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tch Design Week 2011 미생물의 집


Before explaining all individual concepts, this infograpic shows how all concepts work together within a domestic setting. As you can see, the digester is the central hub turning human waste solids and vegetable trimmings into methane to power the stove, the gas lamps and the larder. The Filtering squatting toilet provides water for the biolight and water and human waste solids for the digester. From the Beehive honey and wax is substracted for multiple uses, wax can be used as a preservative, honey contains antibiotic properties it can also be used for skin care and of course for consumption. The paternoster upcycles plastic by using mycelium in order to grow edible mushrooms.

필립스가 2011 네덜란드 디자인 위크에서 ‘미생물의 집(Microbial Home)’ 콘셉트를 공개했다. 미래 생활양식 연구 프로그램 ‘디자인 프로브(Design Probes)’의 일환으로, ‘미생물의 집’은 순환적 생태계로서의 집을 제시한다. 음식준비, 에너지, 폐기물, 미용, 배설물 관리의 순환적 연결.  가령 부엌의 음식물 쓰레기와 화장실의 배설물이 가스레인지, 온수기를 작동시키는 에너지원이 된다. 미래의 집 콘셉트이지만,  필립스는 화려한 기술과 편의를 약속하기 보다,  자연에 더 가까운 생활을 제안한다. ‘미생물의 집’은 에너지는 덜 소모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미래 생활의 전략들로 이뤄져 있다.

‘생 분해조 부엌(Bio-digester Kitchen Island)’ 이동식 부엌이자 에너지 생산소. ‘미생물의 집’의 중심에는 ‘생분해조 부엌’이 있다. 음식을 마련하며 나오는 쓰레기를 분해조 속 박테리아가 분해하여, 메탄가스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생산된 가스는 가스레인지, 온수기, 가스등을 작동시키는 에너지원이 된다.


‘음식 저장고(Larder)’ 식탁과 냉장고, 텃밭이 한데 결합되었다. 토기로 된 증발식 쿨러가 전기 없이 음식을 냉장한다. 부엌에서 온 온수 파이프가 토기 표면을 데워, 물을 증발시켜 내용물을 차갑게 만드는 방식. 한편 머리 위 화분에서는 신선한 야채들이 자라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 업사이클 기계(Paternoster Plastic Waste Up-cycler)’물 병, 포장 등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분리 배출하는 대신, 아예 집에서 처리한다.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넣은 후, 크랭크를 돌리면 플라스틱이 잘게 부서져 기계 밑에 모인다. 여기에서 강력한 효소를 지닌 곰팡이가 기다리고 있다. 몇 주에 걸쳐 곰팡이가 플라스틱 조각들을 완전히 분해한다. 이론상으로는, 이 균사체에서 식용 버섯이 자랄 수 있다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먹을거리가 되는 셈이다.


‘여과식 재래수세식 변기(Filtering Squattering Toilet)’‘미생물의 집’에서 가장 흥미로운 변화 중 하나가 변기이다. 보통의 좌변기와는 달리, 재래 방식이라 여겨지는 쪼그려 앉는 변기를 채택한 것. 숯과 모래, 도자 성분의 필터 층이 오폐물을 걸러내고, 이렇게 정화된 물을 화분에 전달한다. 하지만 왜 굳이 쪼그려 앉기 변기일까?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변기의 형태와 결장암 발병률 사이에 상관 관계가 엿보이는 바, 재래형 변기를 사용하는 지역에선 결장암 발병률이 낮다. 물론 쪼그려 앉기가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자세라는 장점도 있다.


‘도시형 벌집(Urban Beehive)’ 가정용 벌통으로, 입구쪽의 화분대와 유리 용기로 구성되어 있다. 유리통 안에 벌집 모양의 구조물이 있어, 실제 벌들이 집을 짓는 뼈대 역할을 한다. 전세계적으로 벌들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벌들을 다시 도시로 불러 들일 가정용 벌집. 물론 꿀이라는 달콤한 보너스도 빼놓을 수 없다.


‘바이오 조명(Bio-light)’ 형설지공이 더 이상 옛이야기가 아니다. ‘바이오 조명’은 생체발광을 이용한 조명으로서, 불기유리로 된 유리 셀들 안에 박테리아들이 살며 빛을 낸다. 기존 조명에 비하면 아무래도 어둡고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전기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 역시 이 조명의 의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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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승한 2011.11.14 12: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 자료를 보면서 디자인은 다른 학문과 결합되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의 사례는 생물학적인 지식과 디자인 적인 지식이 합쳐진 결과 물로 이 디자인은 지금 현재 트랜드인 에코디자인
    보다 더 위의 단계 인듯 합니다. 과학적이면서 완벽히 자연을 이해하고, 이용하고, 그것을 디자인과 접목시켜 실제로
    사람과 자연을 이롭게 만드는 것을 보고 이것이 디자인의 최종 목표일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 주시고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김수민 2011.11.14 13:0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식물에 물을 주고 나서 변기에 물을 사용하는 재활용적인 아이디어가 좋은 거 같습니다. 자원이 고갈되어 가고 있는 요즘 재활용 아이디어가 절실한 때인거 같습니다. 리디자인.

