던 저로써는 더 새롭고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유로운 레이아웃을 잡는 것이 더 다양한 구성을 할 수 있는것 같아 보기 좋은것 같아요. 판넬 작업이나 피피티 작업을 할 때 색다른 레이아웃으로 자유로운 형식의 작업을 하고싶다는 느낌이 드네요^^~

  19. 조미현 2012.11.22 14:1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리드에 따라 글도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배우고나서 그동안 너무 그리드에 얽매여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이글을 보고 들었습니다. 딱딱한 그리드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구성으로 또다른 디자인이 나오고 색다른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구상을 해보고싶습니다.

  20. 김미애 2014.12.19 23:4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리드는 레이아웃을 잡을 때 꼭 필요한 요소이며, 디자이너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리드에 맞게 해야하고,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어색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는데 글이보면서 딱딱한 그리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21. 박경민 2016.11.27 21:4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최근까지 한 전공 과제가 레이아웃에 관련된 과제라서 그런지 이 게시물을 조금 더 일찍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 레이아웃을 배치하고 무언가를 만드는 과제라 여러 레이아웃을 찾았지만 결국 눈에 익숙하고 정형화된 그리드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창의적이지 않는 방법인지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틀에 얽매여있지 않는 다양한 레이아웃을 구성해야겠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