  3. 정현정 2011.11.14 13:1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음식물의 쓰레기를 다시 재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이런 아이디어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저 버려지기만 자원들을 세심하고 작은 하나의 사용으로 부터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그것을 잘 보여주는 아이디어이며, 자원절약이 시급한 이때에 가장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정용 벌집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벌을 가둬두고 키워서 벌꿀을 생산한다는 개념으로 이해가 됩니다. 자연을 가둬서 가까이 두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곽윤경 2011.11.21 01: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여러가지 디자인 중에서도 가정용 벌통을 보고 매우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분의 역할을 하면서도 벌집이 있어 벌을 끌어들임과 동시에 꿀을 얻을 수도 있는 1석 3조의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이런 가정용 벌통이 집집마다 있는 날이 온다고 상상하니 참 재밌네요.^^
    그 외에도 생체발광을 이용한 바이오 조명 등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많았습니다.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미래의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곽희철 2011.12.19 04: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전과하기전 화학공학과 전공한 저에게 있어서는 낯설지않은 내용입니다. 아직은 불가능하지만 언젠가는 실현될만한 기술들인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운 것은 아니지만 전에 배운 것들을 약간이나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저 스스로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전에 배운 것을 버리는게 아니라 재활용 할수 있도록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자료인 것 같습니다.

  6. 김주혜 2011.12.19 13:2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현대산업에서는 자원을 최대한 아껴서 자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고효율까지 내는 디자인이 더 많아 질 것이라고 합니다 필립스사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디자인을 하는 것을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7. here_hero 2011.12.19 16:3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시대의 다변화의 끝은 결국 태초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어마어마한 기술력을 배제 할 수는 없겠지만 자연 없이는 기술력도 무용지물이니 말입니다.
    여담이지만 평소 소화가 안될때 쪼그려 앉아 있는 자세를 취하곤 했는데 이게 소화에 도움이 된다니 놀랍네요.
    내일 뷔페에 가는데 중간중간에 쪼그려 앉아서 소화를 촉진 시켜 뽕을 뽑는 지혜를 발휘하여야겠습니다 ㅋㅋㅋㅋ

  8. 최보아 2012.03.12 16:2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신기하고 재미있는 디자인 인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이런게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너무 디지털화 되어있는 현실에 경각심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디자인 중 도시형 벌집이 좋은 것 같습니다. "벌이 사라지고 있다" 는 이야기는 현재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도시에서도 꿀을 채집할 수 있고 벌을 볼 수 있고 점차 늘어간다면 지구에도 좋은 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외의 다른 아이디어들도 재미있는 것같고 모두 지구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

  9. 민무늬 2012.03.21 20:4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현재 미래에 대한 디자인의 방향들을 보면 에코와 미래적인 부분들이 많이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이 디자인은 에코디자인이지만 더욱더 구체적으로 방안을 제시하는것 같습니다. 자연과 어울릴려 하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모습인것 같고,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사용되면서 에너지를 창출하는효과 ,
    제례식화장실같은 경우는 과거 우리나라의 화장실이 생각나서 이러한 점은 과거의 좋은점 을 뽑아내서 다시돌아가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래적인 화려한모습보다는자연과함께공존하는 구체적인 디자인 방안인것 같아서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10. 박효은 2012.03.29 02:0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요즘 들어 무언가를 버리고 없앨 때 이 것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생각해보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 양이 많을 때는 왠지 모르게 죄책감이 들 때도 있는데요. 막상 눈 앞에서, 내 손에서 떠나게 되면 그냥 어디론가 가서 처리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잊어 버리곤 했습니다. 이 글의 미생물 집도 미래의 집 콘셉트이지만 정말 실생활에서 사용 된다면, 항상 어디론가 보내져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몰랐던 것들이 내 집안에서 다시 에너지원으로 돌아 왔을 때 굉장히 신기 할 것 같고, 환경에 대한 생각을 집 안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11. 이도원 2012.04.17 19: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 디자인을 볼 때 저는 친환경이라는 것에 집중시켜 보았는데요, 친환경 디자인 제품은 많지만 실상 정말 친환경적으로 적용이 되는 제품들은 얼마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디자인을 보고 디자인이 에너지를 지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친환경적이다 에코적이다 할 수 있는 것들인것 같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실현시키려고 하는 필립스의 저러한 디자인은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필립스의 위와같은 디자인들에 의해 마음을 뻬앗겨 감탄 하였습니다. 실제로 실현이 된다면 미래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